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초 시단
<봄 비가오네>
이방의 광야에 봄 비가 내리네
빗소리에 들려오는 꽃잎 피어나는 소리
멀리서 보이는 아름다움이어라
빗소리 따라 젖어드는 얼굴 하나
나의 창문을 두들기는 애잔한 웃음소리
꿈은 살아서 창공을 날고 있고
보이는 것은 허무한 얼굴 하나
내 마음은 너의 마음
너의 마음은 방황하는 외진 길 언덕에서
눈물을 흘리며 사랑을 속삭이며
진종일 정처없이 비는 오고 있는데
가야할 길도 와야 할 길도 없는 종착역에서
휘날리는 봄비는 누구를 찾는가
외롭다 말하지 말라 빗소리여
시공(時空)의 공간을 파고드는 나의 눈물은
텅빈 방 베갯잎에 떨어지는 빗소리여라
내 이상의 사랑은 유랑을 하고
봄비와 고독의 창공을 원망하랴
순애의 봄비가 소리없이 내리네
-민초 이 유식 2021년 5월 초
<화제>토론토 탈북여성 자서전 출간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내 인생 스토리”
40대 탈북여성의 기구한 삶 다룬 자서전 출간
▲저자 김민주 씨
토론토 인근 김민주씨 저 <뿌리뽑힌 나무>
토론토 인근 소도시에 거주하는 40대 탈북여성이 ‘아주 특별한’ 자서전을 펴냈다. 책 제목은 <뿌리뽑힌 나무>, 영문제목은 ‘A woman from the North’.
<뿌리뽑힌 나무> 책 표지
이 책은 생과 사의 고비를 수없이 넘나들면서도 그때마다 기적처럼 살아난 한 가냘픈 여성이 자유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들려주는 한편의 감동 드라마다. 각 장면마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삶의 순간들이 한편의 스릴러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진한 여운을 남긴다.
저자 김민주씨는 1972년 평양에서 태어나 6살 때까지 그곳에서 살았다. 그러다 1976년 판문점 도끼사건을 계기로 평양시에서 출신성분이 불량한 자들을 대거 축출할 때 6.25 전쟁 당시 행방불명된 큰아버지 때문에 온가족이 함경도의 지방으로 강제이주 당했다. 이때부터 그녀의 가시밭길 인생이 시작되고 생존의 벼랑끝에 몰렸다.
그녀는 북한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핏덩이 어린 아들을 압록강 푸른 물결에 잃었고 그녀 자신도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겨야 했다. 겨우 탈북에 성공했으나 중국의 벽촌에서 또다른 궁핍과 멸시를 받으며 살다가 드디어 꿈에 그리던 남한에 도착했다.
하지만 그토록 갈망하던 남한은 그녀가 적응해 살아가기엔 결코 녹록치 않았다. 특히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운 아들(현재 대학생)의 교육문제와 세계시민으로서의 더 큰 꿈을 이루어 가기 위해 그녀는 캐나다로 이민을 왔다.
책은 제1장 <나의 소녀시절>부터 시작해 제2장 <도전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 제3장 <우리의 삶은 전쟁터였다>, 제4장 <생사를 넘나들며>, 제5장 <장백산>, 제6장 <인생의 제2막>, 제7장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 제8장 <뿌리 내린 나무> 등으로 구성돼있다.
김씨는 자서전의 영문판도 준비하고 있다. 책을 현재의 남편에게 읽게 하고 싶어서다. 포르투갈-캐네디언인 현 남편은 김씨 모자(母子)가 캐나다 이민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은인이기 때문이다.
책은 자가편집 플랫폼 부크크(BOOKK)에서 전자책으로 편집됐다.
-정가 2만2,300원.
-책 구입 문의: https://www.bookk.co.kr/book/view/111237
-알라딘, 교보문고, Yes 24 를 통해 온라인 주문도 가능하다.
