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초 시단
*<나는 현명한 바보, 멍청이고 싶다>
민초 이유식 시인(한인뉴스 고문)
내일이 오기에
오늘이 무섭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어제를 오늘로 회귀시킬 수 없기에
나는 오늘이 무섭고
내일이 더 더욱 무섭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삼라만상이 저렇게 말없는 속에
풍요와 자유 희노애락으로 유람하는데
반성없는 하루
남길 일 하나 없는
하루 하루가 시나브로 나를 슬프게 합니다
오늘 내가 무엇을 했나
나라는 존재는 무엇인가
이 지구상에 나 보다 못한 사람 없기에
무생물인 돌이 되어 굴러가는 나를 봅니다
질곡의 파노라마에
생존의 발버둥은 또 더한 발버둥으로
나 자신을 잊고 하루를 넘기는 나는
나 자신이 바보 멍청이 임을 알고 있습니다
저 만큼에서 오는 석양 노을은
내 사랑 저주하며
떠난 사람들을 알지 못하며
내 사랑 그립다 찾아오는 마른 꽃송이들
벙어리 탁란 시인의 눈물을 모른답니다
나는 오늘도 내일을 맞이 해야 하는
돌덩이로 흙의 길로 굴러 가고 있습니다
나는 바보입니다
나의 눈물이 당신의 가슴을 적시고 있습니다
……………………………………..
*이곳에 기사제보와 광고주를 모십니다.
*문의: 647-286-3798/ yongulee@hotmail.com
(독자 후원금 E-Transfer도 접수중)
*많은 독자분들이 후원금을 보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