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동부에 기록적 폭염과 폭풍우 강타…북미무역협정(CUSMA) ‘매년 재검토’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캐나다 동부지역 기록적 폭염과 폭풍우 강타>
체감 44도 폭염에 토론토 월드컵 야외 응원전 전격 취소
*토론토 우드바인 비치에서 무더위를 식히는 시민들
토론토에 체감 온도 44도에 달하는 극심한 폭염 경보가 발령되면서 네이선 필립스 광장의 FIFA 월드컵 야외 응원 행사가 전격 취소됐다.
시 당국은 대규모 인파 관리의 위험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으며, 포트 요크의 팬 페스티벌만 Misting stations, a shaded cooling area 등 냉방 대책을 갖추어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주말까지 역대급 찜통더위 지속>
이번 폭염은 온타리오와 퀘벡을 넘어 뉴브런즈윅, 노바스코샤 등 대서양 연안령까지 동쪽으로 광범위하게 확산했다.
낮 기온이 35도 안팎, 체감 온도는 최고 45도까지 치솟는 역대급 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며, 높은 열기와 습도로 인해 토요일까지 강한 국지성 폭풍우가 동반될 전망이다.
<폭풍우 덮친 온타리오·퀘벡…수십만 가구 정전 및 행사 취소>
폭염 속 기습적인 대형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온타리오와 퀘벡 일대에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온타리오에서만 한때 16만 8,000가구의 전력이 끊겼고, 오타와에는 110mm의 폭우가 쏟아져 캐나다 데이 불꽃놀이 등 주요 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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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미무역협정 '현행대로 갱신' 대신 '매년 재검토' 선택>
협정은 최장 10년간 효력 유지…매년 재검토 통해 치열한 협상 전망
美, 일몰 시한 당일 방침 밝혀…'美우선주의' 통상 기조 반영된듯
*캐나다.미국.멕시코 무역협정(CUSMA)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1일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또는 CUSMA)을 일단 10년간 더 유지하면서 매년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협정을 현재 상태 그대로 연장하는 데 동의하지 않음에 따라 USMCA는 일단 10년간 효력을 유지하되, 참여국들이 매년 재검토를 통해 치열한 협상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협정의 안정적 연장보다 미국의 통상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재협상 국면을 유지하려는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통상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성명에서 "미국은 현행 형태의 USMCA 갱신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에 따라 USMCA는 갱신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협정의 미비점과 이들 국가와의 무역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멕시코, 캐나다와 계속해서 협의할 것"이라며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거나 협정이 종료될 때까지 이 협정은 계속 유효하다"고 밝혔다.
USMCA는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1기이던 2018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해 서명한 협정이다. 이 협정은 대체로 무관세 자유무역을 근간으로 삼으며 일몰조항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시한이 이날이었다.
USMCA는 연장(갱신) 합의가 이뤄지면 새로 16년 기한이 설정되지만, 합의가 불발하면 매년 재검토하는 방식으로 10년 동안 더 유지된다.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트럼프는 미국의 노동자와 기업, 농민의 이익을 위해 기존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은 채 USMCA 갱신에 형식적인 동의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 트럼프는 상호주의와 균형을 추구하고 해외 시장을 개방하기 위해 무역 정책을 재편하고 있다"며 광범위한 통상 정책의 맥락 속에서 USMCA 검토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https://www.cbc.ca/news/world/cusma-usmca-trump-extension-renewal-9.725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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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하이닉스·셀트리온 등 충청권 첨단산업에 392조 투자>
삼성 140조·SK 100조·셀트리온 2조…AI 데이터센터에 150조
정부, '7대 지원 부스터' 가동·메가특구 지정으로 전폭 지원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전시물 관람을 마친 뒤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삼성,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이 충청권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부품, 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약 392조원을 투자한다.
정부는 '충청권 차세대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전방위적인 정책 패키지를 가동해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정부는 2일 충남 아산에서 진행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6월 29일 청와대에서 대략적인 전국 투자 계획을 밝힌 기업들은 같은 달 30일 서남권에 이어 이날 충청권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은 OLE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라인, HBM 팹 및 패키징, AI 서버향 고성능 패키지 기판, 최첨단 배터리 신공법 마더라인 등에 약 140조원을 투자한다.
