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총선 사전투표 시작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17일(목) 저녁 마지막 영어 토론회에 나선 각 당 대표들

4,28 연방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18일)부터 사전투표(advance polls) 시작...

부활절인 월요일까지 나흘간 실시되는 사전투표는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각 선거구 투표소에서 진행...

투표장소는 각 가정에 배달된 유권자 투표용지(voter information card)에 기재돼 있음...

한편, 여야 각 당 대표들은 어제(목) 저녁 영어로 진행된 마지막 정책토론회에서 현재 진행중인 미국과의 무역전쟁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놓고 치열한 공방...

*유료 광고

특히 자유당을 제외한 보수당, NDP, 퀘벡당 등은 전임 자유당 정부가 캐나다 경제를 망쳐놓았다며 마크 카니 대표에 집중 공세...

현재로서는 각 여론조사 결과 자유당이 앞서가고 있지만 불안한 우위를 유지 중...

https://www.ctvnews.ca/federal-election-2025/article/advance-polls-open-as-federal-leaders-hit-campaign-trail-after-deb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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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선박에 입항수수료…관세전쟁, 해운까지 전방위 확대

USTR, 10월부터 최대 톤당 50달러…단계 인상으로 2028년 최대 톤당 140달러

3년 후부터 LNG 수출시 미국산 선박사용 의무화…중국산 크레인에 100% 관세

관세 이어 해운서도 中정조준…"세계 무역시장 혼란 가중 우려"

中 "모두에 해 끼치는 행위로 즉각 중단해야…필요한 조처할 것"

미국이 중국의 조선·해운 산업을 견제하고 미국산 선박 건조를 장려하기 위해 중국산 선박을 이용하는 해운사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도널드 트럼프가 촉발한 관세 전쟁으로 미중 간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미국이 중국이 장악하고 있는 해운·조선 산업 재편에 나서며 중국에 대한 압박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이에 중국은 모두에 해를 끼치는 행위라며 즉각 중단하지 않을 경우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17일(현지시간) 중국 해운사,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수료는 180일 뒤인 오는 10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부과된다.

USTR은 중국 기업이 운영하거나 소유한 선박에 톤(net tonnage)당 50달러의 입항 수수료를 징수하고, 이를 매년 올려 2028년에는 톤당 140달러가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이 아닌 나라의 기업이 운영하는 선박이라도 중국에서 건조했으면 10월 14일부터 톤당 18달러를 내야 한다. 수수료는 매년 늘어 2028년에는 톤당 33달러가 된다.

톤 대신 컨테이너를 기준으로 수수료를 부과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컨테이너 1개당 120달러에서 시작해 2028년 250달러까지 증가한다. 다만 미국 기업이 소유한 선박이나 화물이 없는 선박, 특정 규모 이하 선박은 수수료를 면제한다.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은 10월 14일부터 CEU(1CEU는 차 한 대를 운반할 수 있는 공간 단위)당 150달러를 내며 단계적 인상 계획은 없다. 세 종류의 수수료가 중첩되지는 않으며 특정 선박은 한 종류의 수수료만 내게 된다고 USTR은 설명했다.

USTR은 해운사(중국 해운사 제외)가 미국산 선박을 주문해 인도받는 경우 미국산 선박보다 작거나 규모가 같은 외국산 선박에 대해 수수료를 최대 3년 유예하기로 했다.

USTR은 또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미국 건조를 장려하기 위해 3년 뒤부터 미국에서 수출하는 LNG 물량의 일부를 미국산 LNG 운반선으로 운송하도록 했다. 2028년 4월 17일부터 전체 LNG 수출 물량의 1%를 미국산 LNG선으로 운송해야 하며, 2047년에는 이 비중을 15%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USTR은 중국산 STS(Ship To Shore) 크레인에 100% 추가 관세, 중국산 컨테이너에는 20∼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런 조치는 모두 미국의 조선·해운업을 강화하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다.

