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대기오염 경보…尹 “끝까지 버틴다”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대기 오염으로 뿌옇게 흐린 토론토 풍경

<GTA에 대기오염 경보>

연방 기상청(Environment Canada), 광역토론토 일대에 대기오염경보(air quality warning) 발령…

온타리오 북부지역과 사스캐추완, 매니토바 등 캐나다 중서부지역에서 계속 번지고 있는 산불의 영향으로 토론토 상공에 뿌연 연기 뒤덮어…

수일간 계속되는 후텁지근한 날씨에 대기오염까지 겹쳐 노약자들 건강 위협…

이런 날씨엔 야외활동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각자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https://toronto.citynews.ca/2025/07/14/toronto-air-quality-warning-fires-smoke-northern-onta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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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욕서 또 총격사건>

어제(일) 밤 9시경 노스욕 Driftwood Avenue and Grandravine Drive 지역에서 또 총격사건 발생…

*노스욕 총격사건 현장

시민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총상을 당한 33세 여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급송…

최근 광역토론토 일대에서는 거의 매일 총격사건이 발생, 경찰당국 긴장…

https://toronto.citynews.ca/2025/07/13/1-woman-injured-in-north-york-shooting-police-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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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트럼프 관세'에 캐나다와 물밑접촉…미·중 빼고 뭉치나

'탈미국' 재편 꾀하며 미국·중국 의존도 낮추려 노력…

도널드 트럼프의 '상호관세 부과' 위협에 맞닥뜨린 유럽연합(EU)이 비슷한 입장에 처한 미국의 동맹국, 무역 상대국들과 함께 단기적 공동 대응을 논의하고 장기적 무역구조 변화를 모색중이다.

1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캐나다와 일본 등 미국 동맹국들과 '트럼프 상호관세'에 대한 공동대응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연대를 타진 중이다.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블룸버그는 EU의 캐나다·일본 접촉 움직임은 EU와 미국 사이의 무역 협상이 자동차와 농산물 관세 등 몇 가지 사안에 걸려 답보중인 상태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EU 회원국들은 협상 현황에 대해 이날 브리핑을 받았다.

트럼프는 EU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다음달 1일부터 EU에 30% '상호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했으며, 이에 따라 EU는 대미 관세 부과 및 인상 등 준비해둔 보복조치를 시행하는 시점을 이달 14일에서 다음달 초로 또다시 미뤘다.

EU 통상 장관들은 14일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어 대응 조치를 논의한다. EU 내에서는 미국의 관세에 얼마만큼 강경하게 대응해야 하는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EU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다음달 1일까지 타결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협상이 결렬될 경우에 대비한 단기 대응책과 장기 대책도 준비해둔 상태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올해 2월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 무역시스템을 재편하겠다고 나선 이래 EU는 새로운 무역협정을 맺고 기존 협정들을 강화하기 위해 분주히 노력해 왔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우리는 격동의 시대를 살고 있다. 그리고 경제적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변동성이 만나는 때 우리와 같은 파트너들은 서로 더 가까워져야 한다"며 "여러분들은 여기 항상 환영이며, 여러분들은 유럽을 믿을 수 있다"고 말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지난달 26일에는 세계무역기구(WTO)를 대체할 새로운 자유무역체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하면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과 EU 사이의 "구조적 협력"(structured cooperation)을 양측 모두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CPTPP는 호주, 브루나이, 캐나다, 칠레,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페루, 싱가포르, 베트남 등이 결성해 2018년 출범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으로, 작년 12월에는 영국도 가입했다.

이런 움직임은 무역에서 미국과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미국과 중국을 배제하고 무역 구조를 짜자는 아이디어까지 나오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캐나다는 동남아시아에 접근하고 있으며 브라질과 멕시코도 상호 무역관계를 심화하고 미국·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중이다.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5-07-13/eu-to-extend-suspension-of-countermeasures-to-allow-for-us-talks?embedded-checkout=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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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드론사·국방부 등 압수수색…영장에 '尹피의자' 적시

군 관련 장소 24곳 강제수사…계엄 명분용 '北 무인기 침투' 의혹 겨냥

추락 가능성 인지·보고서 왜곡 등도 수사선상…일반 이적·직권남용 혐의

내란특검, 尹 강제구인 불발…"15일 오후 2시 나오라 재지휘"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석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4일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와 국방부, 국군방첩사령부 등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서며 '북한 무인기 의혹' 수사를 본격화했다.

압수수색영장에는 일반 이적과 직권남용 혐의 등이 죄명으로, 윤석열과 김용현 등이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이날 경기도 포천 드론사와 국방부, 국군 방첩사령부, 국방부 국방정보본부, 백령도부대,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등 군사 관련 장소 24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북한 무인기 투입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서울 용산구 국가안보실과 경기도 소재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자택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윤석열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작년 10월께 드론사 에 평양 무인기 투입을 직접 지시했는지, 또 군이 이를 은폐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개입한 사실이 있는지를 조사 중이다.

특검은 작년 10∼11월 윤 전 대통령이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건너뛰고 직접 드론사에 평양 무인기 투입 준비를 지시했다는 취지의 현역 장교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녹취록에는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이 'V(대통령을 의미)의 지시라고 했다", "국방부와 합참 모르게 해야 한다고 했다", "삐라(전단) 살포도 해야 하고, 불안감 조성을 위해 일부러 드론을 노출할 필요가 있었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드론사가 작년 10∼11월 무인기 작전에 관여한 정보작전처장 등 25명을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 합참 작전본부장 명의 표창 대상으로 추천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특검은 드론사가 추락 가능성을 알면서도 고의로 전단통을 달아 개조한 무인기를 띄워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려 했다는 의혹도 살펴보고 있다.

특검은 확보한 자료를 검토한 뒤, 관련자들을 차례로 불러 제기된 의혹들을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 10일 재구속된 윤석열에 대해서도 관련 의혹에 대한 조사를 시도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특검은 이날 출석 조사 요구에 불응하는 윤석열에 강제 구인을 시도했으나 그가 협조하지 않아 불발됐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5시께 서울구치소장에 '15일 오후 2시까지 윤을 서울고검 조사실로 데려오라'고 재차 지휘했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14일 브리핑에서 "교정 당국으로부터 윤석열의 인치 지휘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나름의 최선을 다했으나 그가 전혀 응하지 않고 수용실에서 나가기를 거부했다"며 "전직 대통령인 점 등을 고려할 때 강제적 물리력을 동원하기는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4053952004?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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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첫 구속영장…삼부토건 전현직 회장 등 4명

김건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4일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이일준 회장과 조성옥 전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이날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로 이 회장과 조 전 회장,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 이응근 전 삼부토건 대표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왼쪽)과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

지난 3일 특검팀이 수사를 정식 개시한 후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장 등은 2023년 5∼6월께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수백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이 중 이 전 대표는 삼부토건 주가 급등 전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삼부 내일 체크'라는 메시지를 남겨 수사선상에 올랐다. 그가 김건희와 친분이 있는 데다 삼부토건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에 정부 기관이 측면 지원한 흔적도 있어 김건희가 깊이 관여했을 가능성도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4150500004?section=society/all&site=topnews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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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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