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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부끄러운 역사

*<캐나다의 부끄러운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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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캠루프스의 과거 원주민 기숙학교에서 215명의 어린이 유해가 묻힌 대규모 무덤 발견, 전 세계가 큰 충격…

과거 캐나다 원주민들 동화시키기 위해 정부와 종교당국이 설립 운영했던 강제 기숙학교로 1978년에 폐쇄…

원주민 단체-검시관과 함께 사망 원인과 시기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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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 시단

詩 <거미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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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연을 어이 하려나

매일 아침 샤워를 할 때 보이는 거미집

천장 벽 한쪽에 자리잡고 몇 년의 실타래를 풀며 지어올린 집

그 집을 지은 거미의 마음은 나의 마음일 것이다

 

거미야 거미야

나는 어제도 오늘도 너와 만나는 기쁨과 슬픔이

너를 없앨 수도 없고 그냥 두고 보고만 있을 수도 없고

이 역시 세월과 운명에 맡겨야 한다는 결론은

초춘의 양광과 같이 내 가슴을 적시고

내 마음 깊은 곳에 살며시 찾아와

내 영혼을 난자하고 나의 살갗 위를 기어가는 구나

 

언제이던가

내 마음 한켠에 자리 잡은 너를 상상함은

나의 눈물은 유랑의 언덕에 서서

긴 하품을 하며 매일 너를 만나지만

우리의 만남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인고의 세월은 먼 허공에서 너울지고

숨어서 울고있는 바람소리는 우주를 덮는구나

 

어쩌려나

진한 그리움으로 상실되어 가는 그리움

끝 없는 여운으로 남아있는 너와 나의 운명

내가 너를 사랑함의 잔혹한 형벌

아마 잊을 수 없기에 너이기 전에

내가 먼저 너와 이별을 해야 할까

나의 눈물은 허공에서 방황을 하는데

(이유식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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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퀴즈대회 성료

2021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퀴즈대회 성료

장원에 김수민 양…그림 공모전 최우수상 서동주 양

(B8)평통 골든벨 장원.png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와 온타리오한국학교협회(회장 신옥연)가 공동주최한 ‘2021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퀴즈대회’에서 김수민 양이 장원(상금 500달러)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토)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같은 시기에 진행된 평화통일 그림 공모전에선 서동주 양이 최우수상(상금 500달러)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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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를 맡은 미술교육자 정의정 위원장은 “올해 공모전에는 창의성이 돋보인 작품들이 많았다. 특히 최우수작은 조감도법으로 남북한 통일과 평화라는 주제를 새로운 각도에서 볼 수 있도록 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6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캐나다한국교육원(원장 이종원)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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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자 1천명 약간 상회

*<온타리오 코로나 상황>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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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신규확진자 1,039명, 사망 33명…

빅토리아데이 연휴 영향으로 검사자 수 대폭 줄어(16,857명), 양성률 6.4%...

토론토 325, 필 231, 욕 77명…

https://www.cp24.com/news/ontario-reports-less-than-1-100-new-covid-19-cases-and-33-more-deaths-1.544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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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80

<친구 관계와 망자들의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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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이가 황혼녘이 되어서 그럴까. 나는 근래에 친구에 관한 이야기 친구와의 인간관계를 이야기 하는 말을 많이 듣는다. 뿐만 아니라 사후 유언의 어록도 많이 접하게 된다.

이는 인생을 살 만큼 살아왔기에 나이가 들어갈 수록 외롭고 고독하기에 찾아오는 고독적인 병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죽음을 예시하는 유언의 내용들은 참 흥미롭고 예사 이야기로 들려오지 않고 있다.

인생살이가 역동적으로 사회생활에 임할 때에는 생활에 쫓기고 각자 주어진 일에 매달리기에 앞뒤 돌아보지 않고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감당하는 것이 정확한 생활인의 형태일 것이다.

