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글린턴 크로스타운 LRT 15년만에 개통… ‘안 아프고 사는 삶’ 70세 밑돌아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토론토 동서를 잇는 Eglinton Crosstown LRT(라인 5)가 공사 시작 15년 만에 마침내 공식 개통했다.

<15년 기다림 끝…토론토 ‘에글린턴 크로스타운 LRT’ 오늘 개통>

10년 넘는 지연 끝에 토론토 동서를 잇는 Eglinton Crosstown LRT(라인 5)가 마침내 공식 개통했다. 개통 첫날인 오늘(일)은 전 구간 무료로 운영되며, 시민들은 새 경전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노선은 토론토 서쪽 Mount Dennis에서 동쪽인 스카보로 케네디역까지 약 19km, 25개 정거장을 연결하며, 에글린턴 애비뉴 일대 교통 흐름을 크게 바꿀 핵심 노선으로 기대된다.

*에글린턴 크로스타운 LRT를 시승하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선 시민들

이 프로젝트는 당초 2020년 개통 예정이었지만 공사 결함, 법적 분쟁, 팬데믹, 기술 문제 등으로 수차례 연기되면서 약 15년이 걸렸다. 총사업비는 130억 달러로, 예산보다 약 10억 달러 초과됐다.

일부 정치인들은 장기간 지연과 비용 증가, 투명성 문제 등에 대해 공개 조사(public inquiry)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초기 운영은 ‘단계적 개통(phased opening)’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분간은 시험 성격의 제한적 서비스가 제공되며, 운영 안정성과 문제점을 점검한 뒤 점차 정상 수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운행 시간은 월~토 오전 5시30분~밤 11시, 일요일은 오전 7시30분부터 밤 11시까지다. 개통 첫날 케네디역에는 새 노선을 타기 위한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는 등 큰 관심이 이어졌다.

https://www.cp24.com/local/toronto/2026/02/08/live-updates-free-service-kicks-off-opening-day-for-long-delayed-eglinton-crosstown-l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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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바인 몰서 30대 남성 ‘표적 총격’ 사망>

어제(토) 3시 30분경 토론토 서쪽 이토비코 렉스데일 지역의 Woodbine Mall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0대 남성이 숨졌다.

사건 당시 총격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생명이 위독한 상태의 피해자를 발견했다. 이 남성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총격사건이 발생한 이토비코 우드바인 몰 현장

경찰은 이번 사건을 특정 인물을 노린 표적 총격(targeted shooting)로 보고 수사 중이다. 용의자(들)는 차량을 타고 현장에서 도주했다.

총격이 몰 내부에서 발생했는지 외부에서 발생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건 현장 주변에는 경찰이 대거 배치돼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https://toronto.citynews.ca/2026/02/07/police-called-to-woodbine-shopping-centre-for-reports-of-a-shoo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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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조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비밀병기'는 K-배터리 소재社

현지 생산기지 확장 박차…광물·전력 등 입지 장점

배터리 공급망 안정 기여…加 전기차 육성전략 부합

*솔루스첨단소재는 해외 자회사인 볼타에너지솔루션 캐나다가 캐나다 퀘벡주 산하 퀘벡 투자공사와 캐나다 최초의 전지박(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인센티브 계약을 체결, 1억5천만 캐나다 달러의 인센티브 지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솔루스첨단소재 캐나다 전지박 공장의 모습.

(서울)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전이 한국과 독일의 국가 대항전 양상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조선·방산과 자동차업계뿐만 아니라 배터리 소재 기업들까지 지원군으로 나섰다.

캐나다 정부가 요구하는 전기차 산업에 대한 투자와 관련해 이들 소재사의 가세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공급망 구축의 '화룡점정'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이 민관 총력전으로 펼쳐지는 상황에서 국내 배터리 소재 기업들도 캐나다에 생산 기지를 구축하며 현지 공급망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캐나다 퀘백주에 북미 유일의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공장을 건설 중으로, 연내 완공 및 내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는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한 동박을 북미 지역 배터리 및 완성차 고객사에 공급 중이지만, 캐나다에 공장이 완공되면 현지에서 직접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생산 능력은 2만5천t으로 시작해 시장 수요에 따라 총 6만3천t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 역시 퀘백주에 제너럴모터스(GM)와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을 설립하고, 연간 생산 능력 3만t 규모의 생산기지를 짓고 있다.

