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사건사고 속출… “영어 못하다고”…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토론토 서쪽 Milton의 한 농가주택에서 응급구조대원들이 구덩이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고 있다.
GTA 부활절 연휴 첫날 사건사고 속출...
어제(금) 오후 4시경 토론토 서쪽 밀턴 (Milton)의 외곽 농가주택에서 60대 남성이 흙구덩이(trench)에 파묻혀 사망…
사고 당시 가족 중 한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주변을 수색한 결과 이 남성이 4피트 깊이의 흙구덩이에 갇힌 것을 발견,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현장서 숨져...
Halton 경찰 탐문수사 중…
https://www.cp24.com/news/2025/04/19/man-in-60s-dies-following-trench-collapse-at-farm-in-milton/...
0…오늘(토) 새벽 12시경 토론토 Danforth지역 Danforth Avenue and Danforth Road에서 전기자전거(E-bike)를 타고 가던 남성이 도로에 넘어지면서 큰 부상...
0…이에 앞서 18일 새벽 스카보로의 Eglinton Avenue East에서 BMW 차량이 빨간 신호등을 무시한 채 과속으로 질주하다 중심을 잃고 전봇대를 들이받은 후 차에 화재가 발생,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 발생...
토론토경찰(TPS) 수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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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 충청 경선 88.15%로 압승…
李 '대세론' 확인…김동연 7.54%·김경수 4.3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환호하는 모습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19일 첫 지역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 가까운 득표율로 압승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충청권(대전·충남·세종·충북) 경선에서 유효투표 6만4천730표 중 5만7천57표(88.15%)를 얻었다.
김동연 후보는 4천883표(7.54%)를 얻어 2위, 김경수 후보는 2천790표(4.31%)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
이 후보가 첫 순회경선 지역이자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권에서 압도적 차이로 승리함에 따라 이 후보는 확실하게 기선을 제압하게 됐다.
향후 이어질 순회 경선에서도 '대세론'이 더욱 탄력을 받고, 정치권의 예상대로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 후보는 첫 경선 승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원 동지와 대의원 여러분의 과분한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열망을 잘 받들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고향인 충청권에서 선전을 노렸던 김동연 후보는 이 후보에게 큰 표 차이로 패하면서 반전의 계기를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김경수 후보 역시 20일 지역적 기반인 영남권 경선을 앞두고 있으나, 이 후보와의 격차가 워낙 커 힘에 부치는 모양새다.
김동연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좋은 약이 됐다"며 "다른 지역 경선이 있으므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후보는 "여러 가지 아쉽지만,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서 제 진심과 비전을 국민께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들 세 후보는 영남권(20일), 호남권(26일), 수도권·강원·제주(27일) 순회경선을 치른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9034552001?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1...
*불법체류자로 오인돼 당국에 구금됐다 이틀만에 풀려난 후안 카를로스 로페스-고메스(가운데)와 가족들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영어가 서툰 20대 남성이 불법 체류자로 오인돼 48시간 동안 구금됐다 풀려나는 일을 겪었다.
AP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미 시민권자인 후안 카를로스 로페스-고메스(20)가 최근 플로리다주에서 불법 체류 혐의로 기소된 뒤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조치로 구금됐다가 48시간이 지난 뒤에야 풀려났다.
변호사의 전언과 체포 진술서에 따르면 조지아주 남부 카이로에 거주하는 로페스-고메스는 지난 16일 집에서 차로 약 45분 거리인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의 건설 현장에서 일하기 위해 동료 2명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다 경찰의 과속 단속에 걸렸다.
이후 경찰은 이들을 보고 불법 체류자라고 판단해 모두 체포 후 구금했다. 이는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하는 사람이 플로리다주에 들어오는 것을 금지한 플로리다 주(州)법에 따른 조치였다.
법원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들에게 불법 체류자인지 물었고, 이들이 "그렇다"고 답했다고 체포 영장에 기록했다.
하지만 로페스-고메스의 변호사는 그가 그런 답변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로페스-고메스는 원주민 언어를 사용해 영어나 스페인어를 잘하지 못한다고 그의 변호사는 설명했다.
결국 그는 플로리다주에 불법으로 들어온 혐의로 기소됐고, 전날 오전 열린 재판에서 그의 어머니가 그의 출생증명서와 사회보장 카드를 제시해 신분이 확인되면서 불법체류 혐의를 벗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ICE가 불법 이민자 단속·추방을 위해 취할 수 있는 48시간 구금 조치에 따라 재판이 끝난 뒤에도 곧바로 풀려나지 못하고 한나절을 더 구치소에서 보내야 했다.
이민자권리 옹호단체인 플로리다이민자연합의 변호사 앨러나 그리어는 "그들(경찰)은 이 사람을 보고 영어를 잘 못한다는 이유로 체포했고, 현재 시행 중지 명령이 내려진 주법에 따라 기소했다"며 "그 누구도 이 법에 따라 기소돼서는 안 되고, 미국 시민은 더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불법체류자를 즉각 체포해 기소할 수 있게 한 플로리다 주법은 지난 2월부터 발효됐으나, 위헌 소송이 제기돼 이달 4일 시행을 일시 중단하라는 법원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https://www.cnn.com/2025/04/17/us/lopez-gomez-citizen-detained-ice-florida/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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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