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토론토 악천후 경보 “내일 얼음비 주의”…‘동병상련’ 캐나다-멕시코 협력 밀착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미국의 대표적 흑인 인권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가 향년 8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아래에 관련기사)

<노스욕 주택서 흉기 폭력 사건(stabbing)>

3명 중태·용의자 1명 체포…“가정불화로 추정”

어제(월) 밤 10시경 노스욕의 한 주택(Plum Tree Way, near Bathurst Street and Steeles Avenue West)에서 발생한 흉기폭력 사건(stabbing)으로 3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현재 위독한 상태다.

*노스욕 흉기폭력 사건 현장

경찰은 관련 용의자로 50대 남성 1명을 체포했다. 사건 당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여러 명의 부상자를 발견했으며, 이중 3명은 흉기에 찔린 상태였다.

이에 모두 5명의 성인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중 피해자 2명은 위중한 상태이며, 나머지 2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과 용의자는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가족관계 추정)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https://www.cp24.com/local/toronto/2026/02/17/2-victims-in-critical-condition-after-triple-stabbing-at-north-york-home-police/…

<GTA에 악천후 주의보…토론토 눈과 얼음비 경고>

광역토론토에 또 한차례 겨울 눈폭풍 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수) 새벽 GTA 일대에 대형 겨울폭풍이 상륙해 눈과 얼어붙는 비를 동반한 악천후가 예상된다.

*나무 가지에 얼어붙은 얼음비

시 외곽지역에는 겨울폭풍 주의보(yellow alert)가 발령됐으며 최대 15cm의 적설이 예보됐다.

토론토에는 최대 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눈폭풍은 수요일 새벽 3시경 시작돼 하루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밤사이 많은 눈과 함께 얼음비가 내려 도로 상황이 매우 위험해질 수 있다.

또한 약 5mm의 얼음비가 예상돼 나무 가지 파손과 정전 가능성도 제기됐다.

기상 당국은 수요일 이동 계획이 있는 시민들에게 최신 기상정보를 주시하고 일정을 조정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금요일부터 주말 사이 또 다른 기상 시스템이 토론토 지역에 추가적인 악천후를 가져올 가능성도 있다.

https://www.cp24.com/local/toronto/2026/02/17/high-impact-storm-system-to-arrive-in-gta-overnight-bringing-freezing-rain-snow-to-toro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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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동병상련' 멕시코-캐나다, 광물·인프라 등 협력추진

멕시코시티서 멕시코 경제부 장관-캐나다 무역부 장관 회동

도널드 트럼프 재집권 이후 '동병상련'의 신세가 된 멕시코와 캐나다가 경제 분야에서 양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경제부 장관과 도미닉 르블랑 캐나다 무역부 장관은 16일 멕시코시티에서 회동했다.

*르블랑 캐나다 무역장관(왼쪽)과 에브라르드 멕시코 경제부장관

회동 후 에브라르드 장관은 광물·인프라·공급망과 관련한 양국 공동의 행동 계획을 올해 하반기에 제시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투자와 상업 교류를 늘리고 규제상의 어려움과 장벽은 줄이는 한편, 투자는 촉진하는 방향으로 다음 한달간 멕시코와 캐나다 간의 행동 계획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멕시코 재무부의 대표단이 논의를 계속하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멕시코와 캐나다 사이의 이 같은 협력 움직임은 양국 경제의 근간이었던 미국·멕시코·캐나다무역협정(USMCA)이 트럼프의 대대적인 관세 도입으로 인해 유명무실해질 위기에 처한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그뿐 아니라 트럼프는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고 싶다는 언급을 누차 했고, 최근에는 쿠바에 석유를 공급하지 말 것을 멕시코에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멕시코와 캐나다의 협력 모색은 미국에 경제나 안보 면에서 의지해온 중견국들이 트럼프발 '예측 불가성'과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상호 연대의 움직임으로 보이는 측면이 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는 집권 1기 때 설계한 USMCA에서 탈퇴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USMCA는 기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해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인 2018년 미국·멕시코·캐나다 간에 타결된 협정으로, 일부 수정을 거쳐 2020년 발효됐다.

자동차, 부품, 에너지 등 공급망이 유기적으로 얽혀 있는 '밀도 높은' 생산 생태계를 지닌 협정으로, 삼국 간 오가는 상품과 서비스 규모만 2조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몰 조항'에 따라 6년마다 연장 여부를 검토해야 하는데, 올해가 그 시점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217002400071?section=international/north-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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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흑인 인권운동 대부 제시 잭슨 목사 별세…향년 84세

10년 가까이 파킨슨병 투병…젊은 시절 마틴 루서 킹 목사와 인연

“유색 인종, 가난한 사람들 위해 싸울 것”…1984·1988년 民主 대선 후보 경선 도전

*미국의 흑인 인권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의 2016년 모습

미국의 흑인 인권운동가이자 정치인이기도 했던 제시 잭슨 목사가 8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잭슨 목사는 2017년 파킨슨 병 진단을 받고 10년 가까이 투병해 왔다.