SK하이닉스는 낸드 및 첨단 패키징 팹 등에 약 100조원, 셀트리온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 등에 약 2조원 규모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 외 기업들도 AI 데이터센터에 약 150조원 상당을 투자하는 등 충청권에 약 392조원 규모의 투자가 집중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재명 대통령,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정부는 기업들의 투자를 전폭 지원하기 위해 '충청권 차세대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재정·금융·규제·기술·세제·인력·인프라를 묶은 '7대 투자 지원 부스터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복합규제를 획기적으로 풀어주는 '메가특구'를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튼튼한 지역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투자기업 중심의 산학연 혁신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밖에 범부처 지원 전담 조직인 '충청권 첨단전략산업 대도약 TF'를 즉시 가동해 100일 이내에 종합지원계획을 마련하고 입지·인허가·전력·용수·인력·금융 등 기업 애로를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청권 투자 계획을 발표한 기업(삼성, SK하이닉스, 셀트리온)과 중앙·지방정부 간 '충청권 차세대 첨단산업 투자협약식'도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 충청권 지역 첨단산업 투자를 이행하고 각 부처는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소관 업무를 적극 추진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충청권 첨단산업의 성장이 곧 우리나라 산업의 미래"라며 "오늘 발표된 투자 계획이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결실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702034100003?section=economy/all&site=topnews02_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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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린 자국 없었는데…박쥐 접촉한 캐나다 11살 소년 광견병 사망>
"낯선 동물에게 접근하지 않고 이상 행동 야생동물은 신고해야"
*바위에 매달려 있는 박쥐
박쥐와 접촉한 캐나다의 11세 소년이 광견병으로 숨진 사례가 보고됐다고 미국 CNN방송이 1일 보도했다.
캐나다의학협회저널(CMAJ)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소년은 지난 2024년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한 오두막에서 잠을 자다가 입과 코 위에 어떤 물체가 있다는 것을 느끼고 깜짝 놀라 잠에서 깼다.
이 물체는 박쥐였고, 소년은 박쥐를 손으로 쳐서 얼굴에서 떼어냈다. 소년의 아버지는 박쥐를 요리 냄비에 잡아 뒀다가 밖으로 풀어줬다. 당시에는 아이의 몸에 물린 흔적이 없는 데다 박쥐의 행동에도 이상한 것이 없어 아이 부모는 별다른 의료 조처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박쥐 소동이 벌어진 지 19일 만에 이 소년은 오른쪽 얼굴에 점진적인 마비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식욕이 떨어지고 얼굴이 붓는 증상도 나타났다. 소년은 증상 발현 4일 후 지역 응급진료소에서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안면 신경 마비 증상 진단을 받고 약 처방을 받았다.
3일 동안 약을 먹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이 소년은 온타리오주 시립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시립병원에서 받은 신체검사에서는 잇몸 궤양과 오른쪽 얼굴의 경미한 마비 증상 진단을 받았다.
아이 부모는 시립병원 의료진에게 박쥐 관련 내용을 전했고, 의료진은 지역 보건 당국에 이 사실을 보고했다. 박쥐 관련 내용을 인지했지만, 시립병원 의료진은 이 소년에게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술과 입에 상처가 생기는 치은염 진단을 내리고 퇴원 조치했다.
해당 소년은 퇴원 다음 날 감각이 저하되고 말도 어눌해진 상태로 다시 병원으로 되돌아왔다. 그는 입원을 기다리는 동안 발열과 삼킴 곤란, 환각, 혼란 등 증세를 보였다. 밤부터는 증세가 급격하게 나빠져 인공호흡기를 단 채 소아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이 소년은 입원 4일 만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통해 광견병 진단을 받았다.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도 박쥐 광견병 바이러스 변이 사실을 확인했다. 광견병 감염 확진 후 치료를 받았지만, 해당 소년은 결국 입원 17일 만에 숨졌다.
캐나다 수의학협회(CVMA) 웹사이트에 따르면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거나 동물의 체액이 코와 입, 눈 등으로 들어가면 광견병에 걸릴 수 있다.
CVMA는 캐나다에서 동물의 광견병 감염 사례는 매년 수천건 확인되지만, 사람이 광견병에 걸린 사례는 1924년 이후 28건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온타리오주에서 사람이 광견병에 걸린 것은 1967년 이후 처음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광견병은 150여개국에서 보고됐고, 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공중보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광견병 감염으로 수만 명이 숨지고, 15세 이하 어린이가 희생자의 40%를 차지한다.
인간이 광견병에 걸리는 사례의 99%는 개 때문이지만, 개 등에 대한 통제가 이뤄지는 미주 지역에서는 박쥐가 주요 감염 원인으로 꼽힌다. 캐나다에서는 스컹크와 여우도 광견병을 전파하는 주요 매개체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CVMA는 광견병 감염 예방을 위해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돌아다니지 않도록 하고 낯선 동물에게 접근하지 말 것,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야생동물을 발견하면 지역 당국에 신고할 것 등을 권고했다.
또 야생동물이 집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입구를 봉쇄하고 쓰레기통을 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https://www.cnn.com/2026/07/01/health/canadian-boy-rabies-bat-mouth-intl-sc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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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