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전략산업 분야 협력 본격화…‘오락가락’ 트럼프에 국제 경제질서 대혼란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한-캐, 전략산업 분야 협력 본격화…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마닌더 시두 캐나다 국제통상부 장관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아래 관련기사)

<노스욕 주택 화재로 노인 2명 사망>

오늘(화) 새벽 4시경 노스욕의 한 단독주택(Anthia Drive in the Islington Avenue and Steeles Avenue)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인 2명이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짙은 연기 속에서 집안으로 진입해 수색을 벌이던 중 안에서 고령의 남녀 2명을 발견했다.

*노스욕 주택 화재 현장

이들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토론토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 원인과 발화 지점, 경위를 조사 중이며, 경찰과 온타리오 화재조사국도 합동으로 수사에 나섰다.

당국은 화재가 침실 인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화재가 범죄와 관련됐는지 여부도 조사 초기 단계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https://www.cp24.com/local/toronto/2026/03/31/two-dead-after-house-fire-in-north-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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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호우경보 발령…최대 75mm 폭우 예보>

오늘(화) 토론토 지역에 최대 75mm에 달하는 폭우와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악천후가 예보됐다.

*비에 젖은 토론토 거리

특히 이동이 느린 저기압 영향으로 비는 오후로 갈수록 강해질 전망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단시간 강한 호우로 침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집중호우로 인해 시야가 크게 떨어지고 국지적 홍수가 발생할 수 있어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은 남서풍과 함께 15도 안팎까지 오르겠지만, 밤에는 5도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일(수)은 한때 구름 사이로 햇볕이 비치는 등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밤부터 기온이 하락하면서 얼음비 또는 눈발도 예상된다.

이어 목요일에는 기온이 3도 안팎에 머무는 가운데 15~30mm의 비가 다시 예보돼 쌀쌀하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https://toronto.citynews.ca/2026/03/30/toronto-weather-rain-warning-thunderstorms-forecast-gta-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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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 전략산업 분야 협력 본격화…잠수함 수주 동시 공략

캐 통상장관, 항공·방산·에너지·광물 등 100여개 기업 인솔 방한

산업장관, 한-캐 에너지안보 리더십 대화 개최…공급망 안정화 논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캐나다 에너지안보 리더십 대화에서 논의하고 있다.

(서울)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마닌더 시두 국제통상부 장관이 이끄는 캐나다 무역사절단 방한을 계기로 31일 서울에서 '한-캐 에너지 안보 리더십 대화'를 개최했다.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수주전에서 독일과 경쟁 중인 우리 정부는 캐나다 측과 에너지·자원 공급망 안정화 및 전력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장관과 시두 장관, 필립 라포튠 주한 캐나다 대사를 비롯해 양국 에너지·자원 분야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 SK에너지, 삼성중공업,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캐나다 측에서는 캔두에너지, 알타가스, 시더 LNG, 프레리 리튬, 펨비나 파이프라인 등이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양국 장관은 최근 중동 전쟁 등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안정적 에너지·자원 공급망 구축, 에너지원 다변화,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협력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김 장관은 "새로운 불확실성의 시대 속에서 캐나다와 같은 자원 부국과 한국과 같은 제조 강국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한다면 글로벌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회복력 있는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액화천연가스(LNG), 핵심 광물, 원전 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정부는 특히 캐나다 잠수함 수주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 장관은 잠수함 사업이 양국 전략산업 협력을 심화할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캐나다 내 수소 자원 잠재력을 활용한 현대차의 '수소 생산-충전-모빌리티 연계 프로젝트' 등에 대해 캐나다 측의 우호적인 고려를 요청했다.

