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단말기 주의…李대통령 “檢개혁 필요”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카드 단말기를 이용한 신종 범죄 빈발
<가게 하시는 분들 각별 주의!>
식당 등에서 카드 단말기(point of sale terminal)를 이용해 대금 결제를 하는 척 하다가 스스로에게 환불(refund) 처리를 하는 방식으로 돈을 빼가는 신종 범죄가 앗달아 발생, 특히 식당을 운영하는 한인 업주들 조심해야…
최근 토론토에서는 다수의 가게에서 이런 수법으로 수천 달러가 도난당하는 사건 발생…
범인(들)은 대금을 결제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카드 단말기를 집어든 뒤 스스로에게 수천달러의 금액을 환불로 처리…
이들은 업주가 보지 못하게 단말기를 들어 올린 뒤 수동으로 환불 처리하는 수법을 이용…
업주들은 대금 결제시 유심히 살피도록…
*스카보로의 사망사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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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보로서 사망 사건>
0…어제(수) 오후 6:30분경 스카보로의 Chelwood Road near Birchmount Road and Eglinton Avenue East 지역에서 성인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 수사 중...
아직 자세한 사건 내역은 미발표...
<노스욕 노숙자 캠프서 화재 발생>
0…오늘 새벽 4:30분경 노스욕의 4 Credit Union Drive in the Eglinton Avenue East and Victoria Park Avenue 지역에 있는 노숙자 캠프에서 화재가 발생, 1명 사망,
경찰은 프로판 개스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수사중...
https://toronto.citynews.ca/2025/07/03/1-person-dead-in-north-york-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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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檢 수사·기소 분리 이견 없다…대출규제는 맛보기"
"檢개혁 필요성 커져, 자업자득…3대 특검, 민주주의 재건 핵심"
"부동산 대책 많아…공급확대·수요억제책 엄청나게 남아"
"관세협상 어렵지만 최선, 북핵 등 한일 협력분야 많아…남북 대화단절 바보짓"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검찰이 가진)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한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며 고강도 검찰개혁 의지를 재확인했다.
경제 정책에 대해서는 "민생안정을 위한 처방을 총동원하겠다"고 약속했고, 부동산 문제를 두고는 "최근의 대출규제는 맛보기에 불과하다"고 하는 등 집값 안정 대책이 지속될 수 있음을 예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질문자를 지정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한 달을 맞아 진행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향후 국정운영 기조를 소상히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선 권력기관 개혁 문제와 관련해 "검찰 개혁, 또는 이를 포함한 사법 개혁은 매우 중요한 현실적 과제"라며 "동일한 주체가 수사권과 기소권을 동시에 가지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때만 해도 국민의 반대 여론이 꽤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별로 많지 않은 것 같다"며 "개혁 필요성이 더 커진 것이다. 일종의 자업자득"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 개혁의 완료 시점과 관련해서는 "추석 전에 하자고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들이 얘기하는데, 제도 자체를 그때까지 얼개를 만드는 건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감사원에 대해서도 "지금이라도 감사원 기능을 국회로 넘길 수 있으면 넘겨주고 싶다"며 "권력 기관에 대한 개혁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출범한 3대 특검에 대해선 "국민의 명령에 따라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헌법 질서와 민주주의를 재건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다만 이 대통령은 "마음에 드는 색깔, 같은 쪽만 쭉 쓰면 위험하다. 어쩌면 정치보복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며 "통합의 국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경제 분야와 관련,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무너진 민생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공생하는 산업 균형 발전으로 모두의 성장을 이뤄내고, 두툼한 사회 안전 매트리스로 국민의 삶을 빈틈없이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추가경정예산안을 더 편성할 수 있느냐는 질문엔 "일단 추가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
취임 한 달간 경제 성과에 대해서는 "주식시장이 잘 돼 가는 것 같다"며 "상법 개정 등 제도 개선, 또 주가조작 등 부정요소 제거만으로도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봤는데, 이런 점이 시장에 반영돼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확실하게 바꿔놓겠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 과열 조짐에 대해서는 '작심발언'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최근 정부가 내놓은 집값 안정을 위한 대출규제와 관련해 "투기적 수요가 부동산 시장을 매우 교란하고 있어 흐름을 바꿀까 한다"며 "이번 대출규제는 맛보기 정도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공급 확대책, 수요 억제책이 아직도 엄청나게 많이 남아있다"며 " "이제 부동산보다는 (투자를) 금융시장으로 옮기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외교안보 사안 중 관심을 모았던 한미 관세협상에 대해서는 "(협상 진행 상황이) 매우 쉽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쌍방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호혜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하는데 아직까지도 쌍방이 정확히 뭘 원하는지 명확하게 정리되지는 못한 상태"라며 "(현재 협상시한으로 알려진) 7월 8일까지 끝낼 수 있는지도 확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일관계와 관련해선 "과거사 문제를 아직 청산하지 못해 서로 고통을 받고 있지만, 북한 핵·미사일 대응 등 안보 문제나 경제 사안 등에서 협력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미국과 특수한 동맹 관계에 있다. 전략적·군사적 측면에서도 이해관계를 같이 하는 부분이 많다"며 "오른손으로 싸워도 왼손은 서로 잡는 유연하고 합리적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말해 한미일 협력 기조를 재확인했다.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한미 간 든든한 공조 협의를 바탕으로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며 "대화를 전면 단절하는 것은 정말 바보짓"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대북방송 중단에 대한 북한의 호응이 기대 이상이었다"며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하나씩 하나씩 (긴장을) 완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북한 인권 문제에도 관심이 필요하다"며 "북한 대중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인도적 지원 역시 북한 인권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3103300001?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1_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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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인준안 국힘 불참속 국회 통과
李대통령 지명 29일 만…국힘 표결 거부하자 與 주도 본회의 가결
민주 "도 넘은 발목잡기" vs 국힘 "독재 본능 선언"
상법은 첫 여야 합의처리…계엄법 개정안·한우법 제정안도 통과…
*김민석 총리 후보자가 3일 국회 본회의에서 본인의 임명동의안에 대한 투표를 마치고 기표소에서 나오고 있다.
