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미국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윈저를 연결하는 Gordie Howe International Bridge
<[美중간선거] 민주당 압승…캐나다엔 어떤 영향?>
관세·이민정책 등 양국관계 주목…트럼프 견제 가능성 커져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모두 장악하는 승리를 거두면서 캐나다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민주당은 내년 1월 새 의회가 출범하면 트럼프의 정책에 대한 견제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특히 캐나다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관세 문제와 양국 간 무역관계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은 캐나다산 제품에 부과된 트럼프의 고율 관세를 완화하거나 철회하는 법안을 추진할 수 있다. 미국 내에서도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과 무역 갈등에 대한 불만이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다만 대통령에게는 의회 법안에 대한 거부권이 있어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하더라도 이를 무력화하기는 쉽지 않다. 거부권을 뒤집으려면 양원에서 각각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민주당은 트럼프의 이란 전쟁에 대해서도 제동을 걸 가능성이 있다.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물가 부담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민주당은 의회의 예산권 등을 활용해 군사행동을 제한하려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선거를 계기로 양국 관계를 복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마크 카니 총리는 최근 미국과 공식 무역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캐나다 정부는 미국 이외 국가로 교역을 다변화하는 정책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트럼프 취임 이후 미국의 이민 단속이 강화되면서 미국을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캐나다 국민들의 체포·구금 사례도 증가했다.
캐나다 외교부에 따르면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미국에서 체포 또는 구금된 캐나다 국민은 577명으로, 전년도의 361명보다 약 60% 늘었다.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면 국토안보부 예산과 이민 단속 정책 등을 둘러싼 견제에 나설 가능성이 있어 향후 변화가 주목된다.
…………………………………………..
<트럼프 싫은 캐나다…"펄쩍펄쩍 뛰며 기뻐했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나오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통상 마찰을 겪고 있는 캐나다에서 환호성이 들렸다. 덕 포드 온타리오주 총리가 "펄쩍펄쩍 뛰며 기뻐했다"고 말했을 정도다. 그는 트럼프의 선거 완패가 '캐나다의 승리'라며 자축하기도 했다.
*환호하는 덕 포드 온주총리
포드 총리는 4일 "취임 선서를 마치는 대로 (온타리오주) 장관들에게 워싱턴으로 내려가 상·하원 의원들과 접촉하도록 지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온타리오주의 자동차·철강 산업을 겨냥한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앞장서 반대해왔다.
포드 총리는 한편으론 캐나다가 향후 무역 전쟁에서 일정 부분 협상력을 확보했을 수는 있지만 갈등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며 신중한 태도도 보였다.
트럼프는 지난 18개월 동안 철강, 알루미늄, 임업, 자동차 산업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캐나다를 영토로 병합하겠다는 위협까지 가하며 공세를 이어왔다.
이에 대응해 캐나다 정부 역시 보복 관세로 맞대응했고 이번 중간선거에서 메인주와 미시간주 등 캐나다와 국경을 맞댄 지역의 공화당 표심이 크게 휘청거리는 결과를 낳았다.
토론토대 멍크 글로벌공공정책대학원의 브라이언 래스번 교수는 "동맹국을 상대로 한 무리한 공세가 행정부의 무능과 고압적 태도에 대한 반발심을 자극했다"며 "트럼프의 레임덕과 영향력 약화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의 협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니 총리 역시 지난 8월 협상 결렬 이후 경색됐던 미·캐나다 무역 협상이 다시 진전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와브 키뉴 매니토바주 총리 역시 미국 국민이 트럼프의 국정 운영을 명확히 거부했다며 경제 관계 재건을 기대했다.
2년 뒤 미 대선까지 관세 문제가 계속 핵심 쟁점이 되겠지만 이번 선거 결과가 양국 무역 역학 관계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캐나다인 절반 이상 “2027년 이민자 수 줄여야”>
여론조사 응답자 52.3% 감축 지지, 온타리오주도 53.5% 찬성
캐나다 국민 절반 이상이 2027년 이민자와 임시 체류자 수를 올해보다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드림을 안고…
CTV 뉴스가 여론조사기관 나노스 리서치(Nanos Research)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2.3%가 이민자 및 임시 체류자 수 감축을 지지했다. 반면 현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33.5%, 더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8.4%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앨버타·서스캐처원·매니토바에서 이민자 감축을 원하는 비율이 58.3%로 가장 높았다. 온타리오주는 53.5%, 퀘벡주는 53.1%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으며, 대서양 연안 지역은 44.2%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연령별로는 35~54세가 56.4%로 감축 지지 비율이 가장 높았고, 18~34세도 56%에 달했다.
