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로 찬반 팽팽…시민 62%는 철거 지지…“트럼프, 동맹 압박, CEO들 협박” 캐나다 전 부총리 폭로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철거 찬반 논란이 뜨거운 토론토의 자전거 도로

<토론토 자전거도로 철거 놓고 찬반 팽팽…시민 62%는 철거 지지>

에토비코 시위대에 공사 중단…자전거 안전·교통혼잡·지방자치권 놓고 갈등 확산

온타리오주 정부가 토론토 주요 도로의 자전거 전용도로 철거를 추진하는 가운데, 시민들의 찬반 여론과 자전거 이용자들의 반발이 맞서고 있다.

토론토 시티뉴스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토론토 주민의 62%는 주정부가 주요 도로의 자전거도로를 철거하고 자동차 차로로 전환하는 데 찬성했다. 반대는 38%였다.

온주정부는 블루어 스트리트, 영 스트리트, 유니버시티 애비뉴(University Avenue) 등에 설치된 약 19㎞의 보호형 자전거도로를 철거할 계획이다.

첫 단계로 에토비코 지역 블루어 스트리트 웨스트의 자전거도로 철거 작업이 13일(화)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이에 반대하는 자전거 이용자들이 대규모 시위에 나서면서 차질이 빚어졌다.

시위대는 이슬링턴 로드와 로열요크 로드 사이에 모여 공사 차량의 진입을 막았고, 작업 차량들은 현장을 떠났다. 자전거도로 존치를 요구하는 시민단체들은 철거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교통혼잡 해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들은 철거 비용이 약 4,8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며, 주정부가 안전시설을 없애는 데 막대한 세금을 투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도 일부 자동차 차로를 복원하면서 자전거도로를 유지하는 대안을 제시했지만, 주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자전거단체와 관련 법률 대리인들은 헌장상 생명과 신체의 안전에 관한 권리를 근거로 대법원까지 항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덕 포드 주정부는 자전거도로를 자동차 차로로 전환해 토론토의 교통체증을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프랍밋 사르카리아 교통부 장관은 시위로 공사가 중단됐지만 자전거도로 철거는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론조사에서는 브래드 브래드퍼드 토론토 시장 후보 지지자의 77%가 철거에 찬성한 반면, 차우 시장 지지자들은 찬반이 각각 50%로 갈렸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도로 설계를 넘어 교통정책과 시민 안전, 주정부와 시정부의 권한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철거 찬성 측은 자동차 통행 개선을 강조하지만, 반대 측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막대한 세금 지출을 우려하고 있다.

https://toronto.citynews.ca/2026/10/12/cycling-advocates-plan-large-demonstration-etobicoke-bike-lanes-tuesday/…

https://toronto.citynews.ca/2026/10/13/nearly-two-thirds-of-torontonians-support-bike-lane-removals-on-major-streets-by-the-province-p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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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사립 직업학교 3곳 OSAP 지원 3년 추가 제한>

수강·출석 확인 부실 및 학업 대리 수행 의혹…학교 측은 정부 결정에 법적 대응

온타리오주 정부가 사립 직업학교(career college)인 아카데미 오브 러닝(Academy of Learning)의 3개 캠퍼스에 대해 학생 재정지원 프로그램인 OSAP 이용 자격을 2029~2030학년도까지 추가로 제한했다.

*Ontario Minister of Colleges and Universities Nolan Quinn

해당 학교들은 앞서 2026~2027학년도 OSAP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데 이어 추가 제재를 받았다.

정부 조사관들은 일부 학생이 실제로 수업에 참여했는지 확인하기 어렵고, 제3자가 과제를 대신 수행했거나 일부 과정을 하루 만에 끝낸 것으로 보이는 사례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일부 학생이 자신이 다니는 학교나 프로그램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는 내용도 조사 기록에 포함됐다. 정부는 사립 직업학교의 OSAP 신청 급증과 학생 등록 및 학업 이행 확인 절차에 대해서도 우려를 제기했다.

학교 측은 정부의 결정이 불합리하고 절차적으로 공정하지 않았다며 법원에 이의를 제기했다. 또한 온라인 학습 방식과 학생들의 학습 자료 이용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별도로 회계법인 KPMG를 통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 과정에서 사립 고등교육기관 전체의 OSAP 지급도 일시 중단한 상태다. 관련 의혹은 아직 법원에서 입증되지 않았다.

https://toronto.citynews.ca/2026/10/14/ontario-osap-career-colle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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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 부총리 "트럼프, 동맹 압박하려 CEO들 협박">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회고록 '믿을 수 없는 남자친구’에서 미국 만행 폭로

*Chrystia Freeland 전 캐나다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자신의 회고록을 들고 있는 모습

미국 정부가 동맹국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비즈니스 리더들을 막후에서 위협하는 방식으로 동맹국을 백악관의 요구에 따르도록 압박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캐나다 부총리 겸 재무장관을 지낸 크리스티아 프릴랜드는 최근 발간한 회고록 '믿을 수 없는 남자친구:혼돈의 초강대국과 금권정치인, 복잡한 사람들을 상대한 내부자의 관점'(Unreliable Boyfriend: An Insider's View of Dealing with a Chaotic Superpower, Plutocrats, and Other Complicated People)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프릴랜드는 책에서 "트럼프 행정부 장관들은 동맹 지도자들이 줄을 서지 않으면 해당국 CEO들에게 끔찍한 결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면서 "트럼프팀은 밀실에서도 거만하고 무례할 정도로 공격적이었다"고 말했다.

