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관세전쟁에 캐나다 도시 곳곳 영향 확대…트럼프, CNN 등 출입금지…언론 갈등 격화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캐나다-미국 관세 전쟁
<미국과 관세 전쟁에 캐나다 도시 곳곳 영향 확대>
토론토대 분석…GTA 6만6천 명 근로자·3천여 기업 노출
미국의 대캐나다 관세가 장기화하면서 캐나다 각 도시의 기업과 근로자들이 받는 영향도 확대되고 있다.
토론토대학 도시연구소(School of Cities)가 개발한 ‘Mapping Tariffs’에 따르면 최근 관세 대상 품목을 기준으로 토론토에서는 약 3,027개 기업(3.2%)과 6만6,000명의 근로자(4%)가 직접적인 관세 영향권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지도는 2025년 3월 트럼프가 자동차·철강 등에 첫 관세를 부과한 직후 시작됐으며, 이후 새로운 관세가 발표될 때마다 자료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GTA 내에서도 지역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Vaughan)에서는 약 1,000개 기업(5.7%)이 관세에 직접 노출됐으며, 해당 지역에서 일하는 근로자 약 3만2,555명(12%)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산업 비중이 높은 윈저(Windsor) 역시 약 4.5%의 기업과 1만2,100명(11.6%)의 근로자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산됐다. 광역토론토 전체로 보면 관세 영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은 7.3%, 근로자는 20만 명 이상(약 13.5%)에 달한다.
연구진은 토론토의 산업구조가 상대적으로 다양하기 때문에 특정 산업에 집중된 다른 소도시보다 관세 충격을 어느 정도 흡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관세 조치가 캐나다 도시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더 넓고 깊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각 지방정부가 관세 영향을 받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기업들이 미국 이외의 수출시장과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도록 돕는 등 지역 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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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CNN 등 출입 금지…선거앞 언론 갈등 격화>
행정부 비판 보도에 '출입금지'로 대응…주류언론에 줄곧 불만
"2년간 누적된 보도 때문…공화·행정부 위상 떨어트리려 부정적 기사 써"
*도널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가 18일 CNN방송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11월 중간선거를 45일 앞두고 자신에게 비판적인 주류 언론을 상대로 강경 대응에 나서면서 언론과의 갈등이 한층 격화하는 모습이다.
트럼프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게시물을 올려 CNN과 MSNOW, 폴리티코를 거론하며 백악관 출입 금지를 즉각 적용한다고 전했다.
CNN을 '가짜뉴스'로, MSNOW를 '시청자와 신뢰도 부족으로 MSNBC에서 최근 이름을 변경한 매체'라고 비난했다. 폴리티코에 대해서도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800만 달러어치를 불법 구독했다는 주장을 폈다.
트럼프는 이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조치가 언론의 자유를 보장한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자신도 수정헌법 1조를 수호한다면서도 이들 매체가 '가짜뉴스'를 보도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특정 보도가 이번 출입 금지 조치의 계기가 됐느냐는 질문에는 "지난 2년간 누적된 보도들 때문"이라며 이들 매체가 "공화당과 공화당 행정부의 위상을 떨어뜨리려고 일부러 부정적인 기사를 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정말 훌륭한 성과를 냈다"며 고용률과 빈곤율 개선 등 각종 경제지표를 언급했다. 아울러 이란전 역시 성과로 꼽으며 "이제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가 법정 공방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해 "법원 절차를 통과하든 안 하든 이를 지적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법원이 가짜뉴스가 매일 같이 보도되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들이 기사를 쓰고 싶다면 괜찮지만, 내가 그들을 국민의 집(백악관)에 들어오게 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도 "가짜뉴스"라고 비난하면서 백악관에 이들 신문을 더는 비치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집권 2기 들어 자신에게 비판적인 보도를 하는 주류 언론에 대한 불만을 거듭 표출하고 언론과의 갈등 수위를 높여왔다.
백악관은 지난해 AP통신이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 표기하라는 트럼프의 지침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대통령 집무실과 전용기에서 AP의 취재를 일방적으로 금지했다. 이에 AP는 소송을 제기해 관련 법적 다툼이 이어지고 있다.
https://www.cnn.com/2026/09/18/media/trump-claims-ban-cnn-msnow-politico-white-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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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李대통령 회견 하루만에 사퇴…8·30 개각 두 번째 낙마>
"정부에 작은 부담 더해선 안된다 생각"…국회 기자회견서 후보직 전격 사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사퇴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회 소통관을 나서고 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자의 임명에 대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한 지 하루 만이자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단독 채택한 지 이틀 만이다.
