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운항 재개…‘케데헌’ 열풍에 한국 관심 ‘쑥’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미국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세계적 인기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케데헌'의 한 장면. (아래 관련 기사)
<에어캐나다 본격 운항 재개>
*토론토 피어슨 공항에서 항공기 이착륙 상황을 점검하는 승객들
에어캐나다, 오늘 오전부터 북미지역 내 항공편 운항 점차 확대…
우선 국제선 출국편에 집중…
화요일 첫 항공편은 토론토(YYZ)에서 도쿄 나리타(NRT)로, 밴쿠버(YVR)에서 로스앤젤레스(LAX)로, 몬트리올(YUL)에서 토론토(YYZ)로 출발…
사측은 가능한 빨리 운항을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전 세계 노선이 정상화되려면 며칠이 걸릴 것으로 예상…
이에 공항에 가기 전 반드시 항공편 상태를 확인해야...
“확정된 예약이 있고 운항이 표시된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만 공항으로" 당부…
취소된 항공편에 대해서는 재예약이 불가능할 경우 전액 환불 또는 향후 여행을 위한 크레딧 제공 방침…
https://toronto.citynews.ca/2025/08/20/brampton-shooting-one-dead-homicide/...
…………………………………..
<브램튼서 총격사건, 1명 사망>
*브램튼 주택가 총격사건 현장
어제(회) 밤 오후 8시 41분 브램튼의 주택가(Bayhampton Drive, near Castlemore Road and Humberwest Parkway)에서 총격사건 발생, 1명 사망, 1명 부상…
사건 당시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필지역 경찰에 따르면, 총상을 입은 두 명의 피해자 중 한 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다른 한 명은 중상…
필지역 경찰 살인사건 전담반에서 수사중…
……………………………………….
"2026 지방선거· 2028 총선 때 개헌투표"…'국정 5개년 계획안' 공개
개헌 주요 의제로 '대통령 4년 연임제'·'결선 투표제' 등 제시
檢영장청구권 독점 폐지·전작권 임기내 전환·공적주택 110만호 공급 목표도
*14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해단식에서 이한주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국정기획위원회가 내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를 계기로 개헌 찬반 투표를 실시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의 헌법 전문 수록 및 대통령 4년 연임제 및 결선 투표제 도입 등을 개헌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총리실은 20일 국정기획위가 마련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자료집을 배포했다. 자료집에는 지난 13일 국정기획위가 활동을 마무리하며 국민보고대회를 열어 공개했던 '123대 국정과제'의 구체적 내용이 담겼다.
국정과제 첫머리에 오른 '개헌'은 크게 국민투표법 개정, 국회 개헌특위 구성 요청, 국민투표 실시로 내용이 구성됐다.
'개헌 주요 의제'로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 대통령 책임 강화 및 권한 분산(4년 연임제 및 결선 투표제 도입·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대통령 거부권 제한·계엄 국회 통제권 강화 등),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행정수도 명문화 등을 꼽았다.
개헌 국민투표는 국회 등에서의 논의 진행 상황에 따라 '2026년 지방선거 또는 2028년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찬반 투표를 실시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아울러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현행 국민투표법의 위헌 상황을 해소해야 한다고 봤다.
국정기획위는 검찰 개혁과 관련해선 법무부에 공소제기·유지 업무를 전담하는 공소청을 신설하고, 검찰청의 중대범죄 수사는 행안부 소속으로 신설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전담하는 방안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법무부 내 보직 검사 및 국내·외 기관 파견 검사 인원을 검사 정원에서 감축하고, 그 인원만큼 특정직인 '법무부 법무관'을 임용해 대체함으로써 법무부의 '불가역적 탈검찰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경찰 분야에서는 국가경찰위원회 법적 지위 강화, 이원화 자치경찰제 단계적 확대, 경찰국 폐지, 수사 책임성·전문성 강화 등이 목표로 담겼다.
국방 분야에는 위법·부당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도록 '군인복무기본법' 등 법령 정비, 각 군 참모총장 인사청문회 도입, 방첩사 필수기능 분산 이관 후 폐지 등의 목표가 포함됐다.
국정기획위는 전시작전통제권 관련해서는 한국군의 핵심 군사능력을 보강해 임기 내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와 관련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계획' 이행 로드맵의 조속한 마련, 전작권 전환 이후의 연합방위체제 정립을 위한 전략문서 정비, 한국이 연합방위작전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실질적 능력 확보를 세부 내용으로 담았다.
