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길 산책(178)

*< 그리움은 고독이다>

민초 이 유식 시인(한인뉴스 고문)

*편운 조병화 시인

인간이 흙이 될 때까지 이 아비규환의 세상에 태어났으니 고독이란 누구나 간직한 형벌이다. 과거,현재,미래도 고독이 없이 살아간다 함은 인간이 아니라는 정리를 내려본다.

사유하는 개개인이 간직한 상념 이것이 없다면 어찌 살아가는 맛이 있을 수 있을까? 이에 희노애락을 동반하지 않는자가 없슴은 신과 자연의 순리로 정리하고 싶다. 그 팔자라는 글의 뜻은 사람 누구에게나 주어진 숙명이리라.

<에밀리 디킨슨> 미국 현대 시인의 최고로 꼽히는 그녀도 그의 생전에는 잘 알려 지지 못했던 시인이었다.

그녀가 흙이 된 후에야 그의 미 발표작 2천여편이 세상에 빛을 발휘함으로 미국 문단에서 그의 작품이 미국 현대 시의 최고봉을 이룬 역작으로 인정을 한 것도 우연이라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다.

나의 사고는 그녀가 감당할 수 없는 그리움과 고독이 뭉쳐서 그 핏덩이가 글로 표현되었기에 사람들은 그녀의 시심과 세상을 달관하는 해탈의 시 혼을 이해를 할려는 그를 미국 현대 시인의 대표라 칭송한 것이다.

중세의 독일이 배출한 허무주의 철학자의 선구자라 명명하는 < 쇼펜하우워>도 고독의 절정을 이루며 살아온 것이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야 증명이 되었다는 생각이다.

그의 고독은 한평생 고독하게 살아온 생애로 남녀간의 이성간에 이루지 못한 고독이 숨어 있슴을 증명해 주고있다. 즉 그는 이성간의 그리움이 여자를 증오하게 되어 생존시 그의 어머니도 만나지 않았다는 유명한 사후의 내용이다.

그런가 하면 여자를 그렇게 증오 하면서도 여자를 만나지 않는다 했는데 그의 사후 유품에는 책장서랍과 은밀한 곳에는 성병을 치유코자 하는 약이 쏟아져 나왔다함은 참 이율배반적이며 아이로니 한 사실로 후세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영국의 낭만파 시인 <로드 바이론>은 어떤가? 민초의 인생길 산책 167에 그의 생애를 상세히 칼럼으로 발표한 적이 있지만 그는 캠브리지 대학을 자퇴하고 지중해로 여행을 떠나 시인이 된 전기에는 그리움과 고독은 인간이 간작한 본능이라 말한다.

불구자로 세상에 태어나 어머니와의 불화를 감당치 못하고 세계적인 명문대학을 자퇴를 하고 인간의 본능을 이기기위한 고뇌를 안고 고독 속에 그 고독을 소화할려는 그리움을 안고 한때는 방랑 생활을 한다.

그 방랑생활은 그리움이란 어쩔 수 없는 본능의 고독함이 그리움으로 승화되어 그의 말과 같이 어느날 하룻밤을 자고 나니 세계적인 명사가 되었다고 시인이 되었음을 말한다.

제가 존경하는 한국 현대시의 거봉 < 편운 조 병화> 선생의 그리움과 고독 관계를 예기한 고독 순수 허무의 마음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본다.

“쓸쓸합니다. 당신은 너무나 먼 곳에 있습니다. 인생은 기쁨보다 쓸쓸함이 더 많고,즐거움보다 외로움이 더 많고, 쉬운 일보다 어려움이 더 많고, 마음대로 되는 일보다 안 되는 일이 더 많고, 행복한 일보다 적적함이 더 많음을 알고 있지만 이렇게도 외롭고 쓸쓸할 때 끝없이 당신이 그립습니다. 이 감정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감정이지만, 그 이상으로 당신이 그립습니다. 참고 견디는 것이 인생의 길이라 하지만 70이 넘도록 해탈을 못함은 고독입니다.살기 위한 순수 고독이고 허무입니다.”

나는 편운 선생의 고독한 마음의 정리를 전적으로 이해를 한다. 우리 인간은 고독이란 무엇인가 그리는 마음 그 그리움 때문에 열병을 앓으면서도 표현 할 길이 없음은 생의 종말을 연동하는 허무로 환생을 하리라는 생각이다.

인생살이는 희노애락도 허무로움으로 귀결함은 우리에게는 누구나 가야하는 흙의 길이 있기에 허무로움만 남기기에 그리움도 고독도 이 모든 것이 죽음 앞에 놓인 허무이기 때문이란 생각을 하며 끝을 맺는다.

민초 이유식(한인뉴스 고문)

……………………………………..

*이곳에 기사제보와 광고주를 모십니다.

*문의: 647-286-3798/ yongulee@hotmail.com

(독자 후원금 E-Transfer도 접수중)

*많은 독자분들이 후원금을 보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Next
Next

AI 시대, 언론 환경의 변화와 향후 미디어의 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