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재외 투표율 81.5%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토론토총영사관에서 실시된 재외투표 현장 모습

21대 대선 토론토총영사관 투표율 81.5%…

전체 재외선거 잠정투표율 79.5%…역대 최고치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가 79.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토론토총영사관의 경우 투표율이 평균치보다 높은 81.5%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재외투표에서 추정 재외선거권자 197만4천375명 중 25만8천254명이 명부에 등재, 20만5천26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대륙별 투표자 수는 아주 10만2천644명, 미주 5만6천779명, 유럽 3만7천470명, 중동 5천902명, 아프리카 2천473명이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 2012년 재외투표가 처음 도입된 뒤 치러진 대선과 총선 중 가장 높다.

대선의 경우 18대 71.1%, 19대 75.3%, 20대 71.6%의 투표율을 보였다. 총선은 지난해 62.8%로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재외투표는 전 세계 118국 223개 투표소에서 현지 시간으로 20∼25일 치러졌다.

재외투표지는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이송된다. 인천공항에서 국회 교섭단체(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가 추천한 참관인 입회 아래 투표 봉투를 확인한 뒤 등기우편으로 관할 구·시·군 선관위로 보낸다.

투표 봉투는 내달 3일 투표일에 국내 투표와 함께 개표된다. 다만 천재지변, 전쟁 등 부득이한 사유로 국내로 투표지를 보낼 방법이 없을 때는 공관에서 직접 개표할 수 있다.

재외투표를 하지 않고 귀국한 재외선거인은 선거일까지 주소지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신고하면 투표할 수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6137200001?section=election2025/news&site=major_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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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금) 오후 토론토 서쪽 런던지역 인근 도로에서 벌어진 교통사고로 희생된 10대 여학생 4명과 30대 남자 교사의 신원 확인…

이날 오후 4:30분경 학교에서 소프트볼 경기를 마치고 Walkerton 집으로 귀가중이던 SUV 차량이 Thorndale 지역의 Cobble Hills Road & Thorndale Road 사거리에서 대형 트랙터트레일러와 충돌 후 또다른 SUV 차량과 연쇄 충돌...

*불의의 교통사고로 희생된 교사와 4명의 여학생들

이 사고로 Walkerton District Community School에 재학중인 여학생 4명(16, 17세 각 2명)과 SUV 차를 운전하던 교사(33세) 등 5명이 모두 사망...

대형 참사에 현지 학생과 커뮤니티는 온통 비통과 슬픔에 잠겨...

*희생자 명단: 교사 Matt Eckert, Olivia Rourke, Rowan McLeod, Kaydance Ford, and Danica Baker

https://www.ctvnews.ca/london/article/teacher-students-killed-in-crash-identif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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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찰스 3세 국왕 부부가 지난 20일 캐나다 의회 개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 있는 캐나다대사관(Canada House)을 방문한 모습

명목상 캐나다의 국왕이기도 한 찰스 3세 영국 국왕 부부(King Charles and Queen Camilla)가 26∼27일 캐나다를 방문해 48년 만에 의회 개원 연설(The Speech from the Throne: ‘왕좌의 연설’)에 나선다.

찰스 3세의 모친인 고 엘리자베스 2세는 70년 넘는 재위 기간 1957년과 1977년 단 두 차례 '왕좌의 연설'을 했다.

이는 국왕이 의회 개원을 알리고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연설로 영국 의회 국정 연설인 '킹스 스피치'(King's Speech)에 해당한다.

보통 국왕의 대리인인 캐나다 총독이 맡는다. 캐나다 총독은 국왕이 임명하지만 추천은 총리가 한다.

찰스 3세의 20번째 캐나다 방문과 국왕으로서 첫 의회 연설은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돼야 한다고 위협한 도널드 트럼프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는 움직임으로 해석되고 있다.

찰스 3세는 직접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에 반박하는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캐나다에 대한 지지를 계속해서 간접적으로 표시해 왔다.

이번 개원 연설에는 캐나다 국정 운영 방향 외에 좀 더 직접적인 언급이 담길지 주목된다. 영국 '킹스 스피치'를 영국 정부가 작성하는 것처럼, 캐나다 '왕좌의 연설'도 캐나다 정부가 작성한다.

제러미 킨스먼 전 주영 캐나다 고등판무관은 BBC 방송에 "캐나다 주권을 더 확고히 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정부가 독립 국가로서 캐나다의 주권을 보호하고 추구하며 보전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찰스 3세의 이번 캐나다 방문이 '캐나다의 필요'에 따른 것이기는 하지만, 영국 국왕을 구심점으로 한 영연방의 결속이 시대가 바뀌면서 약해졌고 영연방 곳곳에서 군주제 반대 의견이 여전한 만큼 찰스 3세로서는 미묘한 균형 잡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10월 찰스 3세가 역시 국왕으로 있는 호주를 방문했을 때도 호주에서는 다시 군주제 회의론이 부각된 바 있다.

캐나다 공화주의자들은 찰스 3세가 이번 방문으로 캐나다인들에게 그가 아직도 캐나다의 국가원수임을 상기하게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공화주의 단체 '캐나다 공화국을 위한 시민'의 톰 프레다 대표는 이 매체에 "찰스 3세를 의회 개원식에 초대하는 건 많은 이가 어리둥절한 부분"이라며 "하지만 우리의 대의에 도움이 된다니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ctvnews.ca/canada/royal-family/article/king-charles-queen-camilla-slated-to-arrive-in-canada-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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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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