국정기획위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서민·실수요자를 위한 공적주택을 5년간 110만호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신혼부부와 청년도 부담이 가능한 다양한 유형의 공공분양주택을 공급하고, 적은 비용으로 안정적 거주가 가능한 공적임대주택 사업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민간주택사업에 대한 신속 인허가를 적극 지원하고, 도심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용적률 상향·절차 간소화 등 재개발·재건축 사업성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안전·노동 분야에서는 대규모 사업장부터 '안전보건공시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전 국민 산재보험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산재보상의 국가 책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실노동 시간 단축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내용도 있다.
재정 운용 관련해서는 부처의 자율성·책임성 확대 및 국회의 재정 통제 기능 강화 등이 목표로 제시됐다. 구체적으로 국가재정전략회의의 국가재원배분회의로의 전환, 부처의 예비비 사용 내역 국회보고 강화, 부처 재정사업평가 체계 정비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발표된 이들 국정과제는 정부의 최종 검토와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20146900001?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1...
……………………………..
'케데헌' 열풍에 한국 관심 '쑥'…K푸드·뷰티·관광 수혜 기대
'한국' 구글 검색, 계엄사태 때보다 많아져…'K푸드' 검색도 최고 수준
"한류 콘텐츠 확산에 뷰티·푸드·엔터주 재평가"
*’케데헌’의 한 장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미국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세계적 인기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극 중에서 여러 차례 묘사된 K푸드(음식)를 비롯해 화장품, 관광 등 업종도 '케데헌' 열풍으로 혜택을 볼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20일 구글 검색 트렌드에 따르면 현재(17∼23일) 기준 전 세계에서 '한국'(Korea) 검색량은 2022년말 이후 2년 8개월 만에 최대다.
구글 검색량으로 나타난 한국에 대한 관심은 비상계엄 사태 때보다 높아졌다. 현재 검색량을 100으로 했을 때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인 지난해 12월 1∼7일 검색량은 99였다.
'한국' 키워드 검색량은 '케데헌'이 공개된 지난 6월 20일 이후 거의 2배 수준으로 뛰었다. '한국 음식'(Korean Food) 검색량도 사상 최고 수준으로 '케데헌' 공개 후 75% 증가했다.
'케데헌'에서 걸그룹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는 초반부터 순대, 어묵탕, 냉면을 푸짐하게 차려놓고 김밥과 컵라면, 과자를 먹는다.
'케데헌'을 본 외국인 중에 한국 음식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루미가 김밥을 통째로 한입에 넣는 모습을 따라 하는 '김밥 챌린지' 영상이 틱톡 등에 잇따라 올라오기도 했다.
국내 일부 기업은 케데헌 열풍에 올라탔다.
농심은 신라면과 새우깡 등 일부 제품의 국내외 포장에 '케데헌'에 등장하는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와 사자보이즈, 호랑이 더피 등 캐릭터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극 중의 컵라면이 농심 브랜드를 연상시킨 것이 이번 협업의 배경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헌트릭스 멤버들이 컵라면을 먹는 장면에서 컵라면 브랜드는 농심과 비슷한 '동심'이며 신라면의 '매울 신(辛)' 대신 '귀신 신(神)'이 적혀 있다.
농심 관계자는 "한국 젊은이들이 일상적으로 편안하게 음식을 먹는 모습으로 K푸드가 친근해진 느낌이다. K푸드의 인지도가 '케데헌'으로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업은 농심의 글로벌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케데헌'을 주제로 한 갤럭시 테마를 다음 달 12일까지 갤럭시 스토어에서 무료 배포한다.
이달 앞서 농림축산식품부 유튜브도 '케데헌'을 활용했다. 전한영 농식품부 대변인은 극중 사자보이즈의 '애비'로 분장하고 소다팝 챌린지에 나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홍보했다.
화장품과 관광 업계도 '케데헌' 경제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화장품 기업 관계자는 "K-뷰티가 인기인 미국에서 '케데헌'이 유행인 만큼 한국 화장품도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케데헌'이 해외에서 워낙 인기다 보니 수출용으로 협업을 고려해보는 곳도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관광업계도 '케데헌' 흥행에 방한 수요가 늘어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케데헌'에는 북촌 한옥마을을 연상시키는 곳과 남산 타워 등이 주요 배경으로 나온다.
