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3명 교통사고 참사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어린이 3명이 숨진 이토비코 401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
<속보>오늘(일) 새벽 이토비코의 Highway 401 램프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어린이 3명이 숨지는 참사 발생...
사고 시점인 12:30분경 어린이 4명과 성인 2명 등 모두 6명이 탄 차량이 Highway 401 at Renforth Drive off-ramp(고속도로에서 빠져 나가는 길)에 정차해있을 때 뒤에서 달려오던 차량이 이 차를 들이받아...
이로 인해 차안에 타고 있던 어린이 2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다른 1명은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
다른 어린이 1명과 성인 2명의 부상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아...
경찰은 정차된 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19세 운전자를 현장에서 체포해 음주운전 혐의(impaired driving charges)로 입건 조사중... https://toronto.citynews.ca/2025/05/18/3-children-killed-in-two-vehicle-crash-driver-arrested-for-suspected-drunk-driving/…
………………………………
제267대 교황 레오 14세 즉위…세계에 교황직 시작 선언
팔리움·어부의 반지 착용…200개국 정상·왕족 포함 대표단 참석
*제267대 교황 레오 14세(Pope Leo XIV)
제267대 교황 레오 14세(Pope Leo XIV)의 즉위 미사가 18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돼 교황직의 시작을 전 세계에 알렸다.
레오 14세 교황은 이날 오전 9시 7분께 지붕 없는 하얀색 교황 전용 의전차량 '포프모빌'(papamobile)에 오른 채 성 베드로 광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교황은 광장을 돌며 "교황 만세'(Viva il Papa)를 외치며 환호하는 신자들에게 미소 지으며 손을 들어 인사했고, 신자들이 들어올린 아기들의 이마에 입 맞추며 축복하기도 했다.
성 베드로 대성전으로 입장한 교황은 오전 10시께 대성전 지하에 안장된 초대 교황 성 베드로의 무덤에 참배했다.
이후 가톨릭 성인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도움을 청하는 '성인 호칭기도'와 고대 찬가인 '그리스도께서는 승리하신다'(Laudes Regiae)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추기경들과 함께 대성전 내부에서 성 베드로 광장으로 행진했다.
레오 14세 교황이 오전 10시 15분께 광장에 설치된 제대에 오르면서 즉위 미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교황은 라틴어로 "형제자매여, 주님께서 만드신 이날에 우리는 이 물의 표징을 통해 우리 세례의 기억을 새로이 합니다"라는 말로 미사를 시작했다. 미사 도중 어깨에 걸치는 고리 모양의 흰색 양털 띠 팔리움과 교황의 사도적 임무를 상징하는 '어부의 반지'를 착용했다. 교황권의 상징물을 착용함으로써 교황으로서의 직무 시작을 공식적으로 선포한 것이다.
팔리움은 길 잃은 양을 어깨에 메고 돌아오는 선한 목자로서의 사명을 뜻하며, 어부의 반지는 교황이 베드로처럼 교회의 일치를 수호하고 신앙을 지키는 사명임을 드러낸다.
이어 예수의 12사도를 상징하는 12명의 대표단이 교황 앞으로 나아가 복종을 맹세했다. 추기경 3명과 주교 1명, 사제 1명, 부제 1명, 두 수도회 총원장(남녀 각각 1명), 한 쌍의 부부, 한 소년과 한 소녀 등 모든 교회 구성원이 대표단으로 선발됐다.
레오 14세 교황은 미사 강론을 통해 새 사목의 방향을 천명한다. 즉위 미사에는 전 세계 200여개국 정부 대표는 물론 종파를 초월한 여러 종교 지도자가 참석했다.
외국 정상으로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교황의 출신국 미국에선 J.D. 밴스 부통령이 참석했고, 교황이 시민권을 보유한 페루의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도 자리했다.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부부와 필립 벨기에 국왕 부부, 에드워드 영국 왕자(찰스 3세 국왕의 동생) 등 외국 왕족도 모습을 보였다.
https://www.cnn.com/2025/05/18/europe/pope-leo-inauguration-mass-intl...
……………………………………..
멕시코 해군훈련함, 뉴욕 브루클린브리지 충돌해 최소 2명 사망
중태 2명 등 부상자 17명…멕시코 해사 졸업생 등 277명 승선
돛대에서 떨어져 사망…다리는 일시 교통마비·별다른 손상 없어
*브루클린브리지 충돌로 꺾인 멕시코 해군훈련함 돛대
17일 멕시코 해군사관학교 졸업생들을 싣고 미국 뉴욕시 이스트강을 따라 운항 중이던 대형 범선이 브루클린브리지(Brooklyn Bridge)와 부딪히면서 최소 2명이 사망하는 등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이날 오후 8시20분 멕시코 해군훈련함 'ARM 콰우테목'호가 브루클린브리지 인근을 지나던 중 천천히 다리와 부딪히면서 돛대 3개가 연달아 부러졌다. 이후 다리에 걸려있던 배는 차츰 강 가장자리로 떠밀려갔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서 "승선자 277명 가운데 19명이 다쳤다. 그중 2명은 중상이다. 그리고 또 다른 부상자 2명은 안타깝게도 숨졌다"고 사망자 발생 사실을 확인했다.
온라인에 올라온 사고 영상을 보면 돛대가 다리와 부딪히면서 부러진 후 배가 강가로 떠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당시 다리 위를 지나는 차들도 많았다.
사망자 2명은 돛대 위에서 추락했다고 CNN은 전했다.
현지 경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사고 당시 승선자 다수가 돛대 위에 있었다. 일부는 사고로 돛대가 부러진 이후 하네스(몸을 로프에 고정하는 장치)에 매달린 채 구조를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배는 길이 약 80m, 높이 약 45m로 거대한 멕시코 국기와 수십 개의 흰 돛, 화려한 전구를 달고 있어 사고 전부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멕시코 해군은 엑스에 콰우테목호의 사고 사실을 확인하고, 뉴욕 현지 당국과 사고 수습을 위해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콰우테목호는 멕시코 해사 졸업생들의 훈련을 위해 장기 항해 중이었다. 지난달 6일 멕시코 아카풀코를 출항, 277명을 태우고 뉴욕을 포함해 총 254일간 15개국 22개 항구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사고 당시에는 다음 목적지인 아이슬란드로 가기 위해 뉴욕을 떠나던 중이었다.
뉴욕 경찰은 범선이 모종의 기계적 결함을 일으키고 추진력을 상실한 탓에 이번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후 범선은 예인선의 도움을 받아 인근 부두로 옮겨졌다.
https://www.cnn.com/us/live-news/brooklyn-bridge-mexican-navy-ship-05-18-25-hnk…
……………………………………...
*이곳에 기사제보와 광고주를 모십니다.
*문의: 647-286-3798/ yongulee@hotmail.com
(독자 후원금 E-Transfer도 접수중)
*많은 독자분들이 후원금을 보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