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초 시단

*시: 커피

민초 이 유식 시인(한인뉴스 고문)

그대와 나

언제나 정열적인 입맞춤

너는 나의 영원한 순애보

식지 않는 뜨거움

그윽한 향내로

내 마음 깊이 흘러가는 혈루

그대와 입맞춤이 없는 하루

어떻게 따스한 사랑을 알랴

사랑 없는 사랑 속에

내 영혼이 그대의 영혼으로

화사한 웃음 꽃, 안개 낀 창가

장대비 되어 그대 찾아가리

*해설 : 나 사랑을 주고 받고 싶네, 매일 매일 마시는 커피와 같이

뜨겁고 열정적인 사랑의 입맞춤을 하며

고독이란 병마, 노년이란 세월의 서산 마루에

티없이 맑고 깨끗한 사랑에 내 영혼 쉬어 가고 싶네.

창가에 서린 안개가 거치면

그리던 님 나의 곁을 찾아 오려나.

오 기다리는 인고의 세월이여...

(민초 이 유식 2025년 6월 24일 새벽에 퇴고)

(한인뉴스 고문)

……………………………………..

*이곳에 기사제보와 광고주를 모십니다.

*문의: 647-286-3798/ yongulee@hotmail.com

(독자 후원금 E-Transfer도 접수중)

*많은 독자분들이 후원금을 보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Next
Next

美, 이란 본토 첫 타격…이란 “보복”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