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들 패스 총격 피해자는 부동산회사 CEO 일가족…캐나다.EU, 美 맞서 ‘미래 동맹’ 전방위 협력 강화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사진기사> 서양 문화 핼러윈, 한국이 더 난리

핼러윈인 31일 저녁 서울 시내 주요 번화가는 인파로 북적였다. 홍대에 12만 명, 이태원에 2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 각양각색의 코스튬을 입은 시민들이 축제를 즐긴 가운데, 이태원에서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국화꽃 추모도 이어졌으며 경찰은 전국 28곳에 7,800여 명을 투입해 안전 관리에 나섰다. 사진은 해골 분장을 한 20대 남성

<브라이들 패스 총격·가택침입 피해자는 부동산 CEO 일가족>

MAC Group 데이비드 모튼 CEO와 아내·두 딸…아버지와 두 딸 총상, 아내는 망치에 맞아

지난 29일(목) 새벽 토론토 부촌 브라이들 패스(Bridle Path)에서 발생한 총격 및 가택침입 사건의 피해자는 부동산 회사 MAC Group의 데이비드 모튼(David Morton·75) CEO와 그의 아내, 20대 두 딸 등 일가족 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택침입 총격 피해자인 David Morton and Doriana Zohil-Morton

경찰에 따르면 괴한 3명은 이날 오전 3시 40분께 포스트 로드와 하이드 파크 서클 인근 주택 뒷문으로 침입해 2층에 있던 가족들에게 귀중품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총격이 발생해 모튼 CEO와 두 딸이 총상을 입었으며, 가족 4명 모두 망치로 공격당해 부상을 입었다.

아내 도리아나 조힐-모튼은 병원 치료 후 퇴원했으며, 나머지 3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지난 29일 새벽 무장 괴한 3명이 침입해 총격과 폭행을 가한 토론토 브라이들 패스 주택

용의자들은 모두 20대 초반 남성으로 추정되며, 복면과 어두운 옷을 착용하고 검은색 SUV를 타고 도주했다.

토론토 경찰은 용의자들을 추적하는 한편, 사건 현장 주변의 순찰과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

https://toronto.citynews.ca/2026/10/30/toronto-real-estate-ceo-and-family-were-victims-in-violent-bridle-path-home-inva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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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피어슨공항·세네카대학, 항공 인력 양성 협력>

공항 확장 맞춰 학생 취업 연계…공항 관련 일자리 6만8천 개 전망

*토론토 노스욕 세네카 폴리테크닉 캠퍼스에 마련된 항공교육센터(Flight Hub)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과 세네카 폴리테크닉(Seneca Polytechnic)이 항공 및 관련 산업 분야의 인력 양성과 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캐나다 최대 공항인 피어슨공항이 향후 10년간 대규모 확장 사업을 추진하면서 늘어날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양측은 학생과 졸업생들이 공항 내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과 현장 취업의 연결을 강화하기로 했다. 피어슨공항에는 현재 공항과 인근 사업체를 포함해 약 5만2천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이용객은 약 5천만 명에 달한다.

공항 측은 대규모 확장 사업인 '피어슨 리프트(Pearson LIFT)'가 진행되면 2030년대 중반까지 연간 이용객이 6천500만 명, 관련 종사자는 6만8천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협력은 조종사와 승무원뿐 아니라 공항 운영, 보안, 시설 유지보수, 물류, 건설 및 고객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인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세네카대학은 항공 관련 교육과정을 공항의 실제 인력 수요에 맞춰 발전시키고, 학생들의 현장 실습과 취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로 세네카 항공서비스 과정을 졸업한 학생들이 항공사 승무원으로 취업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https://toronto.citynews.ca/2026/10/31/toronto-pearson-airport-seneca-polytechnic-jobs-partne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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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캐나다, 美 맞서 '미래 동맹' 출범…전방위 협력 강화>

우크라 지원·핵심 광물·AI 등서 공동 대응키로

美의존도 축소·외부 압박 대응 필요에 전략적 연대

EU 준회원국 가입 논의에 카니 "내년 6월 협상 마무리 목표"

*EU-캐나다 정상회의.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중)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우), 안투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좌)

유럽연합(EU)과 캐나다가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에 대응해 새로운 전략적 동맹을 출범시켰다. 양측은 경제·안보 협력을 확대하고 우크라이나 지원과 핵심 광물, 인공지능(AI) 등 미래 전략산업에서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30일(현지시간) 몬트리올에서 열린 이틀간의 정상회의를 마치고 '미래를 위한 동맹' 출범을 발표했다.