국회는 3일 본회의를 열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상법 개정안을 포함한 법안들을 처리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부적격 인사라며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표결을 거부했지만, 법안 처리를 위한 표결에는 참여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범여권 정당 의원들은 임명동의안과 법안 처리를 위한 표결에 모두 참여했다.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79명 가운데 찬성 173명, 반대 3명, 무효 3명으로 가결됐다.
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는 지난달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지 29일 만이자 이 대통령이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6월 10일)한 지 23일 만에 이뤄졌다. 이로써 김 총리는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이자 제49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4선 의원인 김 총리는 대표적인 '신명'(신이재명)계 인사로 분류된다. '86 운동권' 출신으로 1996년 당시 32세의 나이로 15대 총선에서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됐고, 16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2020년 21대 총선에서 다시 국회에 입성하기까지 18년이 걸렸다. 22대 총선에서 4선 고지를 밟았다.
본회의에 앞서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어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김 총리에 대한 재산·학위 의혹 등이 인사청문회를 통해 해소되지 않았기에 자진 사퇴나 지명 철회를 해야 한다는 게 국민의힘의 입장이었다.
민주당은 새로운 정부가 제대로 일을 하려면 일하는 내각의 첫 단추인 '총리 인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의 총리 인준 반대에 대해선 새 정부 발목잡기로 규정하며 비판했다.
민주당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더는 국민의힘의 도 넘은 국정 발목잡기를 참지 않겠다"며 "국민의힘이 계속해서 국정 안정과 민생 회복을 방해한다면 내란 동조 세력의 내란 청산 방해로 간주해 국민과 함께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3113552001?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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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58%만 "나라에 강한 자부심"…역대 최저치로 뚝
민주당 지지자 36%만이 동의…"정치·세대 변화로 단결 약화"
미국인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미국인이 급격히 적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갤럽의 최신 조사에서 미국인의 58%만이 미국인임을 '극도로' 또는 '매우' 자랑스러워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67%보다 9%포인트 낮은 것이며, 갤럽이 이 설문을 시작한 2001년 이래로 가장 저조한 수치다.
첫 조사 이후 2016년까지는 80% 이상이, 때로는 90% 이상이 미국인임을 극도로 또는 매우 자랑스러워했지만 이후 그 비율이 70%, 60%대로 떨어졌고, 올해는 처음으로 50%대를 기록했다.
국가에 대한 자부심은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 극적으로 감소했다. 민주당 지지자는 지난해 62%가 극도로 또는 매우 자랑스럽다고 대답했으나 올해는 36%만이 그렇다고 답해 26%포인트가 줄었다.
무당층에서도 작년 60%에서 올해 53%로 줄었다. 반면 공화당 지지자는 작년 85%에서 올해 92%로 늘었다.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자 사이에서 나타나는 56%포인트라는 격차 역시 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큰 차이였다.
젊을수록 강한 자부심을 느낀다는 비율이 낮았다. Z세대(1996년 이후 출생)는 2021~2025년에 평균적으로 41%가 강한 국가적 자부심을 표현했지만, 밀레니얼세대(1980∼1996년 출생)는 58%, X세대(1965∼1979년 출생)는 71%, 베이비붐세대(1946∼1964년 출생)는 75%, 1946년 이전에 출생한 세대는 83%가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
https://www.washingtonpost.com/politics/2025/07/02/national-pride-gallup-poll-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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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