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군 현대화 위해 韓방산업계와 협의…미국 학자들 ‘학문 자유’ 찾아 캐나다로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에 한국학 연구·교수를 총괄하는 '옥스퍼드 한국학센터'가 들어선다. 왼쪽부터 지영해, 지은 케어(조지은) 교수, 제임스 루이스, 이학준 연구원. (아래 관련기사)
<캐나다 육군사령관 "군 현대화 위해 韓방산업계와 협의 중">
"한화, K9 자주포·레드백 장갑차 제안…새 장비 도입, 최대한 신속히 추진"
마이클 라이트 캐나다 육군사령관(중장)은 캐나다가 추진 중인 대규모 육군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캐나다와 한국 방산기업 간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경기도 가평군 영연방 참전기념비에서 열린 가평전투 7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마이클 라이트 캐나다 육군사령관
'영연방 가평전투 75주년'을 계기로 방한한 라이트 사령관은 24일 인터뷰에서 캐나다와 한국 방산업계 간 논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라이트 사령관은 "우리가 필요한 요구사항을 제시했고, 캐나다에 가장 적합한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며 "캐나다 내 생산, 캐나다 기업과 해외 기업 간 협력, 해외 구매 등 국방 산업 전략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한국 장비에 대해선 "K9 자주포를 한화 측에서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고,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도 제안받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제가 중점을 두는 것은 캐나다 육군 현대화 과정에서 새로운 장비 도입을 최대한 신속히 추진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방부 전반의 동료들과 협력하고 있고, 국방 투자 기관과 함께 캐나다에 가장 적합한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는 미국에 대한 국방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군사력을 강화하기 위해 방산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육군 장비 대규모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특임장관은 방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을 방문하고 K9 자주포와 레드백 장갑차의 기동 시연을 참관하기도 했다.
한편, 라이트 사령관은 이날 영연방 4개국(영국·호주·캐나다·뉴질랜드) 육군 수장이 모두 참여한 '가평전투' 75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사흘간 영연방 제27여단(영국 미들섹스대대·호주 왕실3대대·캐나다 프린세스 패트리샤 2대대, 뉴질랜드 16포병연대) 장병들이 가평천 일대에서 규모가 5배나 많은 중공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전투다.
당시 연합군은 수적 열세에도 전략적 요충지를 지켜 서울 방어에 결정적으로 기여했으며 이 과정에서 캐나다군을 비롯한 많은 장병이 전사했다.
라이트 사령관은 "1950년 한국 전쟁에서 시작된 파트너십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양국 간의 군사협력이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425023600504?section=politics/all&site=major_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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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 쇼핑몰 총격사건…16세 소년 사망>
어제(24일) 오후 5시 10분경 해밀턴의 잭슨 스퀘어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6세 소년이 숨졌다.
*해밀턴 잭슨 스퀘어 쇼핑몰 총격사건 현장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쇼핑몰 내 휴대전화 매장에서 발생했으며, 피해자는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당시 현장은 많은 인파로 붐비던 상황이었으며, 사건 전 피해자와 두 명의 용의자 간에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특정인을 노린 ‘표적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용의자는 19~20세 백인 남성 2명으로 각각 회색·파란색 트레이닝복을 착용했으며, 총기를 소지한 채 도주했다.
안드레아 호워스 해밀턴 시장은 이번 사건을 “끔찍한 폭력 행위”로 규정하며 불법 총기 단속 강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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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자들, ‘학문 자유’ 찾아 캐나다로…이주 관심 급증>
미국 학계에서 정치적 압박과 연구·강의 제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캐나다로의 이주를 고려하는 학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토론토대학교 멍크 국제문제대학원
제이슨 스탠리는 예일대학교를 떠나 멍크 국제문제대학원으로 자리를 옮기며 “급여가 아닌 학문 자유가 유일한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캐나다가 미국 명문 사립대 수준의 보수를 제공하기는 어렵지만, 표현의 자유와 민주주의 환경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미국대학협회의 린 파스쿠렐라 회장은 일부 주와 연방정부의 정책으로 교수들이 강의 내용과 연구 주제에 제약을 받으며 ‘도덕적 압박’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특정 철학 작품 강의가 금지되는 사례까지 발생하면서 캐나다를 비롯해 영국·독일·호주 등으로 이동하려는 관심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정부의 ‘Impact+ 연구의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미국 및 해외 우수 인재 유치가 활발해지고 있다. 다만 국제학생 감소와 운영비 증가로 재정 압박이 커지고 있어 추가 지원 필요성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캐나다 역시 정치적 논쟁과 학문 자유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다면서도, 현재로서는 비교적 개방적인 연구 환경이 주요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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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대 공식 한국학센터 설립된다…10월 개관>
한국 연구 총괄, 현대정치·경제·문화로 영역확장…석박사 배출도 가능
지속가능 한류에 초점…"100년 앞 내다보는 한국학 전진기지 될 것"
*옥스퍼드대학교
(런던)영국 명문 옥스퍼드대에 한국 정치, 경제, 언어, 역사부터 지속가능한 한류까지 한국학 연구·교수를 총괄하는 '옥스퍼드 한국학센터'(Oxford Centre for Korean Studies)가 이르면 오는 10월 새 학기에 문을 연다.
옥스퍼드대는 25일 세계 영어권 최고(最古)대학으로서 전통을 상징하는 인문대(Humanities Division)의 새 출발을 알리기 위한 '슈워츠먼 인문학센터' 개관식에서 한국학센터 신설을 공식 발표한다.
