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자원 풍부한 캐나다에 투자하세요”…美법원, ‘유학생 비자 4년 제한’ 조치에 제동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안전하고 자원 풍부한 캐나다에 투자하세요”>

미국 의존 줄이는 캐나다…역대 최대 '투자 정상회의'

*마크 카니 총리가 14일(월)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국가 투자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Mirko Bibic 벨 캐나다 CEO, 오른쪽은 Scott Moe 서스캐처원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조치로 촉발된 무역 전쟁으로 미국과 거리두기에 나선 캐나다가 민간 부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캐나다 투자 정상회의'(investment summit)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 버크셔 해서웨이 등 미국의 주요 투자금융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프리카 최대 부호인 알리코 단고테, 주요 걸프 지역 투자기관 대표 등도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번 회의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 등의 투자를 유치하고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기회로 삼으려 하고 있다.

프랑수아 필리프 샹파뉴 캐나다 재무장관은 이번 회의와 관련해 AFP와 인터뷰에서 불확실한 세상에서 캐나다는 안전한 투자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회의에 참석할 인사들이 전 세계 자본 중 86조달러 이상을 움직이는 인물들이라며 "캐나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회의"라고 강조했다.

캐나다가 최근 몇 년간 관료주의적인 승인 절차 지연 등으로 민간 투자자들 사이에 달갑지 않은 평가를 받아온 것과 관련해서는 정부에서도 "절호의 기회를 잡기 위해 속도와 역량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절차적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어 캐나다가 핵심 광물과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캐나다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대한 대안 투자처로 내세울 것인지에 관한 질문에는 "다른 나라와 비교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오늘날 가장 중요한 자산은 신뢰"라고 강조했다.

카니 총리는 미국과 거리를 두면서 유럽연합(EU)과의 밀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투자회의가 끝난 직후 프랑스로 날아가 유럽의회에서 연설하고 유럽 정상들과도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

https://www.cp24.com/news/canada/2026/09/15/carney-to-deliver-remarks-hold-press-conference-on-day-two-of-investment-sum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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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캐나다산 일부 품목에 50% 관세 발효…무역전쟁 다시 격화>

보트·금속·종이제품 등에 신규 관세…시멘트·설탕·화장지 등 일부 관세는 철회

*캐나다-미국 무역전쟁

미국이 15일(화) 캐나다산 일부 제품에 대한 50% 관세를 새로 발효하며 양국 간 무역전쟁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번 관세 대상은 캐나다산 수입품 가운데 약 0.6%에 해당하며, 주요 품목은 outboard motorboat와 금속·종이 제품 등이다.

반면 미국은 캐나다산 제품 가운데 약 0.5%에 적용됐던 50% 관세를 철회했다. 철회 대상에는 시멘트, 설탕, 화장지, 낚싯대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정책은 품목별로 추가·철회가 반복되는 등 매우 유동적인 상황이다.

이번 조치는 캐나다가 지난달 미국과의 공식 협상을 중단한 이후 이어지고 있다. 마크 카니 총리는 미국 측이 캐나다의 주권을 훼손할 수 있는 막판 요구를 제시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는 8월 캐나다산 약 280억 달러 규모의 제품에 관세를 부과했으며, 캐나다도 이에 맞서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시행했다.

여기에 미국은 오는 29일부터 캐나다산 주류와 일부 유제품 수입 금지도 예고해 양국 무역 갈등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https://toronto.citynews.ca/2026/09/15/latest-u-s-tariffs-take-effect-on-a-small-number-of-canadian-goods-some-remo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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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핀치서 총격사건, 10대 소년 사망>

14일(월) 오후 3시30분경 토론토 Jane Street & Finch Avenue West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대 소년이 숨졌다.

