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도심서 경찰관 총격, 중상…국제법 뒤에 숨은 ‘힘의 논리’…안중근 의사가 남긴 외침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토론토 다운타운 경찰관 피격사건 현장
<현장출동 토론토 경찰관 총에 맞아 중상>
전기자전거 강도 총격에 피습…용의자 현장 체포
토론토 경찰관이 전기자전거 강도 사건에 출동했다가 총격을 받아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오늘(목) 새벽 3시 21분경 Bloor Street East and Sherbourne Street near St. James Town 일대에서 발생한 전기자전거 강도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용의자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이에 경찰관 1명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의료진은 부상한 경찰관이 심각한 상태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포하고 범행에 사용된 총기를 압수했다.
사건은 몇 시간 전 발생한 전기자전거 강도 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퇴근 후 던다스 스트리트와 슈터 스트리트 인근에서 전기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중 2명의 용의자에게 위협을 당한 뒤 자전거를 빼앗겼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는 자전거에 부착된 위치 추적 장치를 이용해 경찰에 정보를 제공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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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비상>
올해 들어 76건·사망 2명, 규제 강화 요구 커져
토론토에서 리튬이온(lithium-ion) 배터리와 관련된 화재가 잇따르면서 시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리튬이온(lithium-ion) 배터리와 관련된 주택 화재 현장
토론토소방당국(TFS)에 따르면 최근 하루루동안 리튬이온 배터리가 연관된 화재가 모두 4건 발생했다.
지난 12일 오후 노스욕 Anthony Road, east of the Wilson Avenue and Keele Street area의 한 주택 차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주택으로 번졌으며, 주민 2명이 연기 흡입 증세로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같은 날 오전 6시경에는 George Street, near Dundas and Jarvis streets 인근 공공임대주택 4층에서 리튬이온 배터리와 관련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세대에서 전기자전거 10여 대와 여러 모바일 기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토비코와 스카보로에서도 유사한 화재가 발생하는 등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토론토 소방국은 올들어 현재까지 리튬이온 배터리 관련 화재 76건에 대응했으며, 이로 인해 2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규제되지 않은 배터리가 최근 화재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며 연방정부와 온타리오주 정부에 안전 기준 마련과 소방법 개정을 촉구했다.
당국은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현재 토론토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화재 위험 요소이며, 일반 화재보다 소방대원의 발암 물질 노출 위험도 훨씬 크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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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법 뒤에 숨은 '힘의 논리'…죽음 앞둔 안중근이 남긴 외침>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일본서 환수한 '만국공법불여대포' 유묵 공개
형무소장 거쳐 3차례 이상 떠돈 듯…"안중근 마음 가련히 여겨 보존"
*13일 서울 덕수궁 중명전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유묵 만국공법불여대포' 언론공개회에서 관계자가 유묵을 공개하고 있다.
(서울)"메이지(明治) 42년 10월 26일에 한인 안중근이 이토 공(公)을 하얼빈에서 살해하고, 이듬해 사형에 처해졌다."(유묵 뒷면의 묵서 중)
1m가 넘는 긴 종이 위로 여덟 글자가 크게 적혀 있다. 단숨에 쭉 써 내려간 듯한 글씨는 '만국공법불여대포'(萬國公法不如大砲). '만국공법' 즉 국제법이 대포만 못하다는 뜻이다.
초대 조선통감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1841∼1909)를 총살한 혐의로 중국 뤼순(旅順) 감옥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안중근(1879∼1910) 의사의 마음이 담긴 글이다.
안 의사가 옥중에서 쓴 글씨가 돌아왔다. 국제법의 무력함을 느끼면서도 기개를 잃지 않았던 그의 삶을 간직한 역사적 흔적이다.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최근 일본에서 환수해 온 안중근 의사의 유묵 '만국공법불여대포'(萬國公法不如大砲)를 13일 공개했다. 유묵은 생전에 남긴 글씨나 그림을 일컫는다.
안 의사는 하얼빈 의거 이후 뤼순에 있던 일본 관동도독부 지방법원에 송치돼 재판받았으며, 1910년 3월 26일 사형이 집행되기까지 여러 글씨를 남겼다고 전한다.
*서울 덕수궁 중명전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유묵 만국공법불여대포' 언론공개회에서 관계자가 유묵을 공개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 돌아온 유묵은 1910년 3월 적은 것으로 보인다.
유묵의 왼쪽 하단에는 손바닥에 먹을 묻혀 찍은 장인(掌印·손바닥 도장)이 선명하며, '경술삼월 어려순옥중 대한국인 안중근 서'(庚戌三月 於旅順獄中 大韓國人 安重根 書)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경술년 즉, 1910년 3월에 '대한국인' 안중근이 썼다는 의미다.
글씨는 해서(楷書·글씨를 흘려 쓰지 않고 정자로 바르게 쓰는 한자 글씨체)의 획을 약간 흘려 쓰는 행서(行書)를 기본으로 하면서 힘 있는 필체가 돋보인다. 유묵은 안 의사를 둘러싼 현실을 기록한 생생한 자료로 의미가 크다.
안 의사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뒤 대한의군(大韓義軍) 참모중장의 자격으로 정당한 전쟁 행위를 수행한 것이라 주장하며 '만국공법'에 따른 재판을 요구했다. 그러나 일본 측은 단순 살인죄로 기소해 그에게 사형을 구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세기 사상가 후쿠자와 유키치(福澤諭吉·1835~1901)의 말에서 유래된 '만국공법불여대포'는 힘의 논리에 따라 국제 질서가 운영되던 현실에 대한 비판이 묻어난다.
재단 측은 "여덟 글자에는 국제법의 무력함에 대한 깊은 회의 등 (안 의사를 둘러싼) 현실에 대한 인식이 그대로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 유묵이 안 의사가 쓴 '진본'일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2022년 보물로 지정된 '황금백만냥불여일교자'(黃金百萬兩不如一敎子), '일통청화공'(日通淸話公) 속 글자와 비교하면 안 의사 특유의 서체가 확인됐다고 재단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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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화 국제교류 초대전 《Stories of Korea in Minhwa》개최>
캐나다 민화 협회(Minhwa Art Association of Canada, MAAC, 회장 김민수)는 한인의 달(Korean Heritage Month)을 기념하여 《Stories of Korea in Minhwa》 한국민화 국제교류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와 민화 분야에서 후학 양성과 작품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는 국내 대표 교수 5인을 특별 초청하여 마련한 국제교류 전시다.
교수들의 대표작을 비롯하여 제자 및 중견·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선보이며, 오늘날 한국 민화의 흐름과 예술적 성과를 캐나다에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다.
아울러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회화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한국과 캐나다를 잇는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서 양국의 예술가와 지역사회가 서로 소통하고 이해를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민화 국제교류 초대전
-전시기간: 8월 25일(화) ~ 9월 1일(화)
-장소: Dignam Gallery(23 Prince Arthur Ave, Toronto)
-오프닝 리셉션: 8월 28일(금)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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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