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빠르게 정상화… 북미에 ‘케데헌’ 열풍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앞으로 국내에서 주택을 매입하려는 외국인들은 실거주 목적이 아니면 수도권에서 주택을 새로 구입할 수 없게 된다. 사진은 서울 남산에서 아파트 밀집 지역을 바라보는 외국인들. (아래 관련 기사)
<에어캐나다 북미노선 정상화>
*토론토 피어슨 공항의 에어캐나다 탑승수속 창구
에어캐나다, 승무원 파업 종료 후 화요일부터 운항을 재개하면서 오늘(목) 대부분의 북미 노선 정상화…
어제(수) 저녁 기준 향후 24시간 동안 국내선의 97%, 미국 노선의 99%가 운항될 것으로 예상…
다만 국제선 재개 속도는 더딘 편으로, 계획된 국제선 운항의 76%만 운영될 예정…
에어캐나다와 에어캐나다 루즈(Air Canada Rouge)의 운항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오려면 앞으로 일주일 이상 걸릴 전망…
8월 15일부터 23일 사이 결항편으로 인해 다른 교통편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환급해줄 방침…
<주택 풀장에서 수영 미숙으로 익사>
*“주택 풀장도 조심해야”…사진은 일반 하우스의 풀장
어제(수) 저녁 일찍 스카보로의 한 주택(8 Mondeo Drive, near Birchmount Road and Ellesmere Road) 풀장에서 40대 남성 익사…
토론토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어린 자녀(10세 미만으로 추정)를 풀장에 데리고 왔던 아버지로, 그는 수영을 할 줄 몰랐으며 풀장의 깊은 쪽에 들어갔다가 익사한 것으로 추정…
아이는 별다른 부상 없어…
https://toronto.citynews.ca/2025/08/21/scarborough-pool-drowning-man-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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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 안 하는 외국인, 수도권서 주택 구입 못한다…"투기 방지"
서울 전역 및 경기·인천 대부분 지역 외국인 대상 토허구역 지정
아파트 외 다세대·단독주택 등도 허가대상…자금출처 조사도 강화
"해외 자금 유입을 통한 외국인 시장 교란 행위 원천 차단"
*서울의 아파트촌
앞으로 국내에서 주택을 매입하려는 외국인들은 실거주 목적이 아니면 수도권에서 주택을 새로 구입할 수 없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외국인이 국내에서 대출규제 등을 받지 않고 자국에서 자금을 들여와 실거주하지도 않은 채 투기성으로 고가 부동산을 구입해 집값을 끌어올린다는 지적이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이번 조치로 토허구역 내에서 외국인 개인이나 법인, 정부가 주택을 매수하려면 사전에 소재지를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 허가를 받아야 한다. 사전 허가 없는 거래 계약은 무효여서 주택을 취득할 수 없다. 다만 유상 거래만 허가 대상이며, 교환, 증여 등 무상 거래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외국인 대상 토허구역은 서울의 경우 전 지역, 경기도는 양주시·이천시·의정부시·동두천시·양평군·여주시·가평군·연천군을 제외한 23개 시군, 인천시는 동구·강화군·옹진군을 뺀 7개 자치구다.
토허구역 지정 효력은 이달 26일부터 내년 8월25일까지 1년간이다. 정부는 향후 시장 상황을 점검한 뒤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기간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기존에도 서울시가 서울 강남 3구(서초구·강남구·송파구)와 용산구를 토허구역으로 지정했지만 이는 아파트 매입만 대상으로 했다. 이번 조치는 아파트뿐 아니라 단독주택, 연립·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 단독주택까지 주거용 주택에 모두 적용된다. 단 오피스텔은 비주택으로 분류돼 대상에서 빠졌다.
예컨대 앞으로 내국인이 강남구에서 다세대주택을 매입할 때는 종전처럼 토허구역과 관련한 제한을 받지 않지만 외국인은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지자체로부터 사전에 주택 거래를 허가받은 외국인은 허가일로부터 4개월 내에 해당 주택에 입주해야 하고, 주택 취득 이후 2년간 실거주해야 한다.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입하는 갭투자는 불가능해진다.
이를 위반하면 주택 소재지 지자체장이 3개월 이내로 기간을 정해 이행 명령을 내린다. 이행하지 않으면 토지 취득가액의 10% 이내에서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된다.
이상경 국토부 1차관은 "현장 점검을 통해 외국인 주택 취득자의 실거주 의무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의무 위반 정도가 심각하면 허가를 취소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현재 투기과열지구 내 주택 거래에만 적용되는 자금조달계획서 및 입증자료 제출 의무를 토허구역까지 확대하도록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할 예정이다.
또 해외자금 불법 반입이나 무자격 임대사업 여부를 확인하고자 자금조달계획 내용에 해외자금 출처와 비자(체류자격) 유형 등도 추가하도록 관련 양식을 개정하기로 했다.
외국인 주택 거래에 대한 상시·기획 조사도 강화한다. 외국인이 주택 매입을 위해 반입한 해외 자금이 범죄수익 등의 세탁 용도로 의심될 경우 금융정보분석원(FIU)에 통보돼 해외 공조 절차로 이어진다.
