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인천주교회의 거목 최규식 그레고리오 몬시뇰 선종…캐나다.미국 막판 관세 조율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최규식 그레고리오 몬시뇰
<캐나다 한인 천주교회의 거목 최규식 그레고리오 몬시뇰 선종>
이민 공동체의 버팀목 역할해온 큰 스승…24일 공식 연도, 25일 장례미사
토론토 성김안드레아 천주교회(한맘성당)의 은퇴 주임신부인 최규식(그레고리오) 몬시뇰이 21일 새벽 선종했다. 향년 85세.
몬시뇰(Monsignor)은 가톨릭교회에서 교황이 공로가 큰 신부에게 수여하는 명예 칭호다.
캐나다 한인 천주교 역사에서 최초로 몬시뇰 품에 올랐던 고인은, 반세기에 가까운 세월 동안 한인 이민자들의 영적 안식처를 구축하고 이민 공동체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교회의 큰 스승이었다.
최 신부는 1963년 서강대를 수료한 뒤 필립핀 아테네오 데 마닐라 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76년 캐나다 성어거스틴(St. Augustine's) 신학대학 졸업과 동시 서품을 받았고, 1982년부터 한맘성당 주임신부로 35년간 봉직했다.
*최규식 신부가 미사를 집전하던 모습
<주요 공적 및 한인 사회에 남긴 유산>
최규식 몬시뇰은 단순한 종교 지도자를 넘어 토론토 한인 이민사 자체를 함께 일구어낸 인물로 평가받는다.
-Don Mills 새 성전 건립: 1990년대 노스욕 던밀스(849 Don Mills Rd) 부지를 매입하고 성전을 새로 신축·이전하여, 캐나다 최대 규모의 한인 성당 기틀을 완성했다.
-이민자 공동체 복지 및 교육 기여: 한글학교 운영 지원, 신용조합 활성화, 주일학교 확대 등 낯선 이민 땅에 정착하는 동포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차세대 정체성 교육에 헌신했다.
-교구 내 위상 제고: 토론토 대교구와 한국인 공동체 간의 교량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캐나다 가톨릭계 내 한인 교회의 위상을 크게 끌어올렸다.
최규식 몬시뇰은 다음달 사제 서품 5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선종했다.
한편, 고인의 공식 연도와 장례 미사는 오는 24일(월)과 25일(화) 각각 한맘성당에서 열릴 것으로 잠정 결정됐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 예정.
<최규식 그레고리오 몬시뇰 약력 및 사목 여정>
-1976년 9월: 사제 서품을 받고 사제의 길로 첫발을 내딛음.
-1977년 1월: 한맘성당 사목 담당 사제로 부임.
-1982년 11월 ~ 2017년 6월: 한맘성당 제2대 주임신부로 35년간 장기 봉직.
-2017년 3월: 교황청으로부터 캐나다 한인 사제 최초로 몬시뇰(Monsignor) 칭호 서품.
-2017년 6월: 35년간의 본당 주임 사목을 마치고 공식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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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미국 관세협상 ‘막바지’…“합의에 매우 근접”>
토요일 자정이 시한…철강·알루미늄 관세 인하 포함될 듯
캐나다와 미국이 관세협상 마감시한을 앞두고 최종 합의를 위해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
*캐나다-미국 막판 무역협정 신경전 가열
도미닉 르블랑 캐나다 무역장관은 20일 워싱턴에서 미 무역대표부와 3시간 넘게 회담한 뒤 “합의에 매우 가까워졌다(very close)”며 계속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르블랑 장관은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워싱턴에 남아 21일에도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국은 8월 22일 토요일 자정까지 합의하지 못할 경우 도널드 트럼프가 캐나다산 상품에 5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상황이다.
잠정 합의안에는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 등에 적용되는 부문별 관세를 인하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인하 폭과 적용 범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협상 과정에서 미국산 주류를 캐나다 매장에 다시 진열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마크 카니 총리는 각 주 총리들에게 이를 ‘선의의 표시’로 요청했고, 뉴펀들랜드·래브라도의 토니 웨이크엄 총리는 모든 주가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니토바의 왑 키뉴 총리는 미국산 술을 다시 진열하더라도 “사지 말고 캐나다산 제품을 사자”며 잠정 합의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편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카니 총리가 트럼프보다 강경한 모습을 보이려 했다고 평가하면서, 캐나다가 결국 여러 사안에서 양보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정치권과 국민 사이에서도 미국에 대한 양보가 지나치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 합의가 성사되더라도 캐나다 국민이 이를 쉽게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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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지방선거 후보 등록 오늘 마감…10월 26일 투표>
토론토·미시사가 등 경쟁 본격화…일부 선거구 ‘무투표’ 가능성
*온타리오 지방선거 투표장
온타리오주 10월 26일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오늘(21일) 오후 2시에 마감되면서 각 지역의 후보 구도가 윤곽을 드러낸다.
최근 전직 연방 자유당 의원 네이트 어스킨-스미스 등이 출마를 선언하는 등 주요 지역에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반면 일부 시의원 선거구에서는 후보가 한 명뿐이거나 아예 없는 곳이 있어 선거 경쟁 부족과 낮은 투표율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요크대 공공정책학과 재커리 스파이서 교수는 시장 선거가 치열할수록 지방선거 투표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반대로 현직 시장이 강력한 경쟁자 없이 쉽게 당선될 것으로 보이면 시의원 선거에도 영향을 미쳐 전체적인 투표 참여가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시사가·해밀턴·궬프 등이 주목할 만한 지역으로 꼽혔다.
토론토에서는 현직 시장 올리비아 차우에 맞서 전 연방 보수당 장관 크리스 알렉산더와 시의원 브래드 브래드포드 등이 도전한다. 최근 약 800명의 토론토 시민을 대상으로 한 Ipsos 조사에서는 59%가 시의 의사결정이 너무 느리다, 57%가 새로운 해결책을 시도하려는 의지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시민들의 주요 경제적 관심사는 생활비, 주거비 부담, 교통체증 순이었으며, 대중교통 개선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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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최대 110조 주주환원"…국내기업 첫 100조 돌파>
기존 최대 20.3조 5배 이상…3개년 잉여현금흐름 50% 환원 이행
3분기부터 30조 분기배당 시행…임직원 보상용 자사주 15조 매입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 국내 기업 사상 최고 규모인 최대 110조원에 달하는 주주환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연간 최대 규모의 5배가 넘는 수준으로, 3분기 30조원 규모 정규 배당을 시작으로 구체적 계획이 결정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약 90조~110조원의 규모로 예상되는 2026년 주주환원 시행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최대였던 2020년 20조3천억원 규모 주주환원의 약 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2016~2025년 10년간 연평균 주주환원 규모인 13조8천억원의 약 7배 규모기도 하다.
이번 주주 환원은 회사의 성장에 따른 성과가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하고, 이를 통해 회사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이어가기 위한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한다는 2024~2026년 3년간 주주환원 정책을 이행하는 것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2024~2025년 매년 9조8천억원씩 총 19조6천억원의 정규배당을 실시했으며, 2025년에는 1조3천억원의 특별배당과 8조4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행했다. 모두 합치면 지난 2년간 주주환원 규모는 29조3천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2026년 주주환원까지 포함하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의 주주환원 규모는 총 120조~140조원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우선 올해 3분기 정규 분기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시행할 계획이다. 구체적 내용은 10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나머지 주주환원은 2026년 경영실적이 확정되는 내년 1월 이사회에서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환원 방식과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에서 임직원 보상을 위한 약 15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의결했다. 이 역시 주주가치 추가 증대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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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