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끓는다”…광역토론토 ‘위험수준’ 폭염 경보…한국산 육류 함유 펫푸드, 캐나다 수출길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토론토 호숫가에서 더위를 식히는 시민들

<토론토, ‘황색 폭염 경보’ 발령…체감온도 최대 45도>

토론토와 인근 지역에 ‘위험 수준’의 폭염 경보(yellow-level heat warning)가 발령됐다.

연방환경청(Environment Canada)은 오늘(월)부터 낮 기온이 30~36도, 체감온도는 38~4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더위는 수요일 또는 목요일 저녁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내일(화)이 이번 폭염의 정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은 최고 36도에 근접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경보는 토론토를 비롯해 피커링, 오샤와, 본, 리치몬드힐, 마캄, 필, 할튼, 해밀턴, 나이아가라 지역에 적용된다.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대기질도 악화돼 건강위험지수(AQHI)가 높은 수준에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

보건 당국은 “폭염은 모든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두통, 메스꺼움, 어지럼증, 심한 갈증, 짙은 소변, 극심한 피로 등 열탈진 초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토시는 폭염 대응 계획(Heat Relief Strategy)을 가동하고 24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네이선 필립스 광장 등 주요 지점에 이동식 급수 시설을 설치하고, 각 지역 시빅센터 및 메트로홀을 ‘쿨링 공간’으로 운영한다.

또한 170여 개의 물놀이장과 84개 물놀이 풀(wading pool), 57개 야외 수영장이 개방되며 일부 수영장은 야간까지 연장 운영된다. 24시간 이용 가능한 냉방 쉼터(Cool Space)도 마련된다.

https://toronto.citynews.ca/2026/07/12/heat-warning-issued-for-toronto-and-gta-beginning-mo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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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육류 함유 펫푸드, 캐나다 수출길 열렸다…검역 협상 타결>

위생 조건‧검역증명서 합의…농식품부, 올해 말 수출 목표로 지원

*사료를 먹는 반려견

한국산 육류 성분이 들어간 반려동물식품(펫푸드)의 캐나다 수출을 위한 검역 협상을 최종 타결됐다.

농식품부는 2019년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과 협상을 시작한 이후 약 7년 만에 국내 수출작업장 승인과 검역·위생 기준, 수출에 필요한 검역증명서 서식 등에 최종 합의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닭가슴살과 소 간, 연어, 명태 등을 원물 그대로 사용한 반려동물용 열처리 동결건조 간식 등 국산 펫푸드를 캐나다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캐나다 검역당국으로부터 수출작업장 승인을 받은 곳은 국내 펫푸드 제조기업 오션이다. 이 업체는 이미 고양이 사료 등을 대만과 칠레, 에콰도르 등에 선보이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양국은 원료별 열처리 기준과 미생물 검사 기준 등 수출에 필요한 위생 요건을 확정하고, 원료의 유래와 도축검사, 열처리 공정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검역증명서 서식에도 합의했다.

농식품부는 관련 기업들이 올해 말 첫 캐나다 수출을 목표로 현지 유통업체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수출 검역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호 농식품부 국제농식품협력관은 "펫푸드가 까다로운 북미 지역의 검역장벽을 통과한 것은 국내 기업의 품질과 위생관리 수준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713067100030?section=international/north-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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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무력충돌 격화…전면전 재발·호르무즈 재봉쇄 공포>

해협 통제권 갈등…이란 상선 공격에 미국, 이란 중서부까지 타격

이란, 중동 미군기지들 공격…"미국 계속 개입시 에너지시설 공격"

중재국 오만·카타르까지 피격…해운 불확실성 심화에 유가 급등세

*미군의 이란 남부 폭격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싸고 연쇄적인 공격과 보복을 주고받으면서 지난달 마련된 양국 간 종전 협상이 사실상 붕괴했다.

미국은 12일 이란의 상선 공격을 비난하며 호르무즈 해협 연안을 넘어 이란의 서부와 중부까지 때리는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고, 이란은 보복으로 걸프 지역 내 미국과 안보 협력 관계에 있는 국가들을 잇달아 타격했다.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폐쇄 선언과 미국의 자유항행 방침이 충돌하면서 해상 운송 재개와 안정화 전망은 더욱 불투명해졌다.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미국 동부시간 오후 5시를 기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민간 선박을 공격하는 이란의 능력을 약화하기 위한 추가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란이 전날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키프로스 선적 컨테이너선 'M/V GFS 갤럭시'호를 공격한 데 대응해 이란 군사시설 공습을 재개했고, 이틀 연속 타격을 이어갔다. 미국은 최근 일주일 동안 총 나흘에 걸쳐 이란을 공습했다.

중부사령부는 이후 공습을 종료했다는 성명에서 전투기와 해군 함정, 일회용 공격용 드론, 그리고 사상 처음으로 투입된 일회용 공격용 해상 드론을 동원해 이란군의 방공 시스템, 해안 레이더 기지, 미사일 및 드론 전력을 타격하고 소형 선박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무역의 중요한 해상 통로이며, 이란은 이를 통제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미국의 공격 발표 이후 이란 남부 시리크 지역과 주요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 반다르데이르, 에너지·석유화학 시설이 밀집한 부셰르와 아살루예 등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쟁 이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던 핵심 에너지 운송로다.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국제유가는 다시 급등세를 보였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713077551009?section=international/all&site=major_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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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지진 사망자 4천490명…여진만 1천222회>

지난 6월 24일 발생한 베네수엘라 연쇄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천500명에 육박하고 있다.

