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토론토 곳곳서 ‘탕 탕 탕’…갈수록 불안한 치안…[2026 월드컵] 축구존엄들의 4강 전쟁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수천 명의 인파가 '살사 온 세인트클레어' 축제를 즐기기 위해 토요일 저녁 세인트클레어 애비뉴 웨스트를 가득 메웠으나, 갑작스러운 총성이 울리며 축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토론토 축제 '살사 온 세인트클레어' 축제서 총격전...2명 사망·6명 부상>
7월 두번째 주말인 11일 토론토에서는 대형 총격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이날 오후 8시 12분경 토론토의 유명 라틴 문화 축제인 '살사 온 세인트클레어(Salsa on St. Clair)' 현장에서 총격전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토론토 총격사건 현장
사건 당시 현장에는 가족 단위를 포함해 약 1만 3,000명의 시민이 축제를 즐기고 있었으며, 갑작스러운 총성에 인파가 대피하는 과정에서 서로 짓밟히는 등 극심한 혼란이 빚어졌다.
토론토경찰은 초기 대응 과정에서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총기 난사 가능성을 열어두었으나, 이후 브리핑을 통해 특정 개인들을 표적으로 삼은 용의자들 간의 상호 총격전으로 확인됐다고 정정했다.
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피해자들이 잇따라 발견됐으며, 이 중 1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다른 1명은 병원 이송 후 숨졌다. 나머지 부상자 6명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기 2정을 수거하고 범죄 현장 3곳을 확보해 정밀 감식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 검거된 용의자는 없다.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은 "가족과 어린이들이 즐기는 축제 한복판에서 벌어진 무책임한 폭력 행위에 깊은 분노를 느낀다"고 규탄했으며,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현장 주변 CCTV 영상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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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프런트 총격] 토론토 해안가 새벽 총성...3명 부상·용의자 5명 체포
오늘(12일) 새벽 3시경에는 토론토 해변가(waterfront) Polson Street and Cherry Street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다치고 용의자 5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토론토 해변가 총격사건 현장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피해자 3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현장 인근에서 용의자 5명을 신속히 검거해 구금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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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요크 총격] '표적 범죄'로 22세 남성 숨져...경찰, 용의자 3명 추적
이에 앞서 지난 10일(금) 밤 11시경 노스욕 Jane Street and Sheppard Avenue West 인근에서 표적 총격 사건이 발생해 22세 남성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노스욕 총격사건 희생자
사망자는 압디하미엠 아덴(22)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올해 토론토에서 발생한 18번째 살인 사건이다.
검은색 옷과 가면을 착용한 3명의 남성 용의자들은 범행 직후 도난된 혼다 시빅 승용차를 타고 도주했으며, 해당 차량은 이튿날 새벽 3시경 브램트튼 지역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특정인을 노린 계획적 범죄로 보고 도주한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한편, 몬트리올에서는 지난달 말 총격 사건으로 2명이 숨졌고, 올해 2월에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소도시 텀블러리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교직원 1명과 11∼13세 어린이 5명 등 총 8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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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메시 vs 케인-음바페 vs 야말…'축구 존엄'들의 4강 전쟁
통산 3번째 '우승 경험 국가'들의 4강 대진
2026 북중미 월드컵 4강전에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슈퍼스타들의 역대급 맞대결이 펼쳐진다. 대망의 결승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 4강 대진은 말 그대로 '축구 존엄'들의 정면충돌이다.
살아있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득점 기계' 해리 케인(잉글랜드), '차세대 황제'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18세 초신성' 라민 야말(스페인)이 각각 결승행의 길목에서 외나무다리 대결을 벌인다.
한국시간 12일 치러진 북중미 월드컵 8강전 2경기를 통해 준결승 대진이 모두 완성됐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이날 스위스와 연장 혈투 끝에 3-1 대승을 거두면서 노르웨이를 2-1로 물리친 잉글랜드와 오는 16일 오전 4시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준결승전을 펼친다.
이에 앞서 프랑스와 스페인은 오는 15일 오전 4시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4강에 진출한 아르헨티나(3회), 프랑스(2회), 스페인, 잉글랜드(이상 1회)는 모두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던 국가다.
역대 월드컵에서 우승 경험을 가진 팀끼리 4강전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1970년·1990년·2026년)다.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4강전에선 39세 메시와 32세 케인의 '농익은 골잡이' 경쟁에 눈길이 쏠린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메시(8골 2도움·608분)와 케인(6골 1도움·627분)은 각각 득점 랭킹 2위와 5위에 이름을 올리며 '골든 부트' 수확을 향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메시는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새 기록들을 경신하고 있다. 메시는 이날 스위스전에서 득점 사냥에 실패해 월드컵 10경기 연속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코너킥으로 선제골을 도우면서 역대 월드컵 무대에서 첫 두 자릿수 도움(10개) 고지를 밟았다.
메시가 작성한 10개의 도움은 모두 다른 10명의 선수에게 배달됐다는 게 눈길을 끈다. 월드컵 토너먼트 역대 최다 출전 기록도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14경기)를 따돌리고 15경기로 1위에 오른 가운데 역대 처음으로 3개 대회(2014년 24개·2022년 21개·2026년 20개) 연속 '키 패스 20개 이상' 기록도 달성했다.
이에 맞서는 케인은 이날 노르웨이전에선 아쉽게 득점을 놓쳤지만 여전히 손꼽히는 득점왕 후보다. 특히 2018년 러시아 대회 득점왕(6골) 출신인 케인은 2022년 대회 때는 2골 3도움으로 주춤했지만 이번 대회에선 8강전까지 6골 1도움을 작성하며 자신의 월드컵 개인 통산 최다 골 기록과 동률을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케인을 최전방에 내세워 1966년 대회 이후 60년 만에 우승 트로피 탈환에 도전한다. 반대편 대진에선 세계 축구의 현재와 미래가 정면으로 부딪친다. 주인공은 음바페(8골 3도움·563분)와 야말이다.
음바페는 이번 대회에서 8골 3도움을 기록, 득점은 메시와 같지만 도움이 1개 더 많고 출전 시간까지 적어 '골든 부트' 경쟁에서 1위에 올라 있다.
2018년 대회 우승을 경험하며 4골을 넣어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음바페는 2022년 대회 때는 8골로 득점왕에 올랐고, 이번 대회에서도 8골을 쏟아내며 2개 대회 연속 득점왕을 향해 달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스페인의 '원더키드' 야말은 이번 월드컵 최고의 신데렐라로 손꼽힌다.18세의 어린 나이에도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드리블 스킬로 팬들이 시선을 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골을 뽑아내 데뷔골을 맛보며 스페인 역대 월드컵 최연소 득점자(18세 343일)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연소 기록은 가비(18세 110일)가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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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