캐나다의 부끄러운 역사
*<캐나다의 부끄러운 역사>
BC주 캠루프스의 과거 원주민 기숙학교에서 215명의 어린이 유해가 묻힌 대규모 무덤 발견, 전 세계가 큰 충격…
과거 캐나다 원주민들 동화시키기 위해 정부와 종교당국이 설립 운영했던 강제 기숙학교로 1978년에 폐쇄…
원주민 단체-검시관과 함께 사망 원인과 시기 파악 중…
초중고교 6월 개학 힘들 듯
*<온주 학교 개학 지연될 듯>
덕 포드 총리 “초중고교 6월 개교 서둘지 않겠다”…
“모든 여건 완벽히 갖춰진 후에 개교할 것”…
9월에나 문 열 가능성…
의료책임자 ‘언제든 개교해도 된다’는 입장과 정면 배치…
민초 시단
詩 <거미 집>
이 인연을 어이 하려나
매일 아침 샤워를 할 때 보이는 거미집
천장 벽 한쪽에 자리잡고 몇 년의 실타래를 풀며 지어올린 집
그 집을 지은 거미의 마음은 나의 마음일 것이다
거미야 거미야
나는 어제도 오늘도 너와 만나는 기쁨과 슬픔이
너를 없앨 수도 없고 그냥 두고 보고만 있을 수도 없고
이 역시 세월과 운명에 맡겨야 한다는 결론은
초춘의 양광과 같이 내 가슴을 적시고
내 마음 깊은 곳에 살며시 찾아와
내 영혼을 난자하고 나의 살갗 위를 기어가는 구나
언제이던가
내 마음 한켠에 자리 잡은 너를 상상함은
나의 눈물은 유랑의 언덕에 서서
긴 하품을 하며 매일 너를 만나지만
우리의 만남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인고의 세월은 먼 허공에서 너울지고
숨어서 울고있는 바람소리는 우주를 덮는구나
어쩌려나
진한 그리움으로 상실되어 가는 그리움
끝 없는 여운으로 남아있는 너와 나의 운명
내가 너를 사랑함의 잔혹한 형벌
아마 잊을 수 없기에 너이기 전에
내가 먼저 너와 이별을 해야 할까
나의 눈물은 허공에서 방황을 하는데
(이유식 2021년 4월)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퀴즈대회 성료
2021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퀴즈대회 성료
장원에 김수민 양…그림 공모전 최우수상 서동주 양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와 온타리오한국학교협회(회장 신옥연)가 공동주최한 ‘2021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퀴즈대회’에서 김수민 양이 장원(상금 500달러)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토)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같은 시기에 진행된 평화통일 그림 공모전에선 서동주 양이 최우수상(상금 500달러)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를 맡은 미술교육자 정의정 위원장은 “올해 공모전에는 창의성이 돋보인 작품들이 많았다. 특히 최우수작은 조감도법으로 남북한 통일과 평화라는 주제를 새로운 각도에서 볼 수 있도록 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6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캐나다한국교육원(원장 이종원)이 후원했다.
신규확진자 1천명 약간 상회
*<온타리오 코로나 상황>5월 25일
화요일 신규확진자 1,039명, 사망 33명…
빅토리아데이 연휴 영향으로 검사자 수 대폭 줄어(16,857명), 양성률 6.4%...
토론토 325, 필 231, 욕 77명…
https://www.cp24.com/news/ontario-reports-less-than-1-100-new-covid-19-cases-and-33-more-deaths-1.5441572
토론토에 한여름 무더위
*<광역토론토 폭염주의보>
빅토리아데이 연휴 앞두고 광역토론토에 한여름 무더위 기승…
금~일요일까지 한낮 체감온도 섭씨 35도까지 치솟아…
고온다습한 날씨에 폭염 기상주의보 발령…
빅토리아데이인 월요일에 잠시 누그러질 전망…
https://toronto.citynews.ca/2021/05/21/heat-toronto-victoria-day-long-weekend/
이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80
<친구 관계와 망자들의 유언>
인생살이가 황혼녘이 되어서 그럴까. 나는 근래에 친구에 관한 이야기 친구와의 인간관계를 이야기 하는 말을 많이 듣는다. 뿐만 아니라 사후 유언의 어록도 많이 접하게 된다.
이는 인생을 살 만큼 살아왔기에 나이가 들어갈 수록 외롭고 고독하기에 찾아오는 고독적인 병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죽음을 예시하는 유언의 내용들은 참 흥미롭고 예사 이야기로 들려오지 않고 있다.
인생살이가 역동적으로 사회생활에 임할 때에는 생활에 쫓기고 각자 주어진 일에 매달리기에 앞뒤 돌아보지 않고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감당하는 것이 정확한 생활인의 형태일 것이다.