호르헤 로드리게스 국회의장은 12일 현재까지 공식 집계된 사망자 수가 4천490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 발표보다 157명 늘어난 수치다. 부상자(1만6천740명)와 구조된 인원(6천462명)은 변동이 없었다.

*베네수엘라 지진 현장

물적 피해도 막대하다. 모두 856개 건물이 파손됐고, 이 중 190채가 완파됐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수거된 건물 잔해 규모만 6천700t에 이른다.

설상가상으로 여진 공포도 이어지고 있다. 연쇄 지진 후 여진만 1천222회나 발생했다. 특히 11일 밤 11시 2분에는 규모 3.6의 지진이 라과이라주(州) 나이과타에서 북서쪽으로 5㎞ 떨어진 지점에서 일어났다. 라과이라주는 이번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이다.

구조대원과 자원봉사자 등 약 6만5천명이 복구 및 의료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계속되는 여진과 기반 시설 붕괴로 인해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713004800087?section=international/north-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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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위험요인 나라마다 달라…한국은 교육·고혈압·흡연 순">

美 연구팀 "국가·지역별 맞춤 예방 필요…심혈관 위험 요인은 함께 관리해야"

*치매 환자 이미지

치매의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이 국가와 지역에 따라 크게 달라 치매 예방 전략도 국가와 지역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에서는 중등교육 미만 학력이 가장 흔한 조절 가능한 치매 위험 요인이었고, 이어 고혈압과 흡연, 우울증 순으로 나타난 반면, 미국에서는 고혈압과 흡연, 고콜레스테롤혈증이 흔한 위험 요인으로 꼽혔고 중등교육 미만 학력은 11위에 그쳤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에마 니컬스 박사팀은 1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학술대회(AAIC 2026)에서 세계 14개 국가·지역 고령층 분석 결과 조절 가능한 치매 위험 요인의 분포가 국가마다 크게 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는 랜싯 건강한 장수(Lancet Healthy Longevity)에도 게재됐다.

연구팀은 낮은 교육 수준과 고혈압, 흡연 등 조절 가능한 치매 위험요인의 유병률이 국가마다 크게 달랐다며 이는 모든 국가에 똑같이 적용되는 획일적인 예방 전략이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치매 예방에 관한 기존 연구 대부분은 미국과 서유럽 등 고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를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에 그대로 적용해도 되는지는 명확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2009~2023년 미국과 영국, 아일랜드, 유럽 4개 권역, 한국,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브라질, 멕시코 등 14개 국가·지역의 고령층 21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수행된 조사 자료를 통합해 조절 가능한 치매 위험 요인을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랜싯 치매 위원회(Lancet Commission on dementia)가 제시한 조절 가능한 치매 위험 요인 12가지로, 교육 수준, 고혈압, 흡연, 신체활동 부족, 시력 저하, 고콜레스테롤혈증, 비만, 우울증, 청력 저하, 사회적 고립, 당뇨병, 과도한 음주 등이 포함됐다.

연구 결과 국가별 위험 요인 순위가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두드러진 차이를 보인 것은 중등교육 미만 학력으로 한국과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브라질, 멕시코 등에서는 가장 흔한 조절 가능한 치매 위험 요인으로 나타났으나 미국에서는 11위로 가장 낮은 위험 요인 중 하나였다.

하지만 체질량지수(BMI)가 높은 과체중·비만은 미국에서는 네 번째로 흔한 위험 요인이었지만 한국에서는 10위, 중국에서는 9위에 머물렀다.

국가별 조절 가능한 치매 위험 요인 순위(1~5위)는 한국의 경우 중등교육 미만 학력-고혈압--흡연-우울증-시력 저하였으며, 미국은 고혈압-흡연-고콜레스테롤혈증--비만-신체활동 부족 순이었다.

또 영국과 서유럽, 북유럽에서는 흡연이 가장 흔한 위험 요인이었고, 동유럽에서는 고혈압이 1위, 흡연이 2위를 차지하는 등 국가마다 흔한 위험 요인이 달라 국가별 맞춤형 예방 전략이 필요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연구팀은 공통점도 뚜렷했다며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혈증 같은 심혈관계 위험 요인은 서로 함께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고, 흡연과 음주 같은 건강 위해 행동도 함께 나타나는 양상이 모든 국가에서 공통으로 관찰됐다고 밝혔다.

니컬스 박사는 "치매 위험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에 걸쳐 노출되는 여러 위험 요인의 영향을 받는 만큼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교육과 의료 접근성 등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는 노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ttp://dx.doi.org/10.1016/j.lanhl.2026.100867‍ ‍https://www.yna.co.kr/view/AKR20260711052500017?section=international/north-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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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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