퀘백주에는 에코프로비엠도 SK온, 포드와 함께 양극재 생산 기지를 준비 중으로, 일시 중단된 작업이 내년에는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퓨처엠이 지난 6월 10일부터 한 달간 캐나다 현지 합작법인인 '얼티엄캠'의 핵심 인력 21명을 대상으로 포항 인재창조원, 양극재 공장 등에서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얼티엄캠 직원이 중간 소재인 전구체와 리튬을 결합하는 소성 공정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이 같은 현지 사업 확대는 전기차 사업을 육성하겠다는 캐나다 정부의 정책 목표와 맞물려 한국의 잠수함 수주전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캐나다는 이번 잠수함 프로젝트를 고리로 전기차 관련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수주전에 참여한 국가들에 기술 이전이나 부품 제작 수출 등 반대 급부를 받는 절충교역 형식의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 조달 특임장관도 최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양국 자동차 산업 협력과 관련, "잠수함 사업보다 훨씬 더 큰 사업"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206165600003?section=international/north-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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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아프고 사는 삶' 70세 밑돌아…부자 건강수명 8.4년 더 길어

한국인 건강수명, 9년 만에 처음으로 70세 밑돌아

(서울)우리 국민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기간(건강수명)이 다시 70년 밑으로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빈부에 따른 건강수명 차이는 한때 줄었다가 8.4년으로 늘었다.

*작년 출생아 기대수명 82.4년…건강수명은 줄어 (CG)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건강보험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 한국인의 건강수명은 2020년 70.93세에서 2022년 69.89세로 2년 연속 줄었다.

2022년 기준 건강수명은 정부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서 세운 목표치(73.3세)보다 3년 가까이 짧은 수치로, 우리 국민의 건강수명이 70세를 밑돌게 된 건 2013년(69.69세) 이후 9년 만이다.

건강수명이란 몸이나 정신이 건강한 상태로 활동하며 산 기간으로, 평균 수명에서 질병으로 몸이 아픈 기간을 제외한 기간을 뜻한다. 성별로 나눠보면 2022년 현재 남성의 건강수명은 67.94세로, 여성(71.69세)보다 짧다.

건강수명은 부유할수록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현재 소득 수준 상위 20%의 건강수명은 72.7세다. 반대로 하위 20%의 건강수명은 64.3세다. 부자가 빈자보다 8.4년은 건강한 상태로 더 산다는 뜻이다.

이 둘 간의 격차는 2012년 6.7년에서 점차 늘어 2020년에 8.4년으로 늘었다. 이듬해 8.2년으로 줄었으나 다시 예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정부는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26∼2030)의 총괄 목표를 건강수명 연장, 건강 형평성 제고로 잡았다. 복지부는 "모든 사람이 평생 건강을 누리를 사회를 비전으로, 보편적인 건강 수준 향상과 건강 형평성 제고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206163600530?section=society/all&site=major_news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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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300명 해고' WP 발행인 "땡큐 베이조스" 남기고 퇴사

워싱턴포스트 2년간 구조조정 주도…진보 성향 논조도 퇴색

*워싱턴포스트 사옥 앞에서 열린 제프 베이조스 비판 시위

미국 유력 매체인 워싱턴포스트(WP)가 경영난에 직면해 전체 기자의 3분의 1이 넘는 300여명을 한꺼번에 해고하면서 후폭풍이 거센 와중에 그간 구조조정을 주도해온 WP 발행인이 7일 사임했다.

발행인은 사주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주에게 감사를 표하면서도 WP 기자들을 포함한 구성원들에게는 어떤 소회도 남기지 않았다.

윌 루이스 WP 발행인 겸 최고경영자는 회사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2년에 걸친 변화의 시간을 거친 지금이 내가 물러나기에 적절한 시점"이라며 자신이 사임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재임 기간 지원과 리더십을 보여준 제프 베이조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다"며 "이 기관은 그보다 더 나은 소유주를 가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량 기자 해고와 관련해서는 "WP가 앞으로도 오랫동안 수백만 독자에게 수준 높은 비당파적 뉴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들이 내려졌다"고만 언급했다.

다우존스 CEO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발행인을 지낸 루이스는 WP가 이미 심각한 재정난을 겪던 2023년 WP의 발행인으로 영입됐다.

WP는 지난 4일 인공지능(AI) 기술 확산과 수익률 감소 여파 속에 전체 기자 800명 가운데 3분의 1이 넘는 300여명을 해고했다. 아울러 오랜 명성을 쌓아온 스포츠면을 폐지하고 신간 소개 부문과 뉴스 팟캐스트 '포스트 리포트'도 중단했다.

미국의 대표적 진보 성향 언론이던 WP는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가 지난 2013년 인수한 이래로 성향이 변질되고 고정 독자층이 이탈하면서 경영 악화에 직면했다.

WP는 1976년 이후 1988년 대선을 제외하고 모든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공개 지지해왔다. 그러나 2024년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 사설을 준비했음에도 이를 발행하지 않아 구독자 20만명이 신문을 해지하고 논설위원들이 사퇴하는 등 거센 역풍을 맞은 바 있다.

WP는 이미 여러 차례 구조조정을 겪으면서 사세가 위축됐다. WP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베이조스가 신문에 적극적 투자를 단행할 것이 아니라면 차라리 다른 곳에 매각하는 편이 낫다는 목소리도 분출하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208028400009?section=international/north-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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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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