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내 가정폭력…대북 확성기 중지…LA한인사회 불안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가정폭력 사건이 벌어진 마캄의 콘도

콘도 집안에서 여성을 공격하던 남성, 경찰 총에 피격 중태...

오늘(수) 새벽 4;30분경 마캄지역 콘도(Buchanan Drive, near Warden Avenue and Highway 7) 안에서 한 남성(남편 추정)이 여성(부인으로 추정)을 공격하다 출동한 경찰 총에 맞아 중상 입고 병원 급송...

공격당한 여성도 병원으로 이송...

사건 당시 콘도 내에서 큰 소란(commotion)이 있자 옆 유닛 주민이 경찰에 신고...

경찰은 가정폭력(domestic violence) 사건으로 보고 수사중…

https://toronto.citynews.ca/2025/06/11/markham-man-shot-by-police-woman-injured/...

………………………………………

과속질주 오토바이-TTC 버스와 충돌

*오토바이-TTC 버스 충돌사고 현장

어제 오후 7시경 이토비코의 Kipling and Steeles 인근 사거리에서 과속으로 질주하던 오토바이가 TTC 버스와 충돌, 오토바이 운전자 29세 남성 사망...

경찰은 오토바이가 과속으로 질주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

https://toronto.citynews.ca/2025/06/10/motorcyclist-injured-in-crash-with-vehicle-and-bus-in-etobicoke/...

………………………………..

이재명 대통령, 군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 지시

대통령실 "남북 신뢰 회복 의지…긴장 완화 위한 선제적 조치"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를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군 당국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대북 확성기

강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남북 관계 신뢰 회복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의지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국민께 약속드린 바를 실천한 것"이라며 "특히 북한의 소음 방송으로 인해 피해를 겪어 온 접경지역 주민의 고통을 덜기 위한 실질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북한의 중대한 도발이 없던 상황에서 긴장 완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남북 간 군사적 대치 상황을 완화하고 상호 신뢰 회복의 물꼬를 트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한반도 평화라는 두 가지 원칙을 중심에 두고 관련 사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조치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 지시에 따라 군은 오후 2시부터 즉각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했다. 지난해 6월 북한의 오물·쓰레기 살포에 대한 대응으로 윤석열 정부가 6년 만에 재개한 지 1년 만이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한반도 긴장 완화 등을 위해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은 바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확성기 방송 중지와 관련해 북한과 사전 협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대북 확성기 방송의 '중단'이 아닌 '중지'라는 표현을 사용한 배경에 대해서는 "중지라는 표현에 대해 고민하고 분석하면 된다"고 밝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1150500001?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2...

……………………………………….

대북전단 말리고 확성기도 껐다…긴장완화 손짓에 北 호응하나

취임 일주일 만에 공약 이행…'북한 민감 이슈'에 선제 조처

北의 '적대적 두 국가론' 기조 당장 달라지진 않을듯…추후 국면전환시 도움 관측

이재명 정부가 대북 전단 규제에 이어 대북 확성기 방송까지 중지하는 등 남북 경색국면을 타개하기 위한 선제 조치에 나서면서 북한이 이에 호응할지 주목된다.

*대북 확성기

국방부는 11일 "남북관계 신뢰 회복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국민 공약을 이행하는 차원"이라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등에 대응해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지 1년 만이다.

이에 앞서 통일부는 지난 9일 민간단체에 대북 전단 살포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항공안전법 등으로 전단 살포를 규제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이재명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대로 대북 전단·확성기 중단이 취임 일주일 만에 속도감 있게 이행된 것으로, 한반도 긴장완화와 남북관계 복원 의지를 대내외에 행동으로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최전방 감시초소(GP) 불능화와 접경지역 군사훈련 중단 등을 포함하는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북전단과 대북 확성기 방송은 북한이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해 온 사항들로, 이번 조치가 냉랭해진 남북관계의 반전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북한은 대북전단에 대응해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해 왔고, 확성기 방송에는 대남 소음방송으로 맞대응해 왔다. 다만 북한은 지난해 11월 이후 오물풍선을 살포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이날 오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했지만, 대남 소음방송은 계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대남 방송을 끌지가 우선 주목된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대남 소음 방송은 남측의 확성기 방송 재개에 대한 비례 대응 성격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 군의 확성기 중단으로 북한도 조만간 소음 방송을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한이 새 정부의 화해 제스처에 호응해 연락채널을 복구하거나 9·19 군사합의를 복원하려 할지는 불투명하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23년 말 남북관계를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로 규정한 뒤 남북연결 철도·도로를 폭파하는 등 남북관계에 더는 미련이 없는 듯한 태도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당장은 아니더라도 추후 대화 국면으로의 전환 계기가 마련될 때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는 요인은 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1142900504?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2_related…

…………………………………….

"집밖으로 나가기 무서워"…연일 계속되는 LA시위에 한인들 '불안'

현지 체류·거주 한국인들 "밤낮 헬기·사이렌 소리 등에 불안"

총영사관-한인회 안전 간담회…"시위 현장 접근 자제" 당부

*LA 다운타운에서 시위 관리 중인 경찰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수일째 이어지면서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불안감도 날로 커지고 있다.

현재 시위가 불법이민자들이 체포·구금된 LA 다운타운(LADT) 지구 내 연방 구금센터 일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가운데, 다운타운에 거주하는 일부 한인들은 신변에 대한 불안감과 소음·교통체증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다운타운 지구의 한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한국인 송모(36) 씨는 "아파트 인근 거리에 시위대가 행진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관리사무소에서 안전 문제를 이유로 2개 출입구 중 한쪽을 아예 닫아버렸다"며 "지난 주말에는 밖에 나가기가 무서워서 집에만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밤낮으로 경찰 헬기가 날아다니는 소리와 경찰차 수십 대가 지나다니며 내는 사이렌 소리가 끊이지 않아 너무 시끄럽다"며 "집이 시위 현장과 약간 떨어져 있고 외출할 때는 차를 타고 다녀서 시위대를 직접 마주칠 일은 없지만, 아무래도 주변 분위기 때문에 계속 불안한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다운타운 내 그래미 박물관과 체육관·공연장인 크립토닷컴아레나 등이 몰려 있는 지역 일대에서도 시위대 행진이 이어지면서 도로가 통제돼 이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주LA총영사관과 LA 한인회는 현지 체류 한국인들과 교민들에게 안전을 위해 시위 현장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총영사관은 현지에 체류하는 한국인들에게 "금일 남가주 지역 여러 곳에서 시위가 예정된 만큼, 당지에 체류 중이시거나 여행 중이신 우리 국민, 동포분들께서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공지했다.

또 "시위와 관련, 법령을 위반해 체포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신변 안전의 위협을 느낄 시에는 즉시 현장을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LA총영사관과 LA 한인회는 이날 오전 온라인으로 'LA 불법체류자 단속 반대 시위 관련 안전 간담회'를 열어 현 상황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1044500075?section=international/all...

……………………………………..

*이곳에 기사제보와 광고주를 모십니다.

*문의: 647-286-3798/ yongulee@hotmail.com

(독자 후원금 E-Transfer도 접수중)

*많은 독자분들이 후원금을 보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Next
Next

GTA 대기오염 주의보...캐나다 무역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