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푸드뱅크 이용자 역대 최고치…한 달 235만 건…리치몬드힐 주택 화재로 1명 사망…현장 아수라장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친일파 글씨 '셀프 출품'에 물러난 유홍준

베스트셀러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로 유명한 미술사학자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개인 소장품 전시 및 검증 논란에 책임을 지고, 취임 약 1년 3개월 만에 관장직에서 불명예 퇴진하기로 했다. (아래 관련기사)

<캐나다 푸드뱅크 이용 역대 최고치…한 달 235만 건>

2019년보다 117% 증가…식료품·주거비 급등에 생활고 심화

캐나다에서 생활비 부담으로 푸드뱅크를 찾는 사람들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었다.

푸드뱅크 캐나다(Food Banks Canada)가 21일 발표한 연례 보고서 ‘헝거카운트(HungerCount) 2026’에 따르면, 2026년 3월 전국 푸드뱅크 이용 건수는 약 235만5,000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8.7% 증가했다.

이는 2019년과 비교하면 117% 늘어난 수치로, 캐나다의 식량 불안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용자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식료품 가격과 주거비 등 생활 필수 지출의 급등이 꼽혔다. 2021년 이후 식료품 가격은 약 30%, 주거비는 28%, 교통비는 약 24% 상승했다.

특히 푸드뱅크 이용 가운데 아동이 차지하는 비중도 약 3분의 1에 달해, 어린이가 포함된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이 두드러졌다. 취업자 중에서도 생활비를 감당하지 못해 푸드뱅크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일자리만으로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현실이 드러났다.

주별로는 온타리오주가 약 84만7,00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년보다 10.9% 증가했다. 푸드뱅크 캐나다는 저소득 근로자 지원 확대와 고용보험 제도 개선, 식량 지원 인프라 투자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전국 푸드뱅크 5곳 중 약 1곳은 이용자 수요를 모두 충족하기 전에 식량이 바닥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식량 지원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우며,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ttps://www.ctvnews.ca/canada/article/more-canadians-are-visiting-food-banks-than-ever-with-monthly-visits-hitting-record-h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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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만 달러 로또맥스 앨버타서 잭팟>

캐나다 사상 최고액…종전 기록 8,500만 달러 넘어

캐나다 사상 최고액인 9,000만 달러의 로또맥스(Lotto Max) 당첨 복권이 앨버타주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Lotto Max 복권

온타리오주 복권공사(OLG)는 10월 20일 화요일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당첨금은 캐나다 복권 사상 종전 최고액인 8,500만 달러를 넘어선 기록이다.

이번 추첨의 당첨번호는 8, 15, 19, 23, 26, 28, 34이며 보너스 번호는 38이다.

이와 별도로 온타리오주에서는 브랜트 카운티와 토론토에서 판매된 복권을 포함해 100만 달러의 맥스밀리언(Maxmillions) 당첨 복권 3장이 나왔다.

복권 당국은 구매자들에게 OLG 앱이나 복권 판매점을 통해 당첨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https://toronto.citynews.ca/2026/10/21/lotto-max-jackpot-draw-90-million-ticket-alber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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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힐 주택 화재로 1명 사망…현장 아수라장>

오늘 새벽 크로스비 애비뉴 인근 주택 2채 피해…주민 대피

토론토 북부 리치몬드힐에서 21일 새벽 발생한 주택 화재로 남성 1명이 숨졌다.

*리치몬드힐 주택 화재 현장

화재는 새벽 3시경 Newkirk Road & Bayview Avenue 사이 Crosby Avenue 인근에서 발생했다. 불은 Semi-detached homes 2채에 피해를 입혔으며, 두 주택의 주민들은 모두 대피했다.

리치몬드힐 소방서장은 화재 당시 현장이 매우 혼란스러웠으며 주민들이 공포에 빠져 있었다고 전했다. 소방대원들은 화재 진압과 주민 대피에 나섰으며, 경찰은 현장 주변 도로를 통제했다.

현재까지 다른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당국은 현장 조사를 통해 화재 경위와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https://www.cp24.com/local/toronto/2026/10/21/people-were-panicking-fire-chief-describes-chaotic-scene-at-fatal-fire-in-richmond-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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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글씨 '셀프 출품'에 물러난 유홍준…"모두 제 책임">

국중박 관장 15개월 만에 사의 표명…"박물관의 가치, 제 실수로 무너져"

국회서 두 차례 사과했으나 '부적절' 비판 이어져…"중대한 착오·불찰" 시인

"명예 바로 세우고자 결심"…81년 역사상 관장 개인 문제로 사퇴 '처음'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 연계 '맛 대 맛'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최근 불거진 개인 소장품 전시 및 검증 논란에 책임을 지고 관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이끈 지 약 1년 3개월 만에 직을 내려놓는 '불명예 퇴진'이다.