카니 총리는 "세계는 점점 더 위험해지고 분열되고 있다"면서 민주주의 규범의 약화와 "무역의 무기화"가 "우리 사회를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동맹이 EU와 캐나다가 외부의 경제적 압박을 견뎌내고, 더 강력한 국가들의 지시를 따르기보다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도 "우리를 하나로 묶는 건 지리적 경계를 훨씬 뛰어넘는다"면서 이번 동맹 출범은 "다른 누구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우리 공동의 힘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U와 캐나다가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한 건 트럼프의 관세 압박과 캐나다에 대한 영토적 위협, 유럽의 전통적 대서양 동맹관계에 대한 불확실성 증폭이 직접적인 배경이 됐다.

미국에 대한 경제·안보 의존도를 줄이고 강대국의 일방적 압박에 공동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전략적 연대를 본격화한 것이다. 양측은 동맹 출범에 맞춰 다양한 협정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미 대부분의 관세를 철폐한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상태이지만, 기업들이 더 쉽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새로운 디지털 무역 협정 협상을 마무리했다.

유럽투자은행(EIB)이 캐나다의 핵심 광물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마련했고, 위성 통신·항법, AI 분야 등에서 협력을 심화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또 새로운 국경 보안 협정에 합의하고, 국방, 사이버 보안, 북극 안보 및 외국 간섭 대응 분야에서 더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캐나다산 액화천연가스(LNG)의 유럽 수출 타당성을 검토하고, 캐나다-유럽-아시아를 잇는 새로운 해저 케이블 구축 방안도 모색한다.

유럽의 슈퍼컴퓨터 인프라를 캐나다 연구자와 기업에 개방하고, 캐나다의 유럽 '에라스무스' 학생 교류 프로그램 및 갈릴레오 위성항법 시스템 참여도 추진한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EU가 마련한 900억 유로 규모의 지원 대출에 캐나다도 기여하기로 했다.

https://www.theglobeandmail.com/politics/article-canada-eu-commit-to-ever-closer-alliance-at-end-of-sum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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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20분 코인 8.4조원 싹쓸이…배후추정 北 천리마 속도전에 당했나>

비트코인 1만8천개 단숨에 탈취…스테이블코인은 동결 피해 이더리움으로 바꿔치기

소액 송금해보고 자금 이체 치밀함도…과거 해킹사건 자금과 뒤섞여 배후 덜미

*바이낸스 해킹

북한 연계 추정 해커들이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63억 달러를 해킹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20분에 불과했다. 로이터 통신과 분석기관 TRM랩스·체이널리시스 등에 따르면 이들은 자동화 시스템을 동원해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격자들은 바이낸스의 개발·운영 엔지니어의 노트북을 먼저 해킹해 일반적인 승인 절차를 우회할 수 있는 서명 권한을 확보했다. 이어 이 권한을 이용해 미 동부시간 29일 오후 4시 5분(한국시간 30일 오전 5시5분)께부터 바이낸스의 블록체인 지갑 10곳에서 리플(XRP)을 비롯한 가상화폐를 빼내기 시작했다.

이들은 4시 5분∼9분 사이 2억3천346만 XRP를 자신들의 계정으로 송금했고 이어 4시 10분께에는 '솔라나'와 '옵티미즘' 지갑을 낚아챘다. 4시 20분에는 비트코인 1만8천270개를 쓸어 담았고, 곧이어 2분 뒤에는 6억1천270만 테더(USDT)를 무단 인출했다.

해커들이 이처럼 알고리즘까지 동원해 가상화폐를 탈취한 것은 추적망을 교란하기 위한 목적과 함께 가상화폐 자금 동결 조치를 피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들은 자금 동결이 우려되는 스테이블코인(가치안정형 디지털자산) 등을 탈취한 직후 약 3억2천500만 달러 상당을 이더리움 12만2천300개로 기습 교환했다.

당시 이더리움 1개의 시장 가격은 2천300∼2천350달러였지만 해커들은 개당 2천650달러를 주고 교환했는데, 이는 시급히 스테이블코인을 처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정된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창업자

이들은 또 6천만 달러 상당의 스테이블코인을 담보로 이더리움 1만9천760개를 대출해 가기도 했다. 자금 동결 기능이 있는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은 통제가 어려운 탈중앙화 코인이므로 기술적으로 동결 조치가 사실상 어렵다는 것을 노린 수법인 셈이다.

약 10분 후 이들은 나머지 1억7천500만 달러 상당의 스테이블코인도 범행 계좌로 이체하려 했으나 가상자산 업계는 이보다 빠른 오후 5시 14분에 동결 조치를 시작했다.

사건 직후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테더·서클은 각각 15억7천만 달러와 8억 달러 상당을 동결했고, 트럼프가(家) 구성원들이 공동 설립자로 있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도 2천700만 달러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해커들이 이미 상당량을 동결이 불가능한 자산으로 바꿔치기한 뒤였다. 해커들은 이와 같은 '속도전' 속에서도 탈취된 자금을 빼돌리는 데 조심성과 치밀함을 보였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1031004400091?section=international/all&site=topnews02_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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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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