*토론토 제인 & 핀치 총격사건 현장

사건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10대 소년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현장에서는 스케이트보드가 발견됐지만 피해자의 소유인지, 현장에서 달아난 목격자의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아직 용의자의 인상착의나 범행 동기를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매우, 매우 슬픈 날”이라며 범인에게 자수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사건 관련 정보를 가진 시민들에게 제보를 요청했다.

https://toronto.citynews.ca/2026/09/14/male-seriously-injured-in-jane-and-finch-shoo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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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트럼프 '유학생 비자 4년 제한' 조치에 제동>

'언론인 비자 240일 제한' 등 새 규정 시행 하루 앞 원고측 손들어줘

법원 "재앙적 결과 가능성"…가처분 결정 이어 내달 추가 심리

미국 연방법원이 14일 유학생과 외국 언론인 등의 미국 체류 기간을 제한하려던 트럼프의 새 이민 규정 시행에 제동을 걸었다.

*도널드 트럼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연방법원의 데니스 세일러 판사는 노동조합과 교육·이민 관련 단체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측 요청을 받아들여 국토안보부(DHS)의 새 규정 시행을 잠정 중단하는 예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이번 결정은 해당 규정의 시행을 하루 앞두고 나왔다. 이는 규정의 적법성에 대한 본안 판단은 내리지 않은 채 시행을 일단 중단한 것으로, 추가 심리는 다음 달 2일 열릴 예정이다. 세일러 판사는 국토안보부가 새 규정을 도입하며 내세운 근거가 "극히 빈약하다"고 지적했다.

국토안보부는 국가 안보와 비자 제도의 사기 방지 필요성을 근거로 들었지만, 세일러 판사는 정책 변경에 따른 문제점을 제대로 살피거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른 방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법원이 시행을 중단시킨 새 규정은 유학생(F비자)과 교환·연수방문자(J비자), 외국 언론인(I비자)에게 적용돼온 이른바 '체류자격 유지 기간'(Duration of Status·D/S) 제도를 폐지하고 비자 종류별로 체류 기간에 제한을 두는 것이 골자다.

기존에는 학업이나 연구, 취재 등 비자 발급 목적에 맞는 활동을 계속하는 동안 별도의 체류 기간 연장 신청 없이 미국에 머물 수 있었다. 그러나 새 규정에 따르면 F·J비자는 최대 4년, I비자는 최대 240일로 체류 기간이 제한되며, 그 이후에도 미국에 머물려면 이민국(USCIS)에 체류 연장을 신청해 허가를 받아야 한다.

원고 측은 새 규정이 유학생과 연구자들의 안정적인 학업·연구 활동을 어렵게 하고, 미국 교육기관의 외국인 인재 확보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외국 언론인에게 체류 기간을 정해두고 연장 심사를 받도록 하는 데 대해서는 취재 활동을 제약하고 언론의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임명한 세일러 판사는 새 규정이 미국이 약 50년간 유지해온 D/S 제도를 뒤집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일러 판사는 아울러 기존 제도를 통해 수천만 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연구자가 미국에 들어와 과학·의학·기술 분야의 획기적인 연구와 경제 성장 등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평가했다.

현재 미국에는 약 160만명의 F비자 소지자와 약 50만명의 J비자 소지자가 있다. I비자 소지자는 3만7천명 규모로 추산된다.

주미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미국에 체류 중인 한국인 가운데 F-1 비자 유학생은 1만1천861명이고 그 동반가족(F-2)은 1천347명, J-1 비자 교환방문자 7천985명과 동반가족(J-2) 3천180명, I비자 소지자 349명으로 집계됐다.

세일러 판사는 새 규정이 미국에 체류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교수, 언론인의 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 등 주요 연구 중심 대학의 경우 특히 대학원 과정에서 외국인 학생 비중이 높다며, 새 규정이 시행될 경우 수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하고 등록 학생 수도 줄어들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고등교육 체계와 경제에 미칠 피해가 재앙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https://www.washingtonpost.com/education/2026/09/14/judge-blocks-dhs-rule-limiting-foreign-students-four-year-st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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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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