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네디언 방문 급감에 미 관광산업 큰 타격…노스욕 한인대축제 역대급 수익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캐나다 현충일(Remembrance Day)인 11일(화) 오타와 전쟁기념관(National War Memorial) 앞에서 열린 전몰장병 추모 행사에서 마크 카니 연방총리가 헌화를 하고 있다. 이날 수도 오타와를 비롯한 토론토 등 캐나다 전역에서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미국 관광산업, 캐나다 관광객 감소로 57억 달러 손실 위기>
캐나다인 방문 급감으로 미국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미 여행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국제 관광 지출이 전년 대비 3.2% 감소해 약 57억 달러(미화) 손실이 예상된다.
주요 원인은 캐나다 관광객 감소로, 트럼프가 1월 재집권 후 캐나다를 ‘51번째 주’로 언급하고 무역전쟁을 촉발한 이후 캐나다인의 미국 여행이 급감했다. 9월 기준 캐나다인의 미국 방문은 항공 27%, 육로 35% 감소했다.
*캐나다와 미국을 잇는 국경 다리
캐나다인은 미국 전체 해외 관광객의 28%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다. 그러나 관광 감소로 호텔 숙박률이 떨어지면서 고용과 세수에도 악영향이 예상된다.
미치타주립대 우샤 헤일리 교수는 “관광산업은 노동집약적이라 일자리와 지방재정에도 파급 효과가 크다”고 경고했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여행수지 흑자를 유지했으나, 올해는 해외로 나가는 미국인이 더 많아 약 700억 달러의 여행수지 적자가 전망된다.
트럼프의 무역정책과 국경 강화로 많은 캐나다인들이 미국행을 거부하고 있다. 플로리다 콘도를 보유한 토론토 거주자 레나 한스는 “트럼프가 집권하는 한 미국에 돈을 쓰지 않겠다”며 코스타리카, 터크스앤케이코스 등 다른 여행지를 택했다.
여론조사에서도 캐나다인의 70%가 “이번 겨울 미국 여행을 꺼린다”고 답했으며, 이유로는 반(反)캐나다 정서, 정치 불안, 국경 보안 강화 등을 꼽았다.
특히 장기 체류자 등록제 시행으로 29일 이상 머무는 캐나다인은 지문·사진 등록과 30달러 수수료를 내야 하는 규정이 반감을 키우고 있다.
캐나다 관광객 감소로 미국 북부 지역 경제도 타격을 받고 있다. 이에 버펄로, 시애틀, 뉴욕주 북부 등지의 관광 단체들이 캐나다인을 다시 유치하기 위한 할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몬태나주 칼리스펠 지역 관광청은 캐나다인 대상 ‘Welcome Pass’ 프로그램을 도입해 식당·호텔 등 10여 개 업소에서 내년 1월 15일까지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https://www.cbc.ca/news/business/u-s-canadian-travel-loss-9.697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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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토론토한인대축제 수익 10만불 육박 ‘역대급’
지난해 4만6,391불→올해 8만9,073불…한인비즈니스협회 결산 보고서
*2025 노스욕 한인대축제에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
온주한인비즈니스협회(KCBA, 회장 채현주)가 지난 8월 주최한 2025 한인대축제에서 8만9,073달러의 흑자를 냈다. 이는 지난해 수익(4만6,391달러)의 2배 가까운 규모다.
KCBA는 11일 발표한 결산 보고서를 통해 올해 행사의 수입은 49만7,623달러, 지출 40만8,550달러, 최종 수익 8만9,073달러라고 밝혔다.
개최한 한인비즈니스협회는 결산 보고서를 통해 지난 8월22일~24일까지 노스욕 멜라스트먼광장에서 열린 한인대축제 행사의 수입이 49만7,623달러, 지출 40만8,550달러, 최종 수익 8만9,073달러라고 밝혔다.
수입 내역은 음식·마켓 부스 임대료 15만7,794달러, 기업 및 기관 후원금 24만5,270달러, 물품판매 2만8,873달러, 토론토시·온주정부 후원금 6만5,686달러 등이다.
지출 내역은 행사 운영비(인건비·장비 등) 19만4,886달러, 행사장 청소관리 1만3,787달러, 무대운영비(출연료 등) 16만3,154달러, 광고·홍보 2만9,723달러, 기부금 및 찬조금(경찰서 등) 7천 달러 등이다.
채현주 회장은 "이번 행사에 크고 작은 자금 후원과 물품 협찬, 행사 참여로 기여해주신 한인 소상공인들, 십시일반 도와주신 한인 식당업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국 문화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한인대축제를 한층 확대하고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 사흘간 10만 명(협회 추산 13만 명)이 몰린 올해 대축제에선 K팝 공연을 비롯해 궁중한복쇼, 사물놀이, 노래자랑 등이 펼쳐졌고 음식부스에선 다양한 먹을거리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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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토론토 사건사고 잇따라>
*토론토 흉기공격 사건 현장
오늘(수) 새벽 1시 50분경 토론토 다운타운 Queen St. E. & Jarvis St. 교차로 인근에서 3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여성 용의자를 쫒고 있다.
0…이에 앞서 어제(화) 새벽 노스욕 Weston Rd. & Fenmar Dr.에서 트랙터와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40세 남성이 운전하던 RVR 차량이 고속으로 달리다 트랙터 뒤를 들이받았다. 차량 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수시간만에 숨졌다.
0…오늘(수) 새벽 노스욕 Sheppard Ave. W.와 고속도로 400번 인근 주디 스그로 애비뉴(Judy Sgro Ave.)의 한 타운하우스 단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30대 남성이 총상을 입고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https://toronto.citynews.ca/2025/11/12/toronto-downtown-stabbing-queen-jarvis-man-injured/...
https://toronto.citynews.ca/2025/11/12/north-york-male-shot-townhouse-complex-po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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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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