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오늘 유엔총회 기조연설…토론토시민들 “삶에 만족”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사진기사) 김영재 주토론토총영사는 지난 17일(수) Edith Dumont 온타리오주 총독을 예방하고 12만 한인동포사회의 거점이자 캐나다 경제 중심인 온타리오와 한국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확대, 강화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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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시민들 “대체로 살기 좋아”…생활 만족도 상승
여론조사 결과…젊은층은 주거비와 일자리 문제에 불만
*토론토 시청 앞 광장
토론토 시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에서 결과 시민들은 공원 청결도부터 전반적인 삶의 질까지 긍정적인 평가를 나타냈다.
토론토 시민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9%가 삶의 질을 “좋다” 또는 “매우 좋다”고 답해 지난해 64%에서 5%포인트 상승했다.
공공안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65%로 6%포인트 올랐으며, 청결도 평가는 61%로 3%포인트 상승했다. 공원과 야외 공간 만족도는 81%로 소폭 증가했고, 시 운영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은 이용자 기준 95% 만족도를 기록해 5%포인트 개선됐다. 도서관 프로그램 역시 95% 만족도를 보였다.
사회 서비스 만족도는 83%로 2%포인트 높아졌고, 시청 고객 서비스 응대 만족도는 82%로 7%포인트 급등했다. 시정 홍보 및 소통 부문도 63%로 5%포인트 개선됐다.
아우스마 말릭 토론토 부시장은 “팬데믹과 경기 불확실성으로 어려웠던 시기를 지나 시민들이 공공 서비스와 생활환경의 개선을 체감하고 있다”며 “도시 재건의 방향이 옳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전체 삶의 질과 주요 만족도 지표 대부분이 60%대 중후반에 머물고 있어, 야당 시의원과 시민단체는 주거비 부담, 대중교통 신뢰성, 공공안전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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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브래드퍼드 시의원은 “점수가 60점대라는 것은 결국 C학점 수준”이라며 “자랑할 만한 성적표는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역별 격차도 드러났다. 도심 거주자들은 청결도와 안전에 낮은 점수를 매겼으며, 젊은층은 주거비와 일자리 문제에 큰 불만을 표시했다.
https://toronto.citynews.ca/2025/09/23/toronto-quality-of-life-survey-poll-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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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강탈범과 몸싸움 벌이다 흉기에 찔려>
*차량강탈 시도와 폭력 사건이 벌어진 주택가 현장
오늘(화) 새벽 3시 30분경 토론토 서쪽 Dufferin Street and Rogers Road 인근 주택에서 차량 강탈을 시도하던 용의자들을 제지하던 한 남성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토론토경찰에 따르면, 두 명의 남성 용의자가 차량을 훔치려다 집주인이 이를 막으려 나섰고, 이 과정에서 한 용의자가 흉기를 휘둘러 피해자가 부상을 입었다. 차량은 도난당하지 않았으며 피해자의 부상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용의자는 사건 직후 도보로 도주했으며 현재까지 체포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인근 주민들에게 당시 상황을 담은 CCTV 영상이나 목격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https://toronto.citynews.ca/2025/09/23/toronto-dufferin-rogers-man-stabbed-alleged-car-th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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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욕 지역서 또 흉기폭력 사건 발생>
*흉기폭력 사건이 발생한 노스욕 주택가 현장
어제(월) 밤 9시 30분경 노스욕 Haymarket Road and Wilson Avenue 지역에서 한 남성이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용의자로 50대 흑인 남성을 지목하고 추적중이다.
용의자는 검은색과 회색이 섞인 땋은 머리를 하고 있으며 검은색 아디다스 운동복과 흰색 셔츠를 입고 있다.
경찰은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가지고 있거나 목격한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https://toronto.citynews.ca/2025/09/22/male-injured-suspect-wanted-in-north-york-stabb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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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오늘 유엔총회 기조연설…'민주 대한민국' 복귀 선언
비상계엄 사태 신속 극복 알리고 한반도 평화 메시지 발신 전망
유엔사무총장 접견…佛·이탈리아·우즈베키스탄·체코·폴란드 정상과 회담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뉴욕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욕)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뉴욕 방문 이틀째인 23일 세계 최대 다자외교 무대인 유엔총회에서 첫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오늘 기조연설에서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선언할 예정이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빠르게 극복했음을 공식적으로 선언함으로써 한국 민주주의의 성숙도를 과시하고 국제사회의 신뢰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한반도 정책 등 한국 정부의 외교 비전을 밝히면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당부하고 북한에 대화를 촉구하는 평화 메시지도 발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이 대통령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프랑스·이탈리아·우즈베키스탄·체코·폴란드 정상 등과 양자회담을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공식 회담은 계획되어 있지 않지만, 약식 회담 형식의 짧은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이후 24일에는 한국 정상 중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하고, 이튿날에는 미국 월가의 금융계 인사들과 한국 기업인들을 만나 투자 유치 행사를 진행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뉴욕의 한 호텔에서 AI 산업 글로벌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래리 핑크 세계경제포럼(WEF) 의장 겸 블랙록 회장,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뉴욕에 도착한 22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를 접견, 한국 내 인공지능(AI) 및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투자의 기본 틀을 마련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미국 상·하원 의원단과 만나고 재미교포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방미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923072700001?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2_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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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