그러나 그 연륜이란 것이 무엇인지 사회생활에서 멀어지게됨으로 하는 일도 줄어들고 만나는 사람도 사회적인 활동도 상쇄되어 감에서 찾아오는 자연적인 고독한 병이 그 외로움에서 친구를 찾게 되고 또한 망자들이 남긴 유언이 우리네 생존과 연관이 있기에 흥미로움은 당연하리라는 생각이다.

이 예는 세계의 일등부자인 월마트의 창업자 <샘 월튼>이 그의 임종을 앞두고 자기의 생애를 뒤돌아보니 친구라 부를 수 있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음을 후회를 하면서 임종을 했다는 말이 있다.

또한 20세기 초 세계적인 일등부자 였던 <하워드 휴즈>도 그 당시 억만금을 가지고 온갖 멋진일과 하고 싶은 일을 다하면서 살아왔지만 그의 죽음 앞에는 외로운 고독병에 걸려 친구다운 친구하나 없이 세상을 떠났다는 일화는 아주 재미 있는 이야기다.

또한 인도의 <간디>는 암살자에게 총을 맞으며 소위 성인의 반열에 올랐다. 37살에 금욕 선언을 했으면서도 그의 잠자리에는 자기나라 여성이던 서양 여인이던 상관치 않고 항시 나체로 잠자리에 들었기에 네루는 그의 위선적인 삶을 맹비난한 사실은 아주 흥미로운 일화다.

세기적인 미녀<마아린 몬로>도 마약에 중독 죽음을 앞에두고 한 말은 나의 어머니는 나를 출산하기전 4남자와 잠자리를 같이 했기에 나의 진실된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르고 살아온 불행한 사람이라는 말을 토로했다.

이야기를 바꾸어 친구관계도 옛 부터 좋은 친구와 나쁜친구를 논했는데 이는 익자삼우와 손자삼우라는 말이 있다. 즉 익자삼우(益者三友)란 정직한 사람, 신의가 있는 사람, 견문이 넓고 지식이 많은 사람을 칭하는 말이라 한다.

또한 손자삼우(損者三友)라는 말은 아첨하는 사람, 줏대 없는 사람, 겉으로 친한 척하고 성의가 없는 사람이라고 하였다.

이 익자삼우와 손자삼우라는 말은 공자께서 논어에서 밝힌 말로 친구를 잘 사귐으로 올바른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뜻에서 후세들에게 남긴 지침이다.

나는 위의 친구관계와 사람이 떠날 때 느끼는 회한의 일생을 돌아보며 돈이 많았던 적었던 아니면 명사이던 아니던 다 가야만 하는 길을 가는 숙명적인 길을 외면할 수 없기에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제일 보람차고 멋진 생을 영위함은 인류에게 영원히 남은 숙제임을 부인치 못하리는 생각이다.

이틀째 알버타에 봄비가 내린다. 봄비를 맞으며 정처 없이 끊이 없는 지평선을 무작정 걷고 싶다.

(민초 이 유식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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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 풀리면 머리부터 깎자

*<이.미용실 풀리려나>

온주정부 오늘중 락다운 완화 발표 예정…

가장 급한 곳이 이.미용실과 식당…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의 머리가 너무 길어 베토벤이나 여왕 같다는 등의 가십까지 등장…

*머리가 길기 전과 최근의 존 토리 토론토 시장 모습

*머리가 길기 전과 최근의 존 토리 토론토 시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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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 풀리면 머리부터 깎자

*<이.미용실 풀리려나>

온주정부 오늘중 락다운 완화 발표 예정…

가장 급한 곳이 이.미용실과 식당…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의 머리가 너무 길어 베토벤이나 여왕 같다는 등의 가십까지 등장…

*머리가 길기 전과 최근의 존 토리 토론토 시장 모습

*머리가 길기 전과 최근의 존 토리 토론토 시장 모습

https://www.thestar.com/opinion/star-columnists/2021/05/19/hair-today-gone-tomorrow-john-torys-unruly-covid-coif-is-a-true-sign-of-the-times-but-it-might-not-la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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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하운드 폐업 발표

