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땀흘려 번 돈 값지게 쓴다”
*<People> 동포사회 큰손 최등용씨는 누구?
이민 1세대, 자수성가형 사업가…
필요한 곳에 아낌없는 기부로 유명
*최등용씨 부부
-1939년생(82세),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 졸(59학번), 스웨덴에서 잠시 텍스타일 공부하다 1969년 가족과 함께 캐나다 이민. 가발사업 등 무역일에 손 대다 홈하드웨어 회사에 근무하면서 사업 경험
1975년 키치너·워털루에 하드웨어&가구사업체 'DONALD CHOI CANADA LIMITED' 회사 창립…하드웨어와 가구 등 취급하며 승승장구…현재 워털루 산업단지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 창고, 공장 등에 현지직원100여명 근무…수입되는 하드웨어와 가구는 캐나다 주요 백화점에 납품 중.
-캐나다한인장학재단 수십만달러 기부(최대), 워털루대 장학재단 계속 기부, 워털루대에 유학 오는 포항공대생에 장학금 지급, 스코필드장학재단 계속 기부, 워털루대 멀티미디어룸 설립 기금 기부.
-독실한 불교신자로 토론토에 한인불교인회관 구입), 조선족 어린이들 돕기 앞장
-“사회에서 받은 혜택을 다시 사회에 돌려줘야 한다는 선친의 가르침을 따르고 있을 뿐"
“최근 이민자들은 쉽고, 편하게 자리를 잡고 싶어 하는 성향이 있는데 밑바닥부터 몸소 체험하는 자세가 따르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남의 나라에서 돈버는 게 쉽겠습니까. 성실히 땀 흘리면 언젠가는 돌아옵니다. 모든 것이 인연이라고 생각하고 주위를 돌아본다면 행복한 이민생활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포항공대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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