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청년 주도 ‘한반도 평화 청원’ 캐나다연방하원 공식 발표…“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사람”…사회 그늘 돌아보라던 최불암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양녕은 왜 폐세자됐을까?”>

토론토의 ‘보배 예술인’ 금국향 감독이 심혈을 기울여 기획연출한 창작연극 “양녕대군과 어리” 1, 2차 공연이 29일(목) 대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연극은 연출.각색.연기.무대 모든 면에서 A+!라는 칭송을 받았다. 객석을 메운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내며 “한번 보고 끝나기 아까운 수작“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사진은 연극 주요 장면들

(*한인뉴스 미디어 후원)

<한인청년 주도 ‘한반도 평화 청원’, 캐나다 연방 하원서 공식 발표>

캐나다 10개 주 762명 서명…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청원 활동 지원

캐나다 한인 청년이 주도한 한반도 평화 청원이 캐나다 전역의 시민 참여를 거쳐 연방 하원에서 공식 발표됐다.

*길거리 혹은 다양한 행사장에서 청원 설명과 홍보중인 민주평통 자문위원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회장 이병룡)는 청년분과위원 최혁씨가 발의한 전자청원 「End the Korean War, End All War」가 캐나다 10개 주에서 총 762명의 서명을 받아 10월 28일 오타와 연방 하원에서 알리 에사시(Ali Ehsassi) 의원을 통해 발표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4일 8명의 참여로 시작된 이번 청원은 약 한 달 동안 캐나다 전역으로 확산됐다.

토론토협의회는 초기부터 청원 취지에 공감해 황은영 청년분과위원장과 위원들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홍보와 서명 참여를 독려했으며, 청원 발표를 위해 오타와를 방문한 현장에도 자문위원들이 동행해 한인사회의 평화 염원을 전달했다.

청원은 1953년 정전협정을 대체할 평화협정 추진을 위한 국제적 노력, 한국 등 동맹국과의 다자외교, 캐나다 정부의 한반도 평화 외교전략에 대한 의회 보고, 국제무대에서의 평화적 해법과 공식 평화협정 지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알리 에사시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이병룡 토론토협의회 회장

서명 운동은 광복절 행사와 토론토 한인 대축제, 평화마라톤을 비롯해 남진 콘서트, 법륜스님 강연, 캐나다 한인상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와 온라인 홍보를 통해 진행됐다. 의회 청원 제출을 위한 인증 기준은 유효 서명 500명 이상으로, 이번 캠페인은 집계 기준 762명을 기록했다.

토론토협의회 관계자와 청원 참여자들은 10월 27일 오타와에서 제이미 슈메일, 매기 치, 바디시 채거 연방 하원의원 등을 만나 청원의 취지와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어 청원 주 스폰서인 알리 에사시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청원 활동에 관한 의견을 나눴으며, 감사패도 전달했다. 다음 날인 28일 정규 하원 본회의에서 에사시 의원이 청원을 공식 발표했으며, 현장 방청석에는 토론토협의회와 오타와지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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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사람"…사회 그늘 돌아보라던 최불암>

"배우는 광대, 국민이 가는 길에 가시덤불 치우는 게 광대 정신"

"한국 정신 대표하는 연기자가 필생 꿈…문화의 힘으로 행복 전하고 싶어"

방송계에 쓴소리…"방송은 묵묵히 시대 이끄는 문화 버팀목 돼야"

'영원한 수사반장'·'국민 아버지' 최불암 별세…향년 87세

*한국의 아버지상을 대표해 '국민 아버지'로 불린 배우 최불암(본명 최영한)이 별세했다. 향년 87세.

"좋은 배우가 되려면 사람을 연구해야 하고, 그러려면 자신이 먼저 사람이 돼야 합니다." 배우 최불암이 2001년 MBC 드라마 '전원일기' 1천회를 맞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남긴 말이다.

'국민 배우' 최불암은 연기자이자 인생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많은 말을 남겼다. 자신의 소탈하고 친근한 이미지는 어머니의 가르침에서 비롯됐다는 말도 자주 전했다.

고인은 어머니가 명동에서 운영하던 주점 '은성'에서 예술의 꿈을 키웠다. 수많은 예술인이 모인 사랑방에서 성장기를 보낸 그는 배우 인생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이자 엄격한 스승으로 어머니를 꼽았다.

올해 5월 방영된 MBC 다큐 '파하, 최불암입니다'에 따르면 그는 "어머니가 쌓아주신 틀 속에 오늘의 내가 있는 걸 생각하면 '어머니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말이 나온다"고 회고했다.