USTR은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인 작년 4월 미국 5개 노동조합의 청원으로 중국의 해양·물류·조선 산업에 대한 '무역법 301조' 조사를 개시했으며, 지난 1월 중국이 이들 산업을 지배하려고 불공정하게 경쟁해 미국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결론 내렸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의 관세 부과로 촉발된 통상 마찰 국면에서 중국을 더욱 압박하려는 포석으로도 분석된다. 트럼프는 자신이 부과한 상호관세에 맞서 중국이 보복관세와 함께 희토류 수출통제 등으로 '맞불'을 놓자 각종 수단을 동원해 중국에 대한 위협 수위를 높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 H20 칩의 중국 수출을 제한한 데 이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을 증시에서 퇴출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가 각 교역국과의 상호관세 협상에서 중국과의 거래를 끊는 조건을 관세 인하의 대가로 제시하는 중국 고립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미 언론 보도도 나왔다. 일부 국가에는 관세를 낮추는 대신 중국이 해당 국가를 거쳐 상품을 운송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요청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자국에 입항하는 중국산 선박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한 데 대해 중국은 강하게 반발했다.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결정에 대해 "관련 조치는 타국은 물론 자국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린 대변인은 "전 세계 해운 비용을 증가시키고 글로벌 생산 및 공급망의 안정을 혼란스럽게 할 뿐 아니라 미국 내 인플레이션 압력을 증가시키고 미국 소비자와 기업의 이익을 해쳐 결국 미국 조선업을 활성화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즉시 잘못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중국은 합법적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플로리다주립대 현장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서 총기난사

2명 사망·부상자 6명 병원 이송…학생들 수시간 공포에 떨어

트럼프 "끔찍한 일"이라면서도 "총격은 총 아닌 사람이 하는것"

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에 있는 플로리다주립대 교정에서 17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졌다. 특히 총격범이 치안 담당자의 아들이며, 어머니의 권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CNN방송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 탤러해시 경찰 당국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으로 2명이 사망하고, 총격 용의자를 포함해 최소 6명이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발표했다.

사망자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2명 모두 학생은 아니라고 경찰 당국은 전했다. 대학 측 설명에 따르면 부상자 중에는 학생이 포함돼 있다. 현지 병원은 부상자 6명은 건강 상태가 괜찮다고 전했다.

총격 용의자도 현장에서 체포됐고, 경찰의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용의자는 이 대학 학생으로 추정되는 피닉스 이크너(20)로, 플로리다주 리언 카운티 치안을 담당하는 부(副) 보안관(여)의 20세 아들로 확인됐다.

이크너의 어머니인 제시카 이크너는 보안관실에서 18년 이상 근무했다고 월터 맥닐 리언 카운티 보안관은 설명했다. ABC방송은 법원 문서를 인용해 제시카가 이크너의 의붓어머니라고 보도했다.

리언 카운티 보안관실은 이크너가 범행에 사용한 총기는 권총으로, 그의 어머니가 전에 쓰던 업무용 총기라고 밝혔다. 당국은 어머니가 총기를 새것으로 교체한 뒤 개인 용도로 보관하던 기존 권총을 사용해 피해자들을 쏜 것으로 추정했다.

리언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이크너는 청소년들이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는 보안관실 청소년 자문위원회 활동을 오래 했으며 여러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경찰의 총격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된 이크너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며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경찰이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파악한 내용을 종합하면 총격은 이날 오전 11시 50분 학생회관 건물 인근에서 발생했다. 출동한 대학 경찰관들은 용의자가 명령에 따르지 않자 용의자에게 총을 쐈다.

당시 용의자는 산탄총으로도 무장하고 있었지만 이를 총격에 사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총격이 시작되자 대학 내에 대피하라는 긴급 경보가 울렸고, 이 경보는 오후 3시 20분까지 계속됐다.

겁에 질린 학생 일부는 학생회관 지하에 모였고, 휴대전화를 사용해 가족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알렸다.

경영학 전공인 에이든 스티크니(21)는 수업에 지각해 서두르던 중 한 남성이 산탄총을 들고 차에서 내려 흰색 폴로 셔츠를 입은 다른 남성을 조준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총이 불발되자 용의자는 다시 차로 달려가더니 권총을 들고 나타나 한 여성에게 총을 발사했다고 스티크니는 전했다. 스티크니는 "오늘은 정말 정말 운이 좋았다"고 했다. 이 대학에는 4만3천여명이 재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널드 트럼프는 이 사건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면서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총이 총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www.cnn.com/2025/04/17/us/florida-state-university-shooting-phoenix-ikner-invs/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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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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