*<그레이하운드 역사 속으로>

*그레이하운드 버스들

*그레이하운드 버스들

1백년 역사의 장거리 고속버스 그레이하운드, 오늘부터 캐나다 전국 노선 완전 폐쇄…

꾸준한 승객 감소에 코로나로 직격탄…

미국 자매법인은 캐-미 국경 열리면 토론토-몬트리올-밴쿠버 운행 재개 예정…

https://www.ctvnews.ca/business/greyhound-canada-to-cut-all-routes-end-operations-1.5426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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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79

<청춘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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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 황혼으로 물들면 겨울이 왔기 때문일 것이다. 화창한 봄날에 일어나는 이슬꽃은 꽃이 피는듯 말듯 그 순간적인 이슬꽃 방울은 아름다움의 극치이다.

석양이 나에게 주고간 교훈을 되새김하는 이 밤,낭만의 강물이 흐른다. 흘러흘러서 남아있는 꽃은 사랑의 무지개일 것이다. 나의 그리움은 아득한 메아리의 뇌성으로 남아 꽃 향기를 뿌렸다.

봄과 청춘이 있었기에 나는 언제나 봄의 절정에 서서 내 인생을 관조하면서 살아가고 싶다. 여명이 오는 날 두근거리는 나의 심장의 박동은 내가 간직한 비밀스러운 사랑이고 그리움일 것이다.

그리움이란 추상에 나의 몸은 경련을 일으키며 봄을 맞이하며 녹음 속에 익어가는 두견새의 울음소리는 떠나간 사랑의 고달프고 후회스러운 잃어버린 미완성의 환희로 빛난다.

그 빛깔은 녹음이 우거진 외진 길을 혼자 걸어보는 고독의 즐거움임을 알면서도 나는 그 길을 찾아서 방황을 한다.

 봄꽃이 만개하며 술렁이는 들길에는 달빛이 뿌려준 가을이 나를 맞이하며 외진 담장의 그늘에 서있는 나의 흔적을 남기는 마음을 너는 모른다 한다. 내가 그리는 청춘의 꽃임을 알면서도 모른척 교활한 웃음만 남기는 너는 이생에서 내가 만나기 싫은 악마일 것이다.

단조로운 그대의 숨소리의 아쉬움 속에 일렁이는 나의 청춘은 봄을 거두어 들인 가을 들녘에서 청빈한 나의 마음을 난자하며 깔깔거리며 웃고 있구나.

화석이 된 나의 육신은 매화꽃 향기에 나의 숨소리가 멈추어져가는 눈물임을, 그렇게 가버린 나의 청춘은 영영 찾지 못했건만 기다림의 절박한 나의 마음을 너는 모른다 한다. (이 유식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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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계속 영업중단

*<속보: 골프장 안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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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곳에서 골프장 열라고 아우성이지만 온주 법무장관 “락다운 풀릴 때까지 골프장 오픈 불허”…

“골프장 가려면 차로 이동해야 하는데 그것은 현 자택대기령(stay-at-home order) 취지에 안맞아”…

https://www.thestar.com/politics/provincial/2021/05/11/ontario-golf-courses-will-remain-closed-during-covid-19-stay-at-home-order-solicitor-general-say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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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확진자 한달반 만에 최저

*<코로나 눈에 띄게 감소>

Whatever it is, the way you tell your story online can make all the dif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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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화요일 신규확진자 한달반 만에 최저(2,037명), 사망 15명, 양성률 8.5%...