김 후보자의 낙마는 6개 부처에 대한 이 대통령의 8·30 개각 발표 후 20일 만이며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13일 사퇴)에 이어 두 번째 2기 개각 낙마자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에서 "깊은 고민 끝에 법무부 장관 후보자직 내려놓기로 결심했다"며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음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저의 부족함을 깊이 성찰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공소 취소 의원 모임 공동대표 출신인 김 후보자는 지명 때부터 보수 야당으로부터 이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목적의 인사라며 낙마 0순위로 지목됐다. 이후 신약 임상실험 승인 청탁 의혹, 가족 관련 논란이 지속적으로 확산되면서 진보 진영 일각에서도 임명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김 후보자는 사퇴 결심 배경으로 "국민의 삶과 정부의 성공이 우선"이라며 "민생을 살피고 개혁을 완수해야 할 정부에 작은 부담을 더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퇴 결단 시점에 대해서는 "어제 대통령님 회견을 보며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
그는 나아가 녹취록 등을 공개하면서 자신에 대한 신약 청탁 승인 의혹 로비 의혹 공세를 주도했던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거론한 뒤 "수사 기밀 불법 유출, 짜깁기 사태의 전모를 끝까지 밝히겠다"며 "이번 일이야말로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국민들께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919029852001?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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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AI 거짓보고에 대중 군사작전 직전까지…전쟁 시작할 뻔">
CNN 보도…AI 오류에 '中선박 화물, 핵무기 프로그램 연관' 오판
"무장병력 승선 준비·군용기 출격했다가…작전 직전에 오류 확인"
*미 국방부 청사 펜타곤
미군이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잘못된 정보를 토대로 중국 선박을 대상으로 군사 작전을 준비했다가 실행 직전 오류를 발견해 중단한 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CNN 방송에 따르면 이란전이 진행 중이던 올해 봄 미군 내부에서는 중동에 있던 중국 선박 한 척이 핵무기 프로그램 관련 구성 요소를 수송하고 있다는 내용의 정보 보고서가 회람됐다.
미군은 즉각 해당 선박을 차단하기 위한 작전 준비에 들어갔다. 무장한 미군 병력이 선박에 오를 준비를 했고 군용기까지 출격한 상태였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다.
그러나 작전 실행 직전 당국자들이 보고서를 추가로 검토하면서 해당 보고서가 특수작전사령부 분석관이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것이며, 분석관이 사용한 챗봇이 선박에 실려 있던 화물을 잘못 식별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한 소식통은 해당 보고서가 "전적으로 거짓이었다"며 이로 인해 "거의 전쟁이 시작될 뻔했다"고 말했다. 중국 선박에 대한 미군 작전이 실제 실행됐다면 미중 간 무력 충돌로 비화할 위험이 있었다는 것이다.
문제가 된 보고서는 한 분석관이 미 태평양 특수작전사령부에서 나온 중국 선박의 화물 목록 관련 정보를 챗봇에 질의하면서 시작됐다. 챗봇은 공개 정보와 미 정부가 보유한 기밀 신호 정보를 통합 분석한 끝에 해당 선박의 화물이 핵무기 프로그램과 관련됐다는 잘못된 결론을 내렸다.
분석관은 다시 AI를 활용해 이 내용을 미군의 표준 정보 보고서 형식으로 작성한 뒤 내부에 배포했다.
이번 사건은 미 국방부와 정보기관이 AI 활용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AI의 오류가 실제 군사적 오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CNN은 짚었다.
https://www.cnn.com/2026/09/18/politics/us-military-ai-false-intelligence-china-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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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캐나다 CBC 9·11 보도지침 문제삼아 공조 일시 중단>
CBC의 '테러' 표현 규정에 반발…9·11 즈음 공조 재개
*캐시 파텔 미국 FBI 국장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캐나다 공영 CBC 방송의 9·11 테러 관련 보도 지침을 문제 삼아 캐나다 경찰과의 수사 공조를 일시 중단했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8일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캐시 파텔 FBI 국장은 최근 캐나다 연방경찰(RCMP)과의 일부 협력 중단을 지시했다. CBC가 기자들에게 보도 과정에서 특정 단체나 행위를 직접 '테러리스트'나 '테러'로 규정하지 않고, 해당 표현을 사용한 주체를 밝혀 인용해야 한다는 오랜 원칙을 상기시켰다는 이유에서다.
CBC 방송은 지난달 말 이런 지침을 재공지했는데, 이 지침대로라면 9·11도 '테러'라고 규정해 표현하기 어려워진다는 점 때문에 미국 내부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다.
CBC는 이후 9·11에 관해서는 출처를 밝히지 않고 '테러'로 명시할 수 있다고 지침을 수정했지만, FBI는 RCMP와의 일부 협력 조치를 중단했다가 11일을 전후해 다시 복원했다.
FBI는 이 기간 캐나다 측 관계자들과 회의를 취소하고 한동안 연락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고, 이 때문에 양측 관계가 다소 냉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NYT는 파텔 국장의 이런 갑작스러운 조치가 캐나다와의 수사 공조와 FBI와 캐나다 경찰의 관계를 훼손할 위험이 있다고 짚었다.
미국은 가뜩이나 트럼프의 관세 압박으로 오랜 동맹이었던 캐나다와 무역 전쟁을 치르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측은 이와 관련해 일종의 사과를 요구했지만, 캐나다가 실제로 사과를 전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https://www.nytimes.com/2026/09/18/us/politics/fbi-canada-cbc-9-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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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