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6일(금) 토론토총영사관에서 열린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증서 전수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지은 교육원장, 한예빈 장학생, 김영재 총영사, 엄태연 장학생, 권오율 영사
<“의학 발전과 건강 불평등 해소에 도전합니다”>
토론토총영사관,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수
토론토총영사관과 캐나다한국교육원은 6일(금) 오후 총영사관에서「2026년 재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 KHS)」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수식을 개최했다.
올해 토론토총영사관 관할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엄태연(퀸즈대학교), 한예빈(토론토대학교), 조승재(토론토대학교) 등 3명이다. 장학생에게는 1인당 미화 1,500달러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이어진 차담에서 장학생들은 자신의 학업 경험과 앞으로의 포부를 나눴다.
엄태연 학생은 “감염 예방과 보건 정책 연구를 통해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예빈 학생은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학업에 임하며, 한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세계 의학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승재 학생은 임상실습으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학업과 연구에 더욱 정진하고, 의료인으로서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사전에 전해왔다.
김영재 총영사는 “진정한 성취는 얼마나 높이 올라갔느냐보다, 자신이 배운 것으로 얼마나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느냐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의 장학금은 여러분의 가능성이 만들어 갈 더 나은 세상에 대한 우리 사회의 믿음”이라고 격려했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설립된 장학사업으로, 대한민국 정부가 지원하고 주미대사관이 운영하고 있다.
캐나다 지역 장학생 선발은 캐나다한국교육원(원장 이지은)이 주관하며, 올해 미국 63명, 캐나다 7명 등 총 70명을 선발하여 2026년까지 누적 3,625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
<美민주, 캐나다 관세 철폐 추진…트럼프 무역정책 제동 첫발>
미시간·메인 등 선거 쟁점…공화당 이탈표 확보 전략
철강·차 등 관세는 당내 이견…무역법 전면 개정 난항
*캐나다 윈저와 미국 디트로이트를 잇는 앰배서더 다리
미국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對) 캐나다 관세 정책을 되돌리기 위한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 보도했다. 트럼프의 무역 정책 전반에 제동을 걸기 위한 첫 번째 조치로, 민주당은 관세에 반대하는 공화당 의원들의 협조를 얻어 입법까지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상원 재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론 와이든(오리건) 상원의원은 내년 1월 위원회 주도권을 넘겨받은 뒤 캐나다 관세를 철폐하는 법안을 추진하기 위해 동료 의원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와이든 의원은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관세 폐지에 압도적인 지지가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이 같은 움직임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관세가 주요 쟁점으로 부상한 지역의 유권자 반발을 동력으로 활용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시간, 메인, 알래스카주 등에서는 캐나다와의 무역 갈등이 선거 쟁점이 됐다. 민주당뿐만 아니라 일부 공화당 후보들까지 관세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민주당은 이들 지역의 공화당 의원들을 설득해 초당적 지지를 확보할 방침이다.
다만 법안이 실제 입법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정치적 장벽이 있다. 트럼프가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이를 무력화하려면 상·하원에서 각각 출석 투표 의원의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현재까지 상원 54석, 하원 253석을 확보했지만, 거부권을 무력화할 수준의 의석에는 미치지 못해 공화당 의원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민주당은 캐나다 관세 철폐를 시작으로 대통령의 일방적인 관세 부과 권한을 제한하고 의회의 통제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무역 정책을 손보겠다는 구상이다.
의회 관계자들은 캐나다 관세의 근거가 된 1930년 관세법 제338조와, 무역적자 등에 대응해 대통령이 한시적으로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 1974년 무역법 제122조 등 대통령의 관세 부과 권한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 무역법의 근본적인 개정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철강·알루미늄·자동차 등 특정 산업에 대한 관세의 근거가 되는 1962년 무역확장법 제232조와, 강제 노동 의혹을 근거로 60개국에 관세를 부과한 1974년 무역법 제301조는 민주당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기 때문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제경제정책을 담당했던 피터 해럴은 "기본적으로 모든 민주당 의원이 캐나다 관세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문제는 제301조와 제232조를 실질적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두고 벌어지는 일"이라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1107005700072?section=international/north-america…
……………………………………………….
