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종전협상 만날 가능성…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 한강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영어판(영어제목 'We Do Not Part')이 미국의 권위 있는 도서상인 전미도서비평가협회(NBCC)상을 받았다. (아래 관련기사)

<온타리오 2026 예산안, 적자 확대 속 체감 물가 대책 부족>

온타리오주 정부가 2026년 예산안 ‘A Plan to Protect Ontario’를 발표했지만, 신규 생활비 완화 대책은 거의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지출은 2,260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재정적자는 138억 달러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균형 재정 달성 시점도 2028~2029년으로 1년 늦춰졌다.

*2026 예산안을 발표하는 Ontario Finance Minister Peter Bethlenfalvy

예산안은 중소기업 법인세율을 3.2%에서 2.2%로 인하하고, 병원 및 재택의료, 자폐 프로그램 등에 대한 지출 확대를 포함했다.

그러나 고속도로 건설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는 수백억 달러가 배정됐음에도 개별 사업별 비용은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야당은 재정 건전성 부족과 우선순위 설정 실패를 지적했다.

한편 온타리오 순부채는 내년 5,140억 달러를 넘어 사상 처음으로 5천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실업률은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주류 판매 자유화 영향 등으로 주류 공기업 수익은 감소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예산안이 경제 대응보다는 지출 확대에 무게를 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https://toronto.citynews.ca/2026/03/26/ontario-budget-2026-not-many-new-affordability-initiatives-deficit-climbs-to-13-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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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시의회, 외국 국기 게양 금지 결의>

*토론토 시청에 외국기를 게양하는 모습

토론토 시의회가 시청 및 공공시설에서 외국 국기를 의례적으로 게양하는 행위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시의회는 26일 19대 7로 해당 안건을 통과시켰으며, 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미 예약된 국기 게양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찬성 측은 최근 국제 정세로 인해 이민자 커뮤니티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금지 필요성을 강조한 반면, 반대 측은 다양한 문화와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을 제한하는 조치라며 우려를 표했다.

일부 시의원들은 충분한 공론화 과정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번 조치는 원주민 및 조약 파트너 국기, 특정 인권 및 커뮤니티 상징기, 프로 스포츠팀 및 국제 협력 도시의 깃발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https://toronto.citynews.ca/2026/03/26/toronto-city-council-votes-to-ban-ceremonial-raising-of-foreign-fla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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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주말 개스값 다시 상승>

광역토론토 내일(토) 개스가격 리터당 5센트 오른 170.9 cent(s)/litre 고시…

중동전쟁 상황에 따라 매일같이 널뛰기…

https://toronto.citynews.ca/toronto-gta-gas-pr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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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美 권위 도서상 소설부문 선정…김혜순 시인 이어 한국작가 두번째

소설 부문 수상은 처음…한강 "번역자 이예원과 페이지 모리스에 감사"

NBCC "예술적 소설…압도적 분위기 자아내며 꿈처럼 긴 여운"

*'작별하지 않는다' 영어판 표지

*26일 시상식에서 한강 작가의 수상 소감을 대독하는 출판사 편집장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 한강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영어판(영어제목 'We Do Not Part')이 미국의 권위 있는 도서상인 전미도서비평가협회(NBCC)상을 받았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2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년 출간 도서 시상식에서 이예원과 페이지 모리스가 번역한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영어판을 소설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한국 작가의 작품이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받은 것은 최돈미 시인이 번역해 2023년 출간한 김혜순 시인의 시집 '날개 환상통'(영어제목 'Phantom Pain Wing) 이후 두 번째다. 소설 부문에서 한국 작가의 작품이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매년 영어로 출판된 최우수 도서를 선정해 소설, 논픽션, 전기, 자서전, 시, 비평 등 6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미국 언론·출판계에 종사하는 도서평론가들이 엄격한 잣대로 분야별 최고 도서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퓰리처상 및 전미도서상과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가장 권위 있는 도서상 중 하나로 꼽힌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시상식에서 한강 작가의 수상을 발표하며 "제주 4.3 사건의 여파가 남긴 트라우마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며 "상실 속에서 창조와 진실에 대해 천착한 고찰"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이 예술적인 소설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압도적인 꿈처럼 긴 여운을 남긴다"고 덧붙였다.

