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초 시단
*시: 커피
민초 이 유식 시인(한인뉴스 고문)
그대와 나
언제나 정열적인 입맞춤
너는 나의 영원한 순애보
식지 않는 뜨거움
그윽한 향내로
내 마음 깊이 흘러가는 혈루
그대와 입맞춤이 없는 하루
어떻게 따스한 사랑을 알랴
사랑 없는 사랑 속에
내 영혼이 그대의 영혼으로
화사한 웃음 꽃, 안개 낀 창가
장대비 되어 그대 찾아가리
*해설 : 나 사랑을 주고 받고 싶네, 매일 매일 마시는 커피와 같이
뜨겁고 열정적인 사랑의 입맞춤을 하며
고독이란 병마, 노년이란 세월의 서산 마루에
티없이 맑고 깨끗한 사랑에 내 영혼 쉬어 가고 싶네.
창가에 서린 안개가 거치면
그리던 님 나의 곁을 찾아 오려나.
오 기다리는 인고의 세월이여...
(민초 이 유식 2025년 6월 24일 새벽에 퇴고)
(한인뉴스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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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