최불암은 2007년 낸 에세이 '인생은 연극이고 인간은 배우라는 오래된 대사에 관하여'에선 어머니가 가난한 예술인들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해 외상 장부에 실명 대신 별명을 적었다는 일화도 공개했다. 이러한 어머니의 깊은 배려와 넉넉한 마음 씀씀이가 자기 연기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14년간 KBS 1TV 교양 '한국인의 밥상'을 진행하면서는 어려운 시절 부족한 식재료로 가족을 먹여 살린 어머니들의 지혜를 되새겼다. 그는 프로그램 10주년 인터뷰에서 "이 나라가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런 어머니들의 지혜 덕분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어려운 시대를 감내해 온 한국의 어머니들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최불암은 1959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해 130여 편의 드라마와 90여 편의 영화, 55여 편의 연극을 누비며 연기를 향한 애정과 열정을 보였다. 수많은 작품을 통해 배우로 단련한 그는 "한국인의 얼을 나타내는 연기자가 필생의 꿈"이라고 밝혔다. 1989년 일간지 인터뷰에선 "한국 정신을 대표하는 연기자로 최불암이 떠오르도록 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배우가 반드시 지녀야 할 덕목으론 충실한 시대정신과 직업의식을 꼽았다. 2008년 그는 "연기자란 작가의 펜 끝에 매달린 인형에 불과할 수 있지만, 움직임은 그렇게 하더라도 의식만큼은 내 의식을 가져간다는 고집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기자는 사회의식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이 내 지론"이라며 "이 역할이 우리 사회에 어떻게 투영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평소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온 최불암은 TV가 미래 세대를 위한 발판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분명히 밝혔다.

2004년 드라마 '영웅시대' 출연 당시엔 "주변에서 아이들 교육상 좋은 드라마가 있는지 묻길래 바로 '영웅시대를 보여주라'고 했다"며 "나라가 잘되려면 좋은 인간 본보기가 있어야 한다. 삶의 철학을 제시해 초등학생부터 노인까지 한자리에서 함께 보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1030002151005?section=culture/all&site=topnews02_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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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차량에 치인 여성, 시로부터 4만 달러 청구서>

토론토 시청, 사고 책임 이유로 ‘파손된 전신주 교체비’ 청구

토론토의 68세 여성 Nancy Buckman이 지난 2024년 12월 페어뷰 몰 인근에서 보석상 강도 용의자들이 타고 달아나던 차량에 충돌하는 사고를 당한 뒤, 약 2년 만에 토론토시로부터 4만350달러의 청구서를 받았다.

*사고 당시 상황(오른쪽)과 토론토시청의 청구서

당시 벅먼은 Don Mills Road에서 Fairview Mall Drive로 좌회전하던 중 노란 신호에서 과속으로 달려오던 차량에 들이받혔다. 상대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들은 보석상 강도 사건을 저지른 뒤 도주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벅먼은 의식을 잃었으며, 정신을 차렸을 때는 차량 밑부분에 불이 붙은 상태였다. 차량은 전손 처리됐고, 가슴에 타박상을 입은 데다 목 부상으로 지금까지도 통증과 물리치료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지난 7월 토론토시로부터 사고로 파손된 전신주를 교체하는 데 들어간 자재비와 공사비 등 총 4만350달러를 납부하라는 청구서를 받았다. 시는 경찰 사고 보고서상 벅먼에게 과실이 있으며, 상대 차량에 양보했어야 한다는 판단을 근거로 제시했다.

벅먼은 사고 피해자인 자신에게 거액의 청구서까지 날아온 데 대해 강한 분노와 억울함을 표했다. 변호사들과 상담했지만 소송은 실익이 없다고 판단했고, 결국 보험회사와 협의 끝에 보험사가 시의 청구액 전액을 부담하기로 했다.

토론토시는 이와 관련해 사고로 시설물을 파손해 청구서를 받은 시민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자동차 보험회사에 해당 내용을 전달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https://www.cp24.com/local/toronto/2026/10/30/toronto-woman-receives-40000-bill-from-city-after-being-injured-by-getaway-d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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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서머타임 해제…캐나다 주별 시간 변경 혼란>

온타리오 등 1시간 뒤로…BC·앨버타 등은 연중 서머타임 유지

캐나다 대부분 지역에서 오는 11월 1일(일) 서머타임(Daylight Saving Time)이 종료된다. 이날 새벽 2시가 되면 시계를 1시로 한 시간 늦춰야 하며, 주민들은 한 시간 더 잘 수 있게 된다.

*캐나다 각 주마다 제각각인 시간대

그러나 올해는 일부 주와 준주가 계절별 시간 변경을 폐지하고 연중 서머타임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캐나다 전역의 시간 체계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온타리오주는 2020년 서머타임을 영구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퀘벡주와 미국 뉴욕주도 같은 조치를 취해야 시행할 수 있다는 조건 때문에 아직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BC주와 앨버타주, 매니토바주, 노스웨스트 준주는 올해부터 시간 변경을 중단하고 연중 서머타임을 유지한다. 서스캐처원주와 유콘 준주도 이미 오래전부터 계절별 시간 변경을 하지 않고 있으며, 온타리오 북서부 일부 지역도 매니토바주와 시간대를 맞추기 위해 이번 변경 대상에서 제외된다.

퀘벡주 역시 지난 28일 계절별 시간 변경을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내년부터 변화가 예상된다.

욕대학교 생물학자 패트리샤 레이킨-토머스 교수는 시간 변경이 수면과 생체리듬을 교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겨울철 아침 햇빛이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데 중요하다며, 영구적인 표준시(Standard Time)가 건강에 더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도 제시하고 있다.

https://toronto.citynews.ca/2026/10/29/weekend-time-change-daylight-saving-time-standard-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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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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