잭슨의 가족은 17일 성명에서 고인의 타계 소식을 알리며 “우리 아버지는 가족뿐만 아니라 억압받는 사람들, 목소리 없는 사람들, 그리고 전 세계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헌신한 봉사자였다”고 추모했다.

잭슨은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 뛰어들기 직전인 1941년 10월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그린빌에서 태어났다. 당시만 해도 사우스캐롤라이나를 비롯한 남부 일대는 흑백 인종 차별이 극심했다.

어릴 때부터 흑인이란 이유로 차별을 경험한 잭슨은 일찌감치 유색 인종, 가난한 사람, 힘없는 이들을 위해 사회의 온갖 장벽을 허물기로 결심했다.

그는 대학 시절 이른바 ‘백인 전용’ 공공 도서관에 들어가려다 체포되는 등의 사건을 겪으며 인권운동가로 성장해갔다. 시카고에서 신학교를 다닌 그는 졸업장을 받지 못했음에도 1968년 침례교 목사 안수를 받았다.

잭슨은 1960년대 미국에서 흑인 인권운동가로 명성을 떨치던 마틴 루서 킹(1929∼1968) 목사의 보좌관으로 일했다. 1968년 킹 목사가 테네시주 멤피스의 한 호텔에서 백인이 쏜 총에 맞아 절명했을 때 그는 바로 곁에 있었다.

킹 목사 암살 후 잭슨은 시카고를 근거지로 민권 운동 단체를 설립했다. 이 단체는 훗날 ‘전미 레인보우 푸쉬 연합(Rainbow-PUSH Coalition)’으로 확대됐으며, 잭슨은 50년 넘게 그 의장을 지낸 뒤 2023년 은퇴했다.

뛰어난 연설 능력을 갖춘 잭슨은 흑인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 되겠다는 정치적 야망을 품었다. 1984년과 1988년 미 대선 당시 그는 민주당 후보를 뽑기 위한 경선에 출마했다.

하지만 두 차례의 도전 모두 실패로 끝났고, 잭슨은 끝내 선출직 공무원이 되지 못했다. 미국의 양대 주요 정당에서 흑인 대선 후보가 탄생한 것은 20년이나 지난 2008년 민주당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서야 현실이 됐다.

잭슨은 1990년대 민주당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대통령의 아프리카 특사로 활동했다. 또 시리아, 쿠바, 이라크, 세르비아 등 반미 성향의 국가에 억류된 미국인들 석방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00년 클린턴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잭슨에게 ‘대통령 자유 훈장’(Presidential Medal of Freedom)을 수여했다. 이는 미국에서 군인 아닌 민간인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에 해당한다.

도널드 트럼프와는 악연을 맺었다. 2020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당시 46세)가 범죄 피의자의 누명을 쓴 채 백인 경찰관들로부터 가혹 행위를 당한 뒤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미 전역에서 대규모 항의 시위가 벌어졌을 때 잭슨은 트럼프 행정부와 경찰을 강력히 규탄했다.

https://www.cnn.com/2026/02/17/us/reverend-jesse-jackson-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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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제대로 된 세상이 제 간절한 소원…전력 질주만 남아"

"대통령 되려고 된것 아냐…하고픈 일 있어 죽음의 고개 넘어 여기까지"

"부동산공화국 극복이든, 평화로운 나라 만드는 일이든 사력 다할 것"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한복차림으로 국민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제가 살아온 어둡고 헝클어진 세상을 누구에게도 물려주지 않고, 모든 사람이 불의와 부당함에 고통받지 않으며, 누구도 부당하게 남의 것을 빼앗지 못하는 제대로 된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저의 간절한 소원"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설날인 이날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새해에 모두 소원성취하기를 바란다. 저에게도 소원이 있었다"며 이같이 남겼다.

특히 "저는 대통령이 되려고 된 것이 아니다. 대통령의 권한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20년 전 성남시장에 출마하면서도 '권력이 아닌 일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합니다'라고 엎드려 절하며 호소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이제 대한민국을 바꿀 기회가 왔다. 오직 하나의 소원을 안고 무수한 죽음의 고개를 넘으며 여기까지 왔는데, 그 절실한 일을 왜 하지 않겠느냐"며 "국민의 은혜로 소원을 이뤘으니 이제 전력 질주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공화국을 극복하는 것이든,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든,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상을 만드는 것이든, 성장·발전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든 두려움을 모두 떨쳐내고 촌음까지 아껴 사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서로 굳게 손잡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나라를 함께 만들어 가시지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217020000001?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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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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