프릴랜드는 미국의 동맹국들이 트럼프의 강압에 쉽게 굴복해 실질적인 결과를 내지 못하는 양보를 해왔다고 지적하며 사적으로만 불만을 표하고 공개적으로는 트럼프에게 굴복한 지도자들에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미국의 정책으로 인해 중국이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고도 경고했다.

지난해 1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직후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주최 만찬에 참석했던 한 인사는 프릴랜드에게 "미국 측이 극도로 화가 나 있으며 캐나다를 길들이려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온타리오주가 지난해 초 미국의 관세 폭탄에 맞서 미국으로의 전력 수출에 할증료를 부과하자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철회하지 않으면 국경으로 미군을 보내겠다"고 위협했다는 주장도 회고록에 들어있다.

프릴랜드는 트럼프 1기 시절인 2018년 퀘벡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당시 정상들이 트럼프를 설득해 공동성명에 서명하게 했지만 트럼프는 몇 시간만에 이를 철회했다고 전했다.

정상회담 막바지에는 트럼프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앞 테이블에 주머니 속 사탕을 꺼내 던지며 "자, 앙겔라, 내가 아무것도 안준다고 말하지 마"라고 발언한 일화를 소개하며 "놀라울 정도로 경멸적인 행위였다"고 회고했다.

프릴랜드는 저스틴 트뤼도 전 총리에 의해 정계에 입문해 캐나다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재무장관이 됐지만 2024년 12월 재무장관직에서 물러나며 트뤼도와 결별했다.

프릴랜드 사임 이후 트뤼도 총리도 물러났고 프릴랜드는 당대표 경선에 나섰지만 자신의 뒤를 이은 마크 카니 부총리 겸 재무장관(현 총리)에 밀려 2위에 그쳤다.

https://www.bloomberg.com/news/newsletters/2026-10-13/chrystia-freeland-flays-allies-quisling-behavior-in-trade-war-with-tr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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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2기 비서실장 임광현…靑 "당청협력 국정성과 적임자">

22대 총선서 영입인재로 정계입문…林 "어느 때보다 책임 무거워"

강훈식 "이재명 정부 반드시 성공"…靑 체제 정비 속도낼 듯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임광현 국세청장이 14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전임자인 강훈식 비서실장 소개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 청와대 2기 비서실장으로 임광현(57) 국세청장이 전격 발탁됐다. 전임자인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인선 소식을 전했다. 신임 실장의 임기는 다음날부터다.

임 청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행정고시를 거쳐 공직에 입문한 뒤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실 행정관, 국세청 차장 등을 거쳤다.

특히 22대 총선을 앞두고 영입인재 22호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으며,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순번 4번을 받아 국회에 입성하면서 이 대통령과 본격적인 인연을 맺었다.

이후 원내부대표와 정책위 상임부의장, 비상설특별위원회인 '월급방위대' 간사를 지냈고, 기획재정위원회·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이 대통령 세제 공약의 밑그림을 그렸다.

이와 별도로 임 청장의 부인은 이경은 주 휴스턴총영사이며, 그 동생인 처남이 이 대통령 대장동 사건의 변호인인 이승엽 변호사라는 점에서도 이 대통령과의 접점이 있다.

강 실장은 "임 청장은 풍부한 행정경험과 정무감각을 겸비한 경제관료 출신 정치인"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초대 국세청장으로 조세 정의 확립에 기여했으며 불평등의 벽을 낮춰 국민 모두가 더 나은 삶을 누리게 하겠다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정책 현장에서 충실히 실천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특히 국회와 정부를 두루 경험한 만큼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더 크게 반영하고, 당청간 협력으로 국정 성과에 속도를 낼 적임자"라며 "대통령을 최일선에서 보좌하는 최고위 참모로서 민생 회복과 사회 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주문을 실천하며 국민이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임 실장은 "1995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국민께 봉사한다는 사명감을 늘 품어왔지만, 막상 비서실장의 소임을 맡게 되니 그 책임이 어느 때보다 무겁게 다가온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과를 이어가며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삶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내는 게 저에게 주어진 소명"이라며 "국민의 하루하루가 절박한 만큼 청와대의 하루도 절박해야 한다. 국민의 고단한 하루를 바꾸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1014105352001?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2_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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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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