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초 시단

*<외로운 사람들은>

민초 이유식 시인(한인뉴스 고문)


외로움은 누구나 갖고 있습니다

외로워하지 마소서


외로움이 찾아오면

조용히 광야를 걸어 보세요


그리고 길 속의 나무들과

다정한 이야기를 나누세요


나무들 야생초들 전부 외롭지만

자연이 있어서 외롭지 않다 말하네요


각각 하늘을 쳐다보며 풀뿌리 

나뭇가지 뿌리 만큼 땅에 묻고 

흘러가는 강물 보라 하네요


각각 모두 씨줄 날줄 다르지만

각각 자연 속에서 조화를 이루며                                   

외로움의 삼라만상의 불꽃 피운다지요  


외로움 태우지 않고

자연도 아무것도 얻을수 없다고

길고 긴 하품 속에 잠이 드네요

(민초 이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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