국내에서 보유하던 주택을 처분해 얻은 양도차익과 관련해 해외 과세당국의 세금 추징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는 거래는 국세청에 통보돼 해외 과세당국에 전달한다.
이상경 차관은 "이번 대책은 해외 자금 유입을 통한 외국인 투기 방지를 위한 것"이라며 "외국인의 시장 교란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집값을 안정시켜 우리 국민의 주거복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21129100003?section=economy/all&site=topnews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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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열풍에 북미 극장 상영 '떼창' 이벤트…"1천회 매진"
할리우드리포터 "넷플릭스 보이콧하던 美극장들, 수익기대에 앞다퉈 참여"
캐나다.영국·호주·뉴질랜드서도 이번 주말 행사…"북미 수입만 1천만달러 달할듯"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한 장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가운데, 넷플릭스가 북미 지역 등에서 특별 이벤트로 마련한 극장 상영 행사 역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미 영화전문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20일 북미 지역에서 예매를 시작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극장 상영 이벤트의 흥행 분위기를 전하며 "넷플릭스가 늦여름 박스오피스에 깜짝 선물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15일 "특별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따라부르기(싱-얼롱, Sing-Along) 이벤트가 당신과 가까운 극장으로 찾아온다"면서 극장 상영 이벤트 소식을 알렸다.
넷플릭스는 영화 속 내용을 인용해 팬들에게 "당신이 이제 직접 (노래를 부르며) 혼문을 봉인할 기회를 갖게 된다"며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스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의 싱-얼롱 버전에 맞춰 마음껏 노래를 따라부를 수 있다"고 홍보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이번 주말(23∼24일)에만 한정으로 미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에서 진행된다.
할리우드리포터는 북미 지역에서 넷플릭스의 이번 이벤트에 1,700개 극장이 참여하기로 했으며, 상영관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전날 밤 기준으로 벌써 1천회 상영분의 티켓이 매진된 상태라고 전했다.
그동안 미국의 극장 체인 업체들은 스트리밍 업체들과 독점 작품의 상영 기간 문제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왔으며 특히 넷플릭스 작품은 대부분 보이콧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뜨거운 인기에 경쟁적으로 상영에 나섰다고 할리우드리포터는 짚었다.
이번 행사에는 북미 주요 극장 체인 업체인 리갈 시네마스와 시네마크 시어터스 등이 참여한다.
넷플릭스 측은 이번 상영 이벤트의 수익 전망치를 내놓지 않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사전 티켓 판매와 매진된 회차 등을 고려할 때 북미에서만 500만∼1천만달러(약 70억∼140억원) 이상을 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인 소니픽처스에서 한국계 미국인인 매기 강이 연출을 맡아 케이팝과 한국 문화를 주요 소재로 제작한 이 애니메이션 영화는 이미 넷플릭스의 역대 최고 시청 애니메이션으로 등극한 데 이어 영어로 만들어진 전체 영화 중에서도 역대 시청 순위 2위에 올라 최고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아울러 이 영화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가운데 8곡이 최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이름을 올리는 등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21003900075?section=international/north-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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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만난 李대통령 "지구 위한 공공활동 한국정부도 함께"
게이츠 "韓, 바이오 제품 경이로워…솔루션 개발 韓 입지 다질 기회"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접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 중인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만나 글로벌 보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접견에서 게이츠 이사장의 최근 활동을 거론하며 "지구와 지구인 전체를 위한 공공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대한민국 정부도 함께할 방법을 최대한 찾겠다"고 밝혔다.
3년 만에 한국을 찾은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게이츠 이사장은 게이츠재단을 통해 각종 백신 개발 등 보건 분야 및 기후 변화와 빈곤 퇴치 분야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게이츠 이사장은 저도 메일 쓰는 '윈도'를 개발했다"며 "이를 통해 사람들이 모두 세상을 보는 창문을 가지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게이츠 이사장이 백신 개발이나 친환경 발전시설을 개발하는 등 인류를 위한 새로운 공공재 개발에 나선 점도 참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게이츠 이사장은 "얼마 전 재단 출범 25주년을 기념해 모든 재산과 재단 기금을 20년 안에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며 "2천억달러 가량의 자산을 사용하며 전 세계 보건 분야의 (여건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앞으로 20년 동안 아동 사망자 수를 연간 200만명 이하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지금보다 80%의 아동 사망을 줄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한국이 이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그 중 첫 번째가 한국의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한국 바이오 사이언스 제품들은 경이로운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IVI(국제백신연구소) 연구부터 시작해 SD바이오, SK, LG, 유바이오로직스까지 (한국에 있다)"며 "10년 전만 해도 아주 작았던 한국의 이 산업이 지금은 너무나 크고 중요한 산업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 기업들의 제품을 직접 다룰 기회가 많았다. 특히 코로나 백신이나 진단 기기 등이 좋은 역할을 했다"고 떠올렸다.
아울러 "전 세계가 많은 변화를 겪었다. 지정학적 변화에 더해 AI(인공지능) 등 기술적인 변화도 있었다"며 "한국으로서는 전략을 다시 점검하며 '솔루션 개발' 분야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큰 기회"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날 접견에는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등이 배석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21073400001?section=politics/all&site=major_news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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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