그러나 그 연륜이란 것이 무엇인지 사회생활에서 멀어지게됨으로 하는 일도 줄어들고 만나는 사람도 사회적인 활동도 상쇄되어 감에서 찾아오는 자연적인 고독한 병이 그 외로움에서 친구를 찾게 되고 또한 망자들이 남긴 유언이 우리네 생존과 연관이 있기에 흥미로움은 당연하리라는 생각이다.
이 예는 세계의 일등부자인 월마트의 창업자 <샘 월튼>이 그의 임종을 앞두고 자기의 생애를 뒤돌아보니 친구라 부를 수 있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음을 후회를 하면서 임종을 했다는 말이 있다.
또한 20세기 초 세계적인 일등부자 였던 <하워드 휴즈>도 그 당시 억만금을 가지고 온갖 멋진일과 하고 싶은 일을 다하면서 살아왔지만 그의 죽음 앞에는 외로운 고독병에 걸려 친구다운 친구하나 없이 세상을 떠났다는 일화는 아주 재미 있는 이야기다.
또한 인도의 <간디>는 암살자에게 총을 맞으며 소위 성인의 반열에 올랐다. 37살에 금욕 선언을 했으면서도 그의 잠자리에는 자기나라 여성이던 서양 여인이던 상관치 않고 항시 나체로 잠자리에 들었기에 네루는 그의 위선적인 삶을 맹비난한 사실은 아주 흥미로운 일화다.
세기적인 미녀<마아린 몬로>도 마약에 중독 죽음을 앞에두고 한 말은 나의 어머니는 나를 출산하기전 4남자와 잠자리를 같이 했기에 나의 진실된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르고 살아온 불행한 사람이라는 말을 토로했다.
이야기를 바꾸어 친구관계도 옛 부터 좋은 친구와 나쁜친구를 논했는데 이는 익자삼우와 손자삼우라는 말이 있다. 즉 익자삼우(益者三友)란 정직한 사람, 신의가 있는 사람, 견문이 넓고 지식이 많은 사람을 칭하는 말이라 한다.
또한 손자삼우(損者三友)라는 말은 아첨하는 사람, 줏대 없는 사람, 겉으로 친한 척하고 성의가 없는 사람이라고 하였다.
이 익자삼우와 손자삼우라는 말은 공자께서 논어에서 밝힌 말로 친구를 잘 사귐으로 올바른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뜻에서 후세들에게 남긴 지침이다.
나는 위의 친구관계와 사람이 떠날 때 느끼는 회한의 일생을 돌아보며 돈이 많았던 적었던 아니면 명사이던 아니던 다 가야만 하는 길을 가는 숙명적인 길을 외면할 수 없기에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제일 보람차고 멋진 생을 영위함은 인류에게 영원히 남은 숙제임을 부인치 못하리는 생각이다.
이틀째 알버타에 봄비가 내린다. 봄비를 맞으며 정처 없이 끊이 없는 지평선을 무작정 걷고 싶다.
(민초 이 유식 2021년 5월)
봉쇄 풀리면 머리부터 깎자
*<이.미용실 풀리려나>
온주정부 오늘중 락다운 완화 발표 예정…
가장 급한 곳이 이.미용실과 식당…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의 머리가 너무 길어 베토벤이나 여왕 같다는 등의 가십까지 등장…
*머리가 길기 전과 최근의 존 토리 토론토 시장 모습
봉쇄 풀리면 머리부터 깎자
*<이.미용실 풀리려나>
온주정부 오늘중 락다운 완화 발표 예정…
가장 급한 곳이 이.미용실과 식당…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의 머리가 너무 길어 베토벤이나 여왕 같다는 등의 가십까지 등장…
*머리가 길기 전과 최근의 존 토리 토론토 시장 모습
https://www.thestar.com/opinion/star-columnists/2021/05/19/hair-today-gone-tomorrow-john-torys-unruly-covid-coif-is-a-true-sign-of-the-times-but-it-might-not-last.html
코로나 긴 터널 지난듯
*<코로나 터널 끝이 보인다>
온타리오 신규확진자 1,588명(3월 24일 이래 최저), 사망 19명, 양성률 5.2%...
일부지역 접종률 55% 육박…
새 확진자 토론토 524, 필 335, 욕 94명(마침내 100명 이하로)…
야외활동 점진 허용 분위기
*<야외활동 점진 허용 움직임>
온주정부, 코로나 진정세 움직임 따라 올 여름 캠핑장 허용할 듯...