1일엔 양국 산업계 주요 인사 500여명이 참석하는 캐나다 무역사절단 리셉션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28일 세계무역기구(WT) 각료회의에 이어 시두 장관과 다시 한번 만나 WTO 각료회의 결과와 양국 경제·통상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캐나다 무역사절단의 방한은 2024년 4월 이후 2년 만에 성사된 것으로, 단기간 내 재방문하는 이례적인 사례인 만큼 정부는 방산과 자동차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331128700003?section=international/north-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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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불안에 금융시장 대혼돈…환율 1,530원 넘고 '오천피' 위협

환율 5거래일 연속 올라…코스피 4%·코스닥 5% 급락

외국인 3조8천억원 순매도…국고채 금리는 만기따라 등락 엇갈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30원을 넘어선 3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실시간 환율 정보가 표시되고 있다.

(서울)중동 전쟁 관련 불안이 지속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도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20원 넘게 뛰어서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530원을 넘었고 코스피는 4% 넘게 급락해 5,100선을 내줬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낮)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4.4원 오른 1,530.1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 9일(1,549.0원) 이후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4.2원 오른 1,519.9원으로 출발했다가 오후 2시 15분께 1,536.9원까지 뛰었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도 2009년 3월 10일(장중 최고 1,561.0원) 이후 최고 기록이다. 다만 환율은 장 막판에 상승 폭을 크게 줄였다.

중동 전쟁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환율은 5거래일 연속 올랐다. 지난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공격 유예 발언에 22원 넘게 급락하기도 했으나 이튿날 곧장 반등해 다시 1,500원대로 올라섰다.

전날엔 주간 거래 종가에서 1,510원 선을 넘었고 야간 거래에서 장중 1,521.1원까지 상승했다. 간밤에 트럼프가 소셜미디어에서 이란과 합의가 조기 도출되지 않을 경우 이란의 발전소 등을 초토화하겠다고 밝히는 등 중동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지속해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100달러, 110달러 선을 넘었다. 외국인 주식 순매도도 환율 상승 압력을 키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을 3조8천억원어치 순매도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331152600002?section=economy/all&site=top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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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끝난다" 한달간 12번 반복한 트럼프…종전 메시지 오락가락

"이미 승리", "생산적 대화", "인프라 파괴"…美매체 "일관성 잃어"

*‘오락가락’ 도널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가 이란 개전 이후 수시로 "곧 끝날 것"이라는 발언을 되풀이하고 있지만, 한달이 넘도록 실제 상황과는 괴리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30일 트럼프가 최근까지 최소 12차례에 걸쳐 전쟁 종식이 임박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전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호르무즈 해협이 즉각 개방되지 않을 경우 이란의 에너지 및 수자원 인프라를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전쟁이 끝날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 26일 각료회의에서는 "그들은 패배했고 재기할 수 없다"고 주장했고, 24일에는 "우리는 이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23일에는 미·이란 간 "매우 좋고 생산적인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평화 협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13일에는 "전쟁이 끝나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12일에는 "그들은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다. 그렇다고 우리가 전쟁을 즉시 끝낼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언제 끝낼 것인가의 문제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에 앞서 11일에는 "공격할 목표가 거의 남지 않았다"며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밝혔고, 같은 날 "우리가 원할 때 언제든 끝낼 수 있다"라고도 했다. 다만 직후 연설에서는 "너무 일찍 승리를 선언하고 싶지는 않다"며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고 말을 바꾸기도 했다.

이처럼 트럼프는 "이미 승리했다". "곧 끝난다", "시점의 문제일 뿐" 등의 발언을 반복하며 종전 메시지를 이어왔다. 하지만 실제 전황은 이와 거리가 있다는 평가다.

*미 육군 82공수사단 신속대응군 장병들

미군은 중동 지역에 약 5만명을 파병한 상태이며, 전쟁 종료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백악관은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대해 공식적으로는 선을 긋고 있지만, 이란 영토 진입이나 핵시설 장악 가능성 등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백악관은 작전 목표 달성이 임박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지난 25일 "핵심 목표 달성에 매우 근접했으며 군사 작전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모든 목표가 계획보다 빠르게 또는 일정대로 달성되고 있으며 몇주 내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가 미국 국민에게 이번 전쟁이 장기전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설득하려는 과정에서 메시지가 일관성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331148900009?section=international/all&site=major_news01

https://www.cnn.com/2026/03/31/world/live-news/iran-war-us-trump-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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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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