유홍준 관장은 21일 "실추된 박물관의 명예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관장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옳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서 국립중앙박물관에 보내주신 깊은 신뢰와 우리 박물관 직원들이 쌓아 올린 가치가 저의 개인적인 실수로 한순간에 무너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간의 모든 비판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라고 분명히 했다. 유 관장은 "이번 일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애국지사 유족분들, 그리고 박물관 직원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며 다시금 사과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유물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올해 7월 개막한 '우리들의 밥상' 특별전에서 소개한 '일반시국은'(一飯是國恩)이라는 문구를 담은 유묵이다. 유묵은 생전에 남긴 글씨로, '한 그릇의 밥도 다 나라의 은혜'라는 뜻을 담고 있다.

박물관은 당초 이 유묵을 애국지사 박원근(1912~1950)의 글씨로 소개해 전시했으나 외부 제보를 거쳐 친일반민족행위자 박중양(1874∼1959)의 글씨로 결론 내렸다.

이 과정에서 유 관장이 2019년 온라인 경매를 통해 5만원에 유묵을 구입하고, 전시 개막 두 달여 전에 전시품으로 추천한 사실이 밝혀져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지난 19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두 차례 머리를 숙여 사과했으나, 문화계 안팎에서는 부적절한 처신에 책임져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유 관장은 베스트셀러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로 이름을 알린 미술사학자로, 2004∼2008년 문화재청(현재 국가유산청) 청장을 지낸 바 있다. 그는 뒤늦게 "미술사학자로 살아온 실수를 국민들에게 공개적으로 밝히지 못한 것은 중대한 착오이자 불찰"이라고 사과했으나 끝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차관급의 정무직으로 서울 용산 본관을 비롯해 경주·공주·부여·익산 등 전국 13곳의 소속 국립박물관을 관리한다. 관장 임기는 임면권자의 의사나 정권 상황을 따르는 경우가 많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1021067653005?section=culture/all&site=topnews02_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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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폭력시위 강경 대응…24일 시위에 군병력도 투입>

총리, 극좌세력 배후로 거듭 지목…이틀째 야간 통금, 석유가스 소지 금지

폭력시위 피해액 2조원 육박…정부, 피해 업체 지원책 발표

*지난 17일 시위 당시 샹젤리제 거리

지난 주말 폭력 시위로 얼룩진 프랑스가 20일 이틀째 지역별 부분 통행금지를 시행한다. 또한 오는 24일 예고된 시위에는 군 병력까지 포함해 보안 인력을 대거 배치하기로 했다.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는 이날 "간밤에 특정 지역에 내린 통행금지가 사태 진정에 도움 됐다"며 "오늘 밤 필요한 곳에 새로운 통금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통금 결정은 현장에서 각 지역 행정관이 시장들과 협의해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리에선 이날 밤 11시에 두 번째 통금이 시작된다고 파리 경찰이 밝혔다.

프랑스 전역에서는 지난 17일 약 50만명이 교육 등 공공부문 투자 부족과 고(高)물가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일부 참가자가 공공시설 방화와 상점 약탈, 기물 파손을 저지르면서, 이번 시위는 폭력 사태로 변질됐다. 약탈은 18일 밤까지 이어졌다.

이에 프랑스 정부는 각 지역에 통금과 같은 제한 조처를 권고했으며, 20일 밤사이 수도 파리와 북부 릴 등지에서 부분 통금이 시행됐다. 남서부 보르도, 남부 니스는 며칠간 통금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밤부터 20일 새벽까지 통금령이 내려진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에는 헬기가 상공에서 불빛을 비추며 통금 준수 여부를 감시했다. 레알 주민은 "새벽 1시에 헬기 소리를 듣자니 좀 숨 막힌다"며 "TV나 전쟁 영화에서나 보던 일"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당국과 지자체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날 '노란 조끼' 운동 측은 오는 24일에 시위 '2막'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비드 리스나르 칸 시장은 "지난밤 상황이 진정된 것은 기뻐할 일이지만, 다음 사태가 올 걸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르코르뉘 총리는 오는 24일 시위에는 경찰력을 "대규모로"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폭력 사태가 조직적이었으며 그 배후에는 극좌 세력이 있다고 거듭해서 주장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1020146252085?section=international/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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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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