토론토 807, 필 707, 욕 294명…

온주정부, 골프장-테니스장 등 오픈 여부 고심중…

https://toronto.ctvnews.ca/ontario-reports-lowest-covid-19-case-count-since-march-with-just-over-2-000-new-infections-1.5422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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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죽어간다

*<공포속의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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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확진자 41만명(누적 2,200만명), 하루 사망자 4천여명(누적 23만명), 양성률 25%…

통계누락으로 실제 피해규모 훨씬 큰 것으로 추정…

장례식장 못구해 아비규환…

인도 다음 차례는 코로나 폭증하는 ‘네팔’ 관측…

https://www.cnn.com/world/live-news/coronavirus-pandemic-vaccine-updates-05-06-21/h_4ff00589a4032031a9eb9e66c11725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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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78

<양심과 정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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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읽은 글이 나의 뇌리를 떠나지 않아 양심과 정의란 인류의 생존에 무엇을 의미함일까를 곱씹어 보다가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임마뉴엘 칸트는 근대 계몽주의를 정점에 올려놓았고 독일 관념철학의 기반을 확립한 프로이센의 철학자이다. 그는 또한 인식론을 다룬 중요한 저서를 출간했고, 종교와 법, 역사에 관해서도 중요한 책을 썼다.

1724년 출생, 1804년 사망이며 그에게 영향을 준 철학자는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 플라톤 등이었다. 그가 인류에게 남긴 저서 중 제일로 꼽히는 것은 순수이성비판론과 실천이성비판론이 있다.

칸트의 묘비에는 이런 글이 씌어 있다. “생각을 거듭할수록 감탄과 경의로 나의 마음 가득 채우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나의 머리 위에 별이 총총히 빛나는 하늘과 다른 하나는 내 마음 속의 도덕적 법칙이다.”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

이 말의 뜻은 하늘의 별처럼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양심이 마음 속에 별처럼 빛나는 것과 도덕적 법칙을 강조한 것이다.

그의 무덤의 시비에 쓰여진 이 글은 그의 아버지로부터 얻은 양심과 도덕심에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다.

어느날 그의 아버지가 산길을 가다가 강도를 만났다. 가진 것 모든 것을 강도에게 주고 무사히 풀려나서 가던 길을 계속 걷다가 문득 그의 바지 밑에 숨겨두었던 금덩이가 생각이 났다. 이에 그는 다시 강도를 찾아가 내가 잘못한 것이 있다며 숨겨두었던 금덩이를 강도에게 주었다.

그리고 내가 가진 것 모든 것을 당신께 주었다는 것은 거짓이었다. 당신들이 무서워 당황하고 숨겨둔 금덩이를 주지 못했다며 금덩이를 강도에게 주고 돌아서서 왔던 길을 가려 한다.

이때 강도들이 크게 반성을 하고 그를 불러 강탈했던 모든 물건을 돌려주며 자기들이 크게

 

잘못 했다고 용서를 빌게 된다. 칸트는 이 사실을 그의 아버지로부터 듣고 그의 생존의 철학으로 간직하고 죽음을 맞이하여 그의 묘소에 상기와 같은 시비를 세우게 된다.

이렇듯 정직한 아버지 밑에서 교육을 받은 칸트는 아버지의 양심과 정직한 삶의 태도에 감명을 받아 공부에 전념, 세계적인 철학자가 되었다는 일화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는 양심과 정직한 삶의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할까를 생각게 한다. 칸트의 아버지와 같이 생존의 어려운 순간에 정직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의 용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 같은 범인의 삶은 금덩어리가 아까와서 다시 강도들을 찾아가 숨겨두었던 금덩어리를 강도에게 줄 수 있었을까 하는 정직성은 삶의 귀감이 되리라.

나는 여기서 칸트의 시비 이야기를 음미하며 인간 이 유식의 사후 시비는 무엇으로 쓸까를 생각하며 낄낄 웃어 본다.

문득 생각은 <유랑의 세월을 참회하며 걸어온 한 무명의 유명시인이 흙의 고향을 찾아왔다. 영혼의 오른쪽에는 무궁화 꽃 왼쪽에는 알버타의 들장미 꽃을 심어주고 그리움에 목이 타서 여기에 묻혔노라. 깔깔 웃자 웃어 민초>

어허라 누가 나의 묘소에 시비를 세워 줄 것인가. 기러기 줄지어 허공을 울며 날아가고 뜬 구름이 손짓을 하는구나. -민초 이 유식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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