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등 온주에 기상주의보…노스욕 1차 의료요원들 한달째 파업중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기상주의보가 내려진 토론토 전경

GTA 등 온타리오 전역에 기상주의보 발령

오전에 짙은 안개 이어 오후부터 강한 눈보라 예상

광역토론토에 기상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수) 오전 짙은 안개가 끼고 오후엔 눈발을 동반한 강풍이 예상된다.

낮에는 기온이 11°C까지 올랐다가 저녁에 3°C로 떨어지며 눈발이 예고됐다. 이후 북극 공기가 유입되면서 목·금요일에는 체감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고 강한 바람과 간헐적 눈발이 예상된다.

특히 온타리오 외곽은 오늘 밤부터 주말까지 강한 눈폭풍이 예보됐다. 휴런호·조지언베이 주변의 스노우벨트 지역은 15~30cm 이상 눈이 쌓일 수 있어 위험한 도로 상황이 우려된다.

토론토는 큰 폭설은 피하겠지만, 도심 밖으로 이동하는 주민들은 급변하는 기상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https://www.cp24.com/local/toronto/2025/11/26/more-than-95k-patients-in-north-york-without-care-for-weeks-as-primary-care-workers-strike-contin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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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욕 기초의료요원들(primary care workers) 파업중

노조원 44명 임금인상 요구…암환자 등 9만5천명 치료 못받아

*파업을 벌이고 있는 North York Family Health Team: NYFHT) 노조원들

노스욕 패밀리 헬스팀(North York Family Health Team: NYFHT)의 44명 1차 의료 인력(primary care worker: 간호사·약사·사회복지사 등)이 지난 10월 20일부터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다.

파업 인원은 44명으로 적지만, 이들이 담당하는 환자는 9만5천 명 이상에 달한다.

암 검진·정신건강 상담·당뇨 관리·재택 환자 방문·그룹 건강 프로그램 등 다수의 핵심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환자들이 ER(응급실)로 몰리거나 적절한 전문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일부 고위험 환자(암 생존자, 정신건강 위기 환자, 집에서만 치료 가능한 환자 등)는 특히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

노사협상은 18개월간 진전이 없는 상태로, 노조는 주정부가 제공한 신규 인력 채용·유지·확대용 예산이 임금 인상에 쓰이지 않고 적자 보전에 사용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NYFHT는 재정 집행이 규정에 맞으며 직원의 공정한 보상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제공된 정부 예산의 구조적 한계로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온타리오 보건부는 협상 자체에는 개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며, 양측이 테이블에서 합의점을 찾도록 독려하고 있다.

https://toronto.citynews.ca/2025/11/26/toronto-weather-forecast-ontario-polar-vortex-snowstorm-ale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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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두나무 인수…20조원 규모 '핀테크 공룡' 탄생

글로벌 플랫폼 첫 가상자산·결제 겸업 사례

스테이블코인·AI 온체인 거래 결합 주목

네이버 "두나무와 기업 결합 후 글로벌 진출 도전"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지난달 31일 APEC 정상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의 면담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서울)네이버가 두나무를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세계 최초로 가상자산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이 됐다.

이러한 기업 결합의 배경으로는 네이버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글로벌 빅테크의 후발주자인 데다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한정적인 확장성에 마주치면서 두나무와의 기업 결합으로 새로운 활로를 찾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해진 창업자의 이사회 의장 복귀 이후 글로벌 진출과 인공지능(AI) 사업에 광폭 횡보를 이어온 만큼 이번 기업 결합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넘어 AI 사업과도 연계되지 않겠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26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금융 계열사 네이버 파이낸셜과 두나무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 교환 안건을 의결하면서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자회사이자 네이버의 손자회사가 됐다.

주식교환 비율은 양사의 기업 가치와 주식 수를 고려한 1대 2.54로, 두나무 1주를 네이버파이낸셜 2.54주로 교환하는 방식이 됐다. 기업가치 5조원에 달하는 네이버파이낸셜과 15조원 규모의 두나무가 결합하면서 기업가치 2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금융플랫폼이 탄생한 것이다.

