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대란 일단 모면…‘주한미군 감축’ 보도에 화들짝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Canada Post 우편 배송 차량들

5만5천여 명의 우편조합원들로 구성된 캐나다 우편공사노조(The Canadian Union of Postal Workers), 오늘부터 예정됐던 전면파업 일단 보류, 정상 업무...

하지만 단체협상 합의에 이른 것은 아니며 사용자측(Canada Post)과 협상 계속하기로...

주요 쟁점은 임금인상(노조 19% 이상 요구)과 주말 연장근무(overtime work)...

노조는 특히 주말 근무부터 거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지역에 따라 부분적으로 우편물 배송 지연 우려...

https://www.cbc.ca/news/business/canada-post-strike-1.7541776https://www.cbc.ca/news/business/canada-post-strike-1.7541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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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

美국방부 "주한미군 감축예정 보도 사실 아냐…韓방어공약 굳건"

국방부 대변인 통해 밝혀…"동맹 강화 위한 한국 차기 정부와의 협력 고대"

WSJ 보도 하루만에 공식 부인…'주한미군 감축' 우려 일단 진화

미국 국방부는 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주한미군 감축 계획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not true)라고 밝혔다.

션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 겸 선임 보좌관은 이날 연합뉴스의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미국은 한국에 대한 방어 공약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고, 우리는 철통같은 우리의 동맹을 유지하며 강화하기 위해 (대선을 거쳐 출범할 한국의) 다음 정부 당국자들과 협력할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파넬 대변인은 "국방부가 주한미군을 감축할 것이라는 보도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주한미군 역시 미 국방부와 동일한 문구의 입장문을 통해 주한미군 감축과 관련한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다.

앞서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 미국 국방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국방부가 주한미군 약 4천500명을 미국령 괌을 비롯해 인도태평양 내 다른 지역으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당시 이 보도와 관련해 "오늘은 발표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보도를 부인하지 않으면서 감축을 검토하는 것은 사실일 것이라는 관측을 불러왔는데, 하루 만에 보도 내용을 공식 부인하는 입장을 다시 내면서 한국 내 주한미군 감축 우려는 일단 진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주한미군 감축 문제는 언제든지 다시 불거질 수 있다.

한국 군의 한 관계자는 "이번엔 미국이 '사실이 아니다'라는 강한 표현으로 감축설을 부정했지만, 향후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을 요구하기 위해 주한미군 감축 카드를 언제든 다시 꺼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반도에 상주한 주한미군 규모는 한국전쟁 휴전 이후 6만명 수준에서 차츰 규모가 줄었지만, 북한의 군사 위협을 고려해 2007년부터 현재의 2만8천500명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집권 당시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하면서 주한미군 감축 또는 철수를 시사했지만 실제 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3140551071?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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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학교 전경

트럼프 정부, 하버드에 '외국학생 차단' 초강수…유학길 막히나

정부 요구 거부에 시범케이스로 대학길들이기?…타대학에도 적용 시사

외국인 유학생들 불안감 확산…"트럼프, 유학생 협박 수단 사용"

자금지원 중단 이어 재정부담 악화 우려…하버드, 법적 대응? 타협?

도널드 트럼프가 반(反)유대주의 근절 수용 등 정부의 교육정책 변경 요구를 거부한 세계적 명문 하버드대를 상대로 외국인 학생 등록을 받지 못하도록 결정하면서 양측간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하버드대의 외국인 학생들은 다음 주 졸업식을 앞두고 22일 갑작스럽게 전해진 이 같은 소식에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대학 측의 대응과 사태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 '반전시위 진원' 엘리트 대학 표적…"다른 대학도 유사 조치 고려"

크리스티 놈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날 하버드대에 보낸 서한에서 하버드대를 향해 "외국인 학생을 등록시키는 것은 특권이며, 캠퍼스에서 외국인을 고용하는 것 또한 특권"이라며 하버드대의 학생 및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Student and Exchange Visitor Program·SEVP) 인증 취소 사실을 알렸다.

앞서 국토안보부는 지난달 16일 하버드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의 불법·폭력 활동에 대한 자세한 자료를 4월 30일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하면서 미제출 시 SEVP 인증을 박탈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놈 장관은 기한이 지난 후 하버드에 자료 제출 기회를 추가로 줬지만 하버드대가 불충분한 응답을 제공했다고 이 같은 조치를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내려진 SEVP 인증 취소 조치로 인해 트럼프 행정부와 하버드대 간 갈등의 골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깊어지는 형국이다.