이 대학 한국학 교수진인 지은 케어(한국명 조지은)·제임스 루이스·지영해 교수가 센터 설립을 주도해왔으며 지난달 최종 단계인 전체 인문대 교수회의에서 설립 승인을 받았다.
옥스퍼드대에서 지역학 센터는 석·박사까지 배출할 수 있는 공식 학술 기관이다. 일본학센터가 일찌감치 1981년, 중국학센터가 2008년 설립돼 서구권의 동아시아 연구 선두 기관으로 자리 잡았고 아세안(ASEAN)연구소도 개관을 준비 중이나 한국학센터는 없었다.
루이스 교수는 "전 세계 많은 대학이 한국학센터를 운영하지만, 영어권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대표 대학 옥스퍼드에선 처음"이라며 "장기적 관점으로 하는 연구로 유럽 전체가 영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열린 학과장 이상 교수회의에서는 한국이 중요한 학문 연구 대상이며, 특히 한류를 중심으로 한 한국의 소프트파워 측면에서 학생들의 관심과 수요가 많은 만큼 한국학센터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옥스퍼드대 공식 센터 설립에는 통상 250억∼300억원이 필요했는데, 한국학센터는 훨씬 적은 약 75억원 예산으로 설립이 승인됐다. 국가 차원에서 추진된 게 아니라 학내에서 교수진이 직접 뛰며 동료 교수들의 지지를 끌어냈다는 의미도 있다.
케어 교수는 "한국학 연구가 세계의 지식과 학문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깊이 있게 설명했다"며 "우리 연구가 옥스퍼드대가 추구하는 진리와 지식 탐구에 가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했다.
한국학센터는 인문대 산하로 설립된다. 먼저 울프슨칼리지 기존 건물을 사용하다가 향후 연구 기능과 기숙사 시설을 갖춘 독자적인 건물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한국 관련 연구와 강의, 방문학자 초빙, 행사 개최 등을 아우르게 된다. 한국어와 한국사 외에도 한국 현대경제학, 현대정치학, 한국 문학 등 연구·교수 분야를 확장하고 이를 위한 선임 연구원 신설도 계속해서 추진한다.
특히 한류가 세계 주류 문화로 떠오른 만큼 그 지속가능성을 위한 한국문화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나아가 창작의 산실로서 지속적인 한류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비전도 세웠다.
앞으로 옥스퍼드대 음대 및 러스킨예술대, 한국학과를 연계한 K-팝 아카데믹 과정이 운영될 수 있고, 이는 K-드라마와 K-영화로 확장될 수 있다.
케어 교수는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고 한류의 레거시(유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한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선 한국 문화에 대한 영어 연구가 늘어나야 하는데 한국학센터가 그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425000300085?section=international/all&site=major_news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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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텔스 미사일 절반 고갈…개당 53억원 토마호크도 1천발 쏴>
이란 전쟁에 첨단무기 재고 급감…아시아·유럽 준비태세 약화 우려
*미군의 알리버크급 유도미사일 구축함 토머스 허드너 호가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이란 전쟁으로 미군의 미사일 등 첨단 정밀 무기 탄약 재고가 급감했으며, 그 탓에 중국과 러시아 등 잠재적 적대국에 맞서기 위한 아시아와 유럽에서의 준비태세가 급격히 약화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가 인용한 미국 행정부와 의회 취재원들에 따르면 미군은 '장대한 분노' 작전이라는 이름으로 전쟁을 개시한 이래 장거리 스텔스 순항미사일인 '합동 공대지 원거리 미사일 확대사정거리형'(JASSM-ER) 약 1천100발을 사용했으며 잔여 재고는 약 1천500발에 불과하다.
사정거리가 약 1천㎞이며 한 발 가격이 약 110만 달러(16억 원)인 JASSM-ER은 미국이 중국과 전쟁을 벌일 경우에 대비해 만든 미사일이며, 적의 방공망이 미치는 범위 바깥에 있는 단단한 목표물을 뚫고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군은 또 한 발에 360만 달러인 토마호크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1천 발 이상 발사했다. 이는 현재 연간 구매량의 약 10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란 전쟁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예고 없이 공격한 2월 28일에 시작됐으며, 4월 8일 새벽에 휴전이 발표되고 교전이 중단됐다.
미국 워싱턴DC 소재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휴전 이전인 3월 27일에 낸 보고서에서 워싱턴포스트(WP) 보도를 인용해 미군이 당시까지 '장대한 분노' 작전에서 토마호크 850발을 사용했으며 남은 재고가 3천발대 초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당시 CSIS는 "이번 전쟁을 수행하는 데에 충분한 탄약은 있지만, 장대한 분노 작전에서 토마호크와 다른 미사일들의 지출이 많아 다른 전구(戰區·theater)에서 미국의 위험이 높아지며, 특히 서부 태평양에서 그렇다"고 분석했다.
토마호크는 1991년 제1차 페르시아만 전쟁 이래 미군이 실전에서 많이 사용해 온 무기다. 한 발당 가격이 400만 달러(59억 원)에 가까운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도 지금까지 1천200발 넘게 사용됐으며, 이는 작년 전체 생산량(약 600발)의 2배에 해당한다.
https://www.nytimes.com/2026/04/23/us/politics/iran-war-cost-militar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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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