네이버는 이날 두나무 인수 공시 이후 "AI, 블록체인, 결제 인프라 기술을 통한 금융의 디지털 전환 속에서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기업융합이 진행되며 양사는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새로운 글로벌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기업 합병을 네이버가 글로벌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플랫폼 기업 중 가상자산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는 기업이 없는데, 이번 기업 결합으로 네이버가 세계 최초로 가상자산 사업을 영위하는 플랫폼 기업이 된 것이다.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 품는다

특히 국내 1위 플랫폼인 네이버와 국내 최대·글로벌 3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두나무의 기업 결합인 만큼 양사의 시너지로 네이버가 디지털 금융플랫폼으로 사업을 넓힐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먼저 두나무 블랙체인 플랫폼 기와체인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네이버페이에서 결제수단으로 이를 사용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양사는 이번 거래로 국내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려는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 네이버페이에 연동하고 스테이블코인의 실물 결제 활용처를 확보하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6129551017?section=economy/all&site=topnews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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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고령 조롱했던 79세 트럼프도 '나이는 못 속여'

집무실서 졸고 공식행사도 줄어…"노화의 현실에 직면"

백악관은 "바이든과 달리 트럼프 건강에 문제 없어"

*트럼프가 6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비만약 가격 인하 발표 행사에서 관자놀이에 손을 대고 눈을 감고 있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슬리피(sleepy·졸린) 조'라고 조롱해오던 도널드 트럼프(79)가 최근 공식 석상에서 꾸벅꾸벅 조는 모습을 보이거나 공개 일정 시간이 전보다 짧아지는 등 노화의 현실에 직면했다는 징후가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뉴욕타임스(NYT)는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계속 올리고, 기자들과 전투적으로 상호작용하고, 격렬한 연설을 하면서 정력과 에너지를 과시하는 트럼프가 노화로 인해 이런 '에너자이저' 같은 이미지를 유지하기 어려워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6일 트럼프는 백악관 집무실(오벌 오피스)에서 열린 비만약 가격 인하 발표 일정에서 눈이 거의 감은 모습을 보였다. 어느 순간에는 잠깐씩 졸고 있는 것 같았고 또 어느 순간에는 눈을 뜨고 자신을 지켜보는 기자들을 쳐다보기도 했다.

취임 당시 기준으로 역대 최고령인 트럼프의 공식 일정 횟수가 줄어들고, 그 시간도 짧아졌다. NYT 집계에 따르면 2기 취임일인 지난 1월 20일부터 이날까지 트럼프는 1천29건의 공식 행사에 참여했다.

*ROM 한국관 상설 한인큐레이터 확보를 위한 기금 모금 캠페인

이는 1기 취임 직후 같은 기간인 2017년 1월 20일부터 11월 25일까지 1천688건의 공식 행사에 참석했던 것과 비교하면 그 건수가 39% 줄어든 것이다.

공식 행사 시간도 짧아졌다. 1기 첫해인 2017년 트럼프의 공식 행사 평균 시작 시각은 오전 10시 31분이었는데, 2기에는 평균 낮 12시 8분이었다. 행사 종료 시각은 2017년과 올해 모두 비슷한 오후 5시 직후로 나타났다.

NYT는 2017년과 비교해 올해 트럼프의 미국 내 이동은 훨씬 줄었고 대신 해외 방문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올해 그의 해외 출장 횟수는 8회로, 2017년의 4회의 2배에 달한다.

트럼프의 건강 관리와 관련해서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그는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한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격렬한 활동이 그 저장량을 고갈시킬 수 있다는 오랜 신념에 의해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다.

게다가 붉은 고기와 맥도날드를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9월에는 오른쪽 손등에는 멍이 들고 발목이 부어있는 모습으로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한 온갖 추측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NYT는 트럼프가 작년 대선 기간 자신보다 3.5살 많은 전임 바이든 대통령을 고령이라고 공격해왔지만, 그 또한 노화를 피해 갈 수 없었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바이든의 고령과 부실한 체력을 이유로 '슬리피 조'(Sleepy Joe)라고 비아냥대기도 했다.

https://www.nytimes.com/2025/11/25/us/politics/trump-age-health.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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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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