2021년 처음 출간된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 사건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장편소설로,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과 더불어 한강 작가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소설가인 주인공 경하가 사고를 당해 입원한 친구 인선의 제주도 빈집에 내려가서 인선 어머니의 기억에 의존한 아픈 과거사를 되짚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최경란·피에르 비지우의 번역을 통해 2023년 '불가능한 작별'(Impossibles adieux)이란 제목으로 프랑스에서 출간돼 메디치 외국문학상과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연이어 받았다.

평단 안팎에서는 한강의 대표작들 중에서도 '작별하지 않는다'가 2024년 그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것으로 평가한다.

한강 작가는 이날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지는 않았다. 한강 작가는 출판사 편집장이 대독한 소감에서 "이 책을 위해 내 모국어인 한국어에서 영어로 놀라운 연결을 만들어준 두 번역자, 이예원과 페이지 모리스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여전히 우리들 안에 깜빡이는 빛이 존재한다고 믿고 싶다. 그리고 그 빛을 굳건히 붙들고 앞으로 나아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327034252072?section=international/all&site=major_news01_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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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직접 만남 준비 완료…곧 파키스탄서 회담 열릴 듯"

독일 외무, 라디오 인터뷰서 "그동안 간접 접촉…희망·신뢰의 첫 신호"

파키스탄 외무도 "우리 통해 간접 대화"…이란 "현재 협상 안해" 부인

*도널드 트럼프와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미국과 이란이 전쟁 한 달 만에 종전을 위한 직접 대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dpa 통신에 따르면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은 미국과 이란이 물밑 간접 협상을 거쳐 조만간 파키스탄에서 대면 협상에 나설 전망이라고 27일 밝혔다.

바데풀 장관은 이날 독일 라디오 도이칠란트풍크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란의 협상에 대해 "파악한 정보에 따르면 그동안 (미국과 이란 사이에) 간접적인 접촉이 있었으며, 직접 만나기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며 "곧 파키스탄에서 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동안 이뤄진 양측의 간접 접촉과 관련해 바데풀 장관은 "희망과 신뢰의 첫 신호"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양측의) 초기 입장들은 이미 제3자를 통해 서면으로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으로 누가 간접 대화를 주선했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전날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자국 중재로 미국과 이란이 간접 대화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실제로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되는 메시지로 미국과 이란이 간접 대화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미국은 15개 항목(종전 제안서)을 제시했고 이란 측이 이를 검토하고 있다"며 "튀르키예와 이집트 등 (이슬람) 형제국들도 이 계획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다르 부총리는 설명했다.

다만 이란 측은 여전히 미국과의 협상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알리 악바르 조카르 주카자흐스탄 이란 대사는 이날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유라시아 정부위원회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미국과 이란이 협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가용한 정보에 따르면 현재 (미국과 이란 간) 어떤 협상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물론 이웃 국가들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협상 재개를 도울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미국과 이란은 종전 협상 개시 여부부터 치열한 기 싸움을 벌이고 있다. 앞서 트럼프는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란이 핵무기 포기 등 주요 쟁점에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이란에 지상전 가능성을 내비치며 협상을 압박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스티브 윗코프 미국 중동특사는 미국이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에 15개 요구안을 담은 종전안을 건넸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란은 중재국을 통한 의견 교환을 시인하면서도, 공식적으로는 정식 협상까지는 아니라며 부인하는 모습이다. 이란은 미국이 제시한 종전안을 거부하고 전쟁 피해 배상, 재발 방지 약속,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주권 인정 등을 담은 역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327130551009?section=international/all&site=top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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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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