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오타와 대사관서 60주년 기념행사 개최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와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

<보도자료>

주캐나다한국대사관(대사 임웅순)은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첫 행사로 1월 12일(목)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국간 외교관계 수립일(1963.1.14)을 기념하기 위해 주캐나다한국대사관과 주한캐나다대사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에 따라 주한캐나다대사관도 같은 날(1.12) 서울에서 동일한 행사를 개최했다.

 오타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임웅순 대사와 캐나다 외교부를 대표하여 Rob Oliphant 외교 정무차관과 Paul Thoppil아태차관보를 비롯해 캐나다 정부 및 의회 인사, 한국전 참전용사, 전직 주한대사, 캐한협회, 오타와 한인회 임원 등 주요인사 60여 명이 참석했다.

 Mélanie Joly 외교장관은 이날 오전 임 대사를 별도로 만나 본인의 외교일정으로 이번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고 전하고 수교 60주년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행사에서는 메리 사이먼 연방총독의 축전이 낭독되었으며,수교 60주년 기념 로고와 한-캐 관계의 60년 역사를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사이먼 총독은 그간 한-캐 FTA(2015년), 한-캐 과학기술협력협정(2016년) 등 양국 관계에 많은 진전이 있었으며, 특히 지난해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돼 큰 도약을 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양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발표에 이어 수교 60주년을 맞는 2023년이 캐나다-한국의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Rob Oliphant 캐나다 외교 정무차관

 수교 60주년 기념 로고는 2022년 9-10월간 진행된 로고 공모전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디자인을 기초로 양국 대사관이 함께 협의를 통해 제작됐다.

 임웅순 대사는 “수교 60주년을 맞아 지난 60년간 쌓아온 한국과 캐나다의 우정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60년을 위해 양국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대사관과 각지 총영사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수교 기념행사에 캐나다 국민과 한인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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