<온타리오주, 전문가 권고에도 암 환자 외국 치료비 지원 거부>
희귀암 환자, 미국 치료 승인 요청했지만 불허…전문가들 “지원 필요”
토론토의 한 여성이 희귀암 치료를 위해 미국에서 받을 수 있는 치료비 지원을 온타리오주 정부에 요청했으나 거부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희귀암 치료를 위해 미국에서의 치료비 지원을 요청했으나 온타리오주 정부로부터 거부당한 사브리나 아피츠-그로스먼씨와 남편.
약 3년 전 무릎 부위에 활막육종(Synovial Sarcoma) 진단을 받은 그는 이후 폐로 암이 재발하는 등 투병을 이어왔다. 담당 의료진은 미국에서만 받을 수 있는 개인 맞춤형 면역세포 치료제 '테셀라(Tecelra)'가 최선의 치료법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온타리오 보건부(Ontario Health)의 검토와 임상 전문가 2명도 해당 치료가 의학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일부 내부 문서에는 치료비 지원에 긍정적인 입장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최종 승인 권한을 가진 보건부 관계자가 지원을 승인하지 않으면서 신청은 거부됐다. 해당 치료비는 미화 약 72만7,000달러에 달하며, 치료를 받을 경우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안은 온주 의회에서도 논란이 됐다. 야당 의원들은 실비아 존스 보건장관이 전문가들의 긍정적인 권고를 알고도 이를 부인했다며 비판했고, 장관은 치료비 지원 결정은 정치적 판단이 아닌 전문가들의 평가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주 보건서비스 심사위원회에 대한 항소도 기각된 이 여성은 현재 법적 대응에 나섰으며, 관련 재판은 수주 내에 신속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https://toronto.citynews.ca/2026/11/06/toronto-woman-denied-out-of-country-cancer-treatment/…
………………………………………………..
<보행자 치어 숨지게 한 OPP 경찰관, 사고 후 오히려 승진>
사고 당시 제한속도 초과 운전…내부 징계는 40시간 급여 삭감에 그쳐
온타리오주 경찰(OPP) 소속 경찰관이 과속 운전 중 25세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사고 이후 오히려 승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찰의 책임과 징계 제도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OPP 경찰 차량에 치여 숨진 노아 랜드리올트(오른쪽)씨의 어머니가 사고 경찰관의 승진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경찰 조직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사고는 2024년 9월 29일 오전 온타리오주 발라(Bala)의 무스코카 로드 169번 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비표식 경찰 차량을 운전하던 Rebecca Lindsay 경사는 제한속도 시속 50km인 어린이·지역사회 안전구역에서 약 70~75km로 주행하다 길을 건너던 노아 랜드리올트(25)씨를 치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온주 특별수사대(SIU)는 사고를 조사한 결과 경찰관의 과속 사실을 확인했지만, 형사처벌을 위한 법적 기준을 충족할 만한 증거가 없다며 형사 기소 근거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그러나 별도의 경찰 직무 감찰에서는 과속과 부적절한 운전으로 인한 직무상 위반이 인정돼 급여 40시간분을 삭감하는 징계가 내려졌다. 이는 당시 직급 기준 약 2,370달러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더 논란이 되는 것은 린지 경사가 사고가 발생한 2024년 경사급인 형사(Detective Constable)에서 형사상사(Detective Sergeant)로 승진했다는 사실이다. 승진에 따른 연봉 인상액은 연간 약 6,300달러로, 징계로 삭감된 금액보다 많다.
정확한 승진 결정 시점과 사고 조사 및 징계 절차가 승진 심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아들을 잃은 어머니는 아들의 생명이 고작 40시간의 급여 삭감으로 평가된 것 같다며 경찰의 결정에 분통을 터트렸다. 이번 사건은 경찰의 과실에 대한 징계와 승진 심사 과정의 투명성 및 책임성을 다시 묻는 계기가 되고 있다.
……………………………………..
*이곳에 기사제보와 광고주를 모십니다.
*문의: 647-286-3798/ yongulee@hotmail.com
(독자 후원금 E-Transfer도 접수중)
*많은 독자분들이 후원금을 보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