골프, 테니스장 등도 락다운 만료(6월 2일) 이전에 오픈 전망…
단, 의료최고책임자(Dr. David Williams) 결정 있어야…
2년 연속 여름축제 모두 취소
*<토론토 여름축제 모두 취소>
*CNE 연례 축제 장면
지난해 이어 올해도 CNE, 캐리비언카니발, 혼다 인디 등 모든 야외행사 취소…
최소한 9월 6일 노동절까지…
CNE 취소로 1억3천만불 손실 등 경제적 피해 막심…
그레이하운드 폐업 발표
*<그레이하운드 역사 속으로>
*그레이하운드 버스들
1백년 역사의 장거리 고속버스 그레이하운드, 오늘부터 캐나다 전국 노선 완전 폐쇄…
꾸준한 승객 감소에 코로나로 직격탄…
미국 자매법인은 캐-미 국경 열리면 토론토-몬트리올-밴쿠버 운행 재개 예정…
https://www.ctvnews.ca/business/greyhound-canada-to-cut-all-routes-end-operations-1.5426464
이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79
<청춘별곡>
청춘이 황혼으로 물들면 겨울이 왔기 때문일 것이다. 화창한 봄날에 일어나는 이슬꽃은 꽃이 피는듯 말듯 그 순간적인 이슬꽃 방울은 아름다움의 극치이다.
석양이 나에게 주고간 교훈을 되새김하는 이 밤,낭만의 강물이 흐른다. 흘러흘러서 남아있는 꽃은 사랑의 무지개일 것이다. 나의 그리움은 아득한 메아리의 뇌성으로 남아 꽃 향기를 뿌렸다.
봄과 청춘이 있었기에 나는 언제나 봄의 절정에 서서 내 인생을 관조하면서 살아가고 싶다. 여명이 오는 날 두근거리는 나의 심장의 박동은 내가 간직한 비밀스러운 사랑이고 그리움일 것이다.
그리움이란 추상에 나의 몸은 경련을 일으키며 봄을 맞이하며 녹음 속에 익어가는 두견새의 울음소리는 떠나간 사랑의 고달프고 후회스러운 잃어버린 미완성의 환희로 빛난다.
그 빛깔은 녹음이 우거진 외진 길을 혼자 걸어보는 고독의 즐거움임을 알면서도 나는 그 길을 찾아서 방황을 한다.
봄꽃이 만개하며 술렁이는 들길에는 달빛이 뿌려준 가을이 나를 맞이하며 외진 담장의 그늘에 서있는 나의 흔적을 남기는 마음을 너는 모른다 한다. 내가 그리는 청춘의 꽃임을 알면서도 모른척 교활한 웃음만 남기는 너는 이생에서 내가 만나기 싫은 악마일 것이다.
단조로운 그대의 숨소리의 아쉬움 속에 일렁이는 나의 청춘은 봄을 거두어 들인 가을 들녘에서 청빈한 나의 마음을 난자하며 깔깔거리며 웃고 있구나.
화석이 된 나의 육신은 매화꽃 향기에 나의 숨소리가 멈추어져가는 눈물임을, 그렇게 가버린 나의 청춘은 영영 찾지 못했건만 기다림의 절박한 나의 마음을 너는 모른다 한다. (이 유식 2021년 3월)
이스라엘-하마스 극한 충돌
*<이-팔 충돌 격화>
이스라엘 공습에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43명 사망, 300여명 부상…
라마단 기간중 촉발된 반(反)이스라엘 시위가 기폭제…
유엔, 양측 자제 촉구 속 “전면전 확대 우려” 경고…
https://www.cnn.com/2021/05/12/middleeast/israel-gaza-violence-un-warning-intl/index.html
골프장 계속 영업중단
*<속보: 골프장 안 연다>
여러 곳에서 골프장 열라고 아우성이지만 온주 법무장관 “락다운 풀릴 때까지 골프장 오픈 불허”…
“골프장 가려면 차로 이동해야 하는데 그것은 현 자택대기령(stay-at-home order) 취지에 안맞아”…
새 확진자 한달반 만에 최저
*<코로나 눈에 띄게 감소>
Whatever it is, the way you tell your story online can make all the difference.
온타리오 화요일 신규확진자 한달반 만에 최저(2,037명), 사망 15명, 양성률 8.5%...
토론토 807, 필 707, 욕 294명…
온주정부, 골프장-테니스장 등 오픈 여부 고심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