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복경찰 근무제도 재검토”

*<동료경찰관 위증 혐의도 자체조사>

Umar Zameer 살인혐의 무죄평결이 주목받는 이유

*2년여 전 사건 당시 사복근무증이던 경찰관들. 왼쪽이 차에 깔려 숨진 Jeffrey Northrup, 가운데는 허위증언을 한 동료경찰관 Lisa Forbes. 복장만 봐서는 이들을 경찰이라고 판단할 근거가 없는 상황. 오른쪽은 사건 직후 Umar Zameer를 체포한 Antonio Correa.

2년여 전 토론토 지하주차장에서 사복경찰관을 자동차로 치여 숨지게 한 혐의로 1급 살인혐의가 적용된 회계사(Umar Zameer, 현재 34세)에게 무죄평결이 내려진데 대해 토론토 경찰 안팎에서 큰 충격...

특히 차에 깔려 숨진 Jeffrey Northrup 경찰관 사건 재판과정에서 동료경찰관이 거짓으로 증언했다는 결론이 나면서 경찰 내부에서 자체조사를 실시하기로 하는 등 거센 후폭풍…

지난 2021년 7월 2일 심야에 토론토시청 지하 주차장에서 사복경찰관 남녀 2명이 자동차에 치여 그중 남자경찰 1명(Jeffrey Northrup)이 차에 깔려 사망...

이 사건은 당시 미디어에 대서특필돼 세인들의 관심 집중…

사건 당시 이들 경찰관은 인근에서 발생한 칼부림(stabbing) 사건을 수사중이었지만 제복을 입고 있지 않아 경찰로 식별 어려워…

이때 임신중인 아내 및 2살짜리 아들과 함께 자기 차에 오르던 Umar에게 사복경찰 2명이 접근…

경찰은 Umar를 칼부림 사건의 용의자 중 한명이라고 판단한 듯...

이때 Umar는 음침한 주차장에서 낯선 이들이 다가오자 순간적으로 강도들이라고 판단해 자기방어 차원에서 그대로 차를 돌진시켜...

결국 차에 깔린 Jeffrey Northrup 경찰은 숨졌고 Umar는 1급 살인혐의로 구속 기소...

한편, 사건당시 노스럽 경관과 함께 사복근무중이던 동료경찰관 Lisa Forbes는 재판과정에서 “차량이 다가오자 노스럽 경관이 손을 들고 저항하지 않겠다는 신호를 보냈으나 우마르는 그대로 차를 돌진시켰다”고 증언…

하지만 전문가 2명이 조사한 결과는 이와 배치돼, 결국 거짓 증언한 것으로 드러나…

최근 나흘간에 걸친 배심원 평결 후 판사는 "피의자는 외진 지하주장에서 낯선이들이 다가오자 범인들로 판단해 자신과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한 것"이라는 변호사의 설명을 받아들여 무죄라고 판단...

이 사건과 관련해 Myron Demkiw 토론토경찰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경찰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온주경찰(OPP)에 내부조사(허위증언)를 의뢰키로 했다”고 밝혀…

또한 경찰의 사복근무 제도에 허점이 많아 이를 시정해나가겠다”고 다짐…

https://www.thestar.com/news/gta/toronto-police-ask-opp-to-review-officer-testimony-at-umar-zameer-trial-full-internal-review/article_1bd6fe28-00c3-11ef-bb4b-eff36c75995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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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을 강도들로 착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