한 호텔 관계자는 "보통 한국 드라마나 영화가 뜨면 일본이나 대만, 동남아 쪽 관광객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케데헌'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만큼 한국을 여행지로 고려하지 않았다가 매력을 느끼고 오는 관광객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20079600030?section=economy/all&site=topnews02_related...
………………………………
'케데헌' 감독 만난 李대통령 "자랑스러운 문화강국 만들겠다"
"위대한 작품 나온 게 기적…대대적 투자·지원해 튼튼한 뿌리 만들 것"
"문화강국 초입, 자유로운 환경 만들 것"…OST 부른 트와이스도 자리
가장 인상적인 장면 질문에 "설렁탕과 깍두기"…케이팝 다음은 "푸드"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녹화방송 형태로 공개하는 아리랑 국제방송 '케이팝 더 넥스트 챕터(K-Pop:The Next Chapter)'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문화 산업과 관련해 "한국 문화의 힘을 제대로 보여줄 기회가 본격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아리랑 국제방송 프로그램 '케이팝 더 넥스트 챕터(K-Pop:The Next Chapter)'에 출연, '대한민국이 문화 강국으로 어디까지 왔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초입에 들어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방송에서 넷플릭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매기 강 감독 등과 문화강국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참여한 트와이스의 지효·정연, 음악 프로듀서 겸 디제이 알티(R.Tee), 평론가 김영대 등도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 문화 산업이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속이 비고 뿌리가 썩어가지 않느냐는 지적에 공감한다"며 "정부가 튼튼한 뿌리를 만들 것으로,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토대를 잘 갖춰 핵심 산업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자랑스러운 문화 강국을 만들 생각"이라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거목이 자라려면 풀밭이 잘 가꿔져 있어야 한다. 순수예술 분야 지원·육성도 필요하다"며 "그건 시장이 아닌 정부 몫"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대통령은 "특히 문화에 대해선 정치권력이 휘어잡고 활용하고 싶어 하는 통제 본능이 있다"며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김대중 전 대통령이 공식화했지만 잘 안 지켜지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블랙리스트처럼 감시·규제를 하니 문화 예술이 죽어가는 측면이 있다"며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로, (그렇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문화예술 분야에 기회를 골고루 만들어 누구나 도전할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하지만 거의 방치돼 있었다"며 "이런 위대한 작품이나 예술가들이 나온 게 정말 대단하고 기적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문화적 토양에 대대적인 투자·지원을 해 더 많은 사람이 도전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기대해도 된다. 트와이스와 메기 강 2, 3, 4가 나와야죠"라고 했다.
케이팝 저변 확대 방안에 대한 질문엔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일본엔 공연장이 꽤 잘 갖춰져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공연시설이 그렇게 많지 않고 대규모(공연장)는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가 (경기)도지사를 할 때 '일산 아레나'를 만들어보려다 잘 안됐다"며 "대규모 공연장이 필요하고, 안 되면 기존 시설을 변형해서라도 쓸 수 있게 할까 생각 중"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케데헌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꼽아달라는 말엔 "설렁탕과 깍두기가 최고였다"며 "저것을 소품으로 쓸 수 있나(하는 생각을 했다). 제한적일 수 있는데"라고 말했다. 이는 등장인물들이 설렁탕에 깍두기를 먹는 장면을 언급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인상적인 케데헌 내 캐릭터로는 호랑이 '더피'와 저승사자를 꼽았다. 더피에 대해선 "해학으로, 험한 상황을 즐겁게 만들어간다"며 "우리 민족이 제일 무서워하던 동물 호랑이를 사랑스럽고 귀엽게 변화시켰다. 우리 것을 전부 다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케이팝만큼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는 문화 분야에 대한 질문에는 "푸드(음식) 같다"고 답했다. 또 진행자가 작품에 등장하는 한국 음식을 거론하며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하자 "한식 하면 비빔밥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건강식"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20149400001?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2...
……………………………………..
*이곳에 기사제보와 광고주를 모십니다.
*문의: 647-286-3798/ yongulee@hotmail.com
(독자 후원금 E-Transfer도 접수중)
*많은 독자분들이 후원금을 보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