응답자들의 이민 감축 요구는 주택난과 생활비 상승, 의료·사회서비스 부담 등 경제적·사회적 압박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3월 조사에서도 52%가 이민자 감축을 원해, 이민 규모 축소에 대한 여론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https://www.ctvnews.ca/canada/article/majority-of-canadians-want-fewer-immigrants-in-2027-nanos/…
…………………………………………...
<GTA 휘발유 가격 하락…주유비 부담 완화>
내일(금) 또 7센트 내려가 리터당 1.59달러 수준 예상
광역토론토(GTA)지역의 휘발유 가격이 어제(수) 큰 폭으로 떨어진 데 이어 내일(금)도 7센트 추가 인하가 예고됐다.
*토론토의 주유소
4일(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1센트의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금요일까지 7센트가 추가로 내려갈 것으로 예고됐다.
이에 따라 일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약 1.59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 하락은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 기대와 국제 원유시장 안정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디젤 가격도 추가 하락이 예상되며, 따뜻해진 날씨로 난방용 연료 수요가 줄어든 점도 가격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다만 휘발유 가격은 1년 전보다 여전히 리터당 30~35센트가량 높은 수준이어서 운전자들의 주유비 부담이 완전히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
<미국-이스라엘 관계에도 '쓰나미' 닥치나>
"트럼프, 정치부담 인식"…친팔 후보 약진해 기존정책 질책
민주, 무제한 원조 제동…공화, 참패 책임론 속 노선갈등 예고
*트럼프와 네타냐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하면서 그간 굳건했던 미국과 이스라엘의 관계에도 큰 변화가 닥칠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4일 이번 중간선거 결과가 트럼프의 정치 스타일에 대한 거부일 뿐 아니라 대이스라엘 정책에 대한 질책이기도 하다고 진단했다. 가디언은 트럼프조차 이스라엘과의 관계가 정치적 부담이 됐다는 점을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앞서 트럼프는 선거 당일 오전 이스라엘에 연간 약 40억달러 규모로 지원해 온 군사 원조를 연말에 끊고 무기 판매로 대체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자금 지원은 사실상 계속되고 경로 추적만 어려워진다는 점에서 실질적 변화는 크지 않지만, 가자지구 전쟁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가 급락했다는 인식이 반영됐다는 해석이다.
선거에서는 팔레스타인 지지를 공개적으로 내건 후보들이 곳곳에서 이스라엘에 우호적인 후보들을 꺾었다.
내년 1월 미국 하원에는 가자지구 의료 지원 활동에 참여했던 군의관, 블로그에 이스라엘의 전쟁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가 로펌에서 해고당한 변호사,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의 올리브 수확을 돕다가 이스라엘군에 구금됐던 유대계 의원, 친팔레스타인 학생 농성에 참여했던 지역 운동가 등이 입성한다.
친이스라엘 후보 당선에 거액을 쏟아부은 로비단체 미국·이스라엘공공정책위원회(AIPAC)의 지원 사격도 역부족이었다. 특히 미시간주에서는 팔레스타인 지지 입장을 분명히 해 온 압둘 엘사예드(민주)가 당선되며 사상 첫 무슬림 연방 상원의원이 탄생했다.
이런 변화의 배경에는 가자지구 전쟁 이후 급격히 악화한 미국 여론이 있다.
퓨리서치센터의 지난 7월 조사에서 미국인의 62%가 이스라엘 극우 정부에 비호감을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층의 절대다수는 물론, 39세 이하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과반이 부정적으로 답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1105085151009?section=international/north-america…
……………………………………..
*이곳에 기사제보와 광고주를 모십니다.
*문의: 647-286-3798/ yongulee@hotmail.com
(독자 후원금 E-Transfer도 접수중)
*많은 독자분들이 후원금을 보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