하버드대는 미국 대학 중에서는 처음으로 캠퍼스 내 반유대주의 근절 등을 명분으로 한 트럼프의 교내 정책 변경 요구를 거부한 후 미 정부와 갈등을 겪어왔고, 이번 조치도 이 같은 갈등 과정의 연장선상에서 나왔다.

지난해 미국 대학가에서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중단 등을 촉구하는 반전시위가 확산하면서 미 전역의 캠퍼스가 몸살을 앓은 바 있다.

이 가운데 하버드대를 비롯한 주요 명문대들은 반전 시위의 진원지로 꼽혀왔고, 트럼프는 캠퍼스 시위에 대응을 느슨하게 했던 주요 대학들을 상대로 강도 높은 제도 개편을 요구해왔다.

제도 개편의 중심은 반유대주의 근절에 있었지만, 그 외에 대학의 입학·채용 관련 'DEI(다양성·포용성·형평성) 정책'이나 진보주의적 편향에 대한 교칙 수정을 주된 요구 사항에 포함하는 등 일명 '엘리트 대학'들을 트럼프 행정부 성향에 맞게 손보려 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본인이 유대인이기도 한 앨런 가버 하버드대 총장은 정부 요구안이 학문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수용을 거부했고, 이후 갈등은 격화 양상을 보여왔다.

트럼프 정부는 수년간 나눠 지급하는 3조원대 규모의 연방 지원금을 중단하는 등 보복 조치에 나섰고, 하버드대에 대한 면세 지위 박탈을 검토 중이다. 하버드대는 이에 반발해 지원금 중단을 멈춰달라는 소송을 낸 상태다.

놈 장관은 이날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컬럼비아대 등 다른 대학에도 하버드대와 유사한 조치를 고려 중인지에 대한 질문에 "절대적으로 그렇다"고 답해 이번 하버드대 조치가 다른 대학들을 향해 보내는 '본보기 사례'임을 숨기지 않았다.

◇ 외국인 유학생 등록 불가…하버드 유학생들 '충격'

국토안보부의 SEVP 인증 취소는 외국인 유학생의 하버드대 등록을 전면 차단한다는 점에서 이례적으로 극단적인 조치로, 그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국토안보부는 이번 조치와 관련해 SEVP 인증 상실에 따라 하버드대가 더는 외국인 학생을 등록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버드대학에 합격했거나 유학이 결정돼 입학을 앞둔 외국인 학생들은 자신의 거취에 대한 불안감과 불확실성에 휩싸이게 됐다.

또 기존에 하버드대에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들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기존 외국인 재학생은 다른 학교로 편입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법적 지위(체류 자격)를 상실하게 된다고 국토안보부는 밝혔다.

SEVP는 유학생 비자 등을 관리하는 국토안보부의 프로그램이다. 대학들은 SEVP의 인증이 있어야 외국인 학생 등에 유학생 자격증명서(I-20) 등을 발급할 수 있으며, 이 자격이 없으면 학생(F·J 등) 비자를 받을 수 없다.

https://www.cnn.com/2025/05/22/us/harvard-university-trump-international-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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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후보

이재명 45%·김문수 36%·이준석 10%…李 6%p 하락, 金 7%p 상승[한국갤럽]

이준석도 2%p 올라 첫 두자릿수…TK·PK서 金 회복세, 수도권은 李 우세

민주 42%·국힘 36% 오차범위 내…갤럽 "尹 탈당, TV토론이 분기점 된 듯"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45%,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36%,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이같이 집계됐다. 유권자 중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전 조사(5월 3주)와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는 6%포인트(p) 하락했고,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각각 7%p와 2%p 상승했다.

갤럽은 "국민의힘은 민주당보다 후보 선출 과정이 늦은 데다 경선 후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으로 분분했으나, 지난 주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과 대선 후보 첫 TV 토론회가 모종의 분기점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 조사에서 50%를 밑돌았던 대구·경북(TK)의 김문수 후보 지지율(48%)은 이번 조사에서 60%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TK에서 이재명 후보는 22%, 이준석 후보는 9%였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지난 조사(39%)보다 6%p 오른 45%로 집계됐다. PK에서 이재명 후보는 36%, 이준석 후보는 10%였다. 광주·전라에서는 이재명 후보 지지도가 70%였고, 김 후보는 13%, 이준석 후보는 9%로 조사됐다.

수도권(서울, 인천·경기)에서는 이재명 후보(서울 46%, 인천·경기 48%), 김 후보(서울 35%, 인천·경기 32%), 이준석 후보(서울 12%, 인천·경기 10%)순이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3049851001?section=election2025/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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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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