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대급 물폭탄…욕데일몰서 총격사건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한국에 역대급 물폭탄이 쏟아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아래에 관련 기사)

<노스욕 욕데일 몰서 총격 사건>

오늘(목) 아침 6:45분경 노스욕 Yorkdale Mall(Highway 401 and Dufferin Street) 주차장에서 총격사건 발생, 신원 미상 남성 사망…

*총격사건이 발생한 욕데일 몰 주차장

토론토경찰 강력반, Indigo’s 입구 차단하고 수사중…

경찰, 일반시민들에 대한 위험은 없다고 발표...

https://toronto.citynews.ca/2025/07/17/north-york-shooting-yorkdale-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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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토론토 콘도시장 붕괴 위기>

GTHA 지역(광역토론토 + 해밀턴)의 신규콘도 분양 계속 감소…

개발업자들은 잇달아 신규 프로젝트 취소…이에 따라 콘도시장 붕괴위기에

*토론토의 콘도 건설 현장

올 2분기동안 거래된 신규 콘도는 단 502 유닛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10년 평균에 비해서는 91%나 급감…

이에 개발업자들은 잇달아 신규 프로젝트를 취소하는 등 분양콘도 시장은 고사 위기에 직면…

https://www.cp24.com/news/money/2025/07/16/a-downturn-that-is-really-starting-to-wreck-havoc-new-condo-sales-in-gtha-continue-decline-as-developers-cancel-more-pro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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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고 잠기고…전국 강타한 극한호우에 피해 속출…

옹벽 붕괴·침수 4명 사망, 산사태·정전 사고도 잇따라

하천범람 우려에 곳곳 대피…도로·철길·하늘길 운항 차질

16일부터 이틀간 전국적으로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에 옹벽이 무너지고, 차량이 침수돼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붕괴, 정전 피해도 잇따랐고, 하천범람 우려에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가 하면 일부 학교는 학사일정을 중단했다.

*대구 북구 노곡동에서 119구조대가 보트를 타고 인명 수색을 하고 있다.

또 도로·철도·항공기 운행에 차질이 빚어져 많은 이용객이 불편을 겪었다.

◇ 옹벽 붕괴·차량 침수 등으로 4명 사망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분께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수원 방면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무너지며 고가도로 아래 도로를 지나가던 승용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인 40대 남성 A씨가 사고 3시간 만인 오후 10시께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피해 차량은 무게 180t, 길이 40m, 높이 10m가량 콘크리트 구조물에 눌려 있다가 굴착기 등을 동원한 작업 끝에 수습이 됐다.

사고 이후 가장교차로 도로는 차량 통행이 모두 제한된 상태이다. 사고 직전인 오후 5시 44분∼6시 44분께 오산시의 시우량은 41㎜를 기록했다.

충남 서산과 당진에서는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면서 3명이 숨졌다. 이날 오전 3시 59분께 서산시 석남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오전 6시 15분께 정차돼 있던 침수 차량에서 심정지 상태의 60대 남성 B씨를 발견해 서산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수색을 이어간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25분께 B씨를 발견한 지점 인근에서 80대 남성 C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C씨 차량이 인근에 정차된 점을 토대로 그가 차량을 몰다가 밖으로 나와 폭우에 휩쓸렸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당진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당진시장 부근의 침수된 주택에서 "아버지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배수 작업을 하던 중 지하실에서 숨져 있는 80대 남성 D씨를 발견했다.

◇ 산사태 나고 담장 무너지고…정전 사고도 잇따라

전국적으로 담장 등이 무너지거나 정전 사고도 이어졌다. 충남 청양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2명이 매몰됐다가 구조됐다. 이들은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주시 정안면에서도 배수로 정비 작업을 하던 주민 등 3명이 폭우에 쓸려 내려온 토사에 신체 일부가 매몰돼 중경상을 입었다. 충북 음성군에서는 오전 5시 56분께 음성읍의 한 주택 뒤편 옹벽이 무너져 액화석유가스(LPG) 가스통이 파손됐다.

앞서 이날 0시 52분께는 진천군의 한 공장에서 낙뢰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에 정전 피해도 발생했다. 광주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광주공고에서 낙뢰로 인해 정전이 발생해 1시간 만에 복구됐다. 하지만 수업 재개가 어렵다고 판단한 학교 측은 학생들을 귀가시켰다.

*충남 공주시 사곡면에서 한 도로가 무너져 내렸고 전봇대가 위태롭게 쓰러져 있다.

◇ "안전한 곳으로"…하천범람 위기에 대피

많은 주민이 하천범람 위기로 집을 떠나 대피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가구 주민 1천70명이 일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새벽 한때 시간당 최대 67.4㎜의 폭우가 쏟아진 충북 청주에서는 10개 마을 주민 90여명이 대피했다. 하천 범람이 우려되는 오송읍 상봉2리·호계리·북이면 화상리 등 4개 마을 주민 80여명은 인근 마을회관이나 다목적체육관으로, 산사태 취약지역 6개 마을에선 주민 10여명이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했다.

청주시는 대피한 주민들에게 이불, 베개, 수건 등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충남 공주시 유구읍 유구리 일대는 마을 일부가 물에 잠기면서 주민 40여명이 마을회관과 인근 초등학교로 긴급 대피했다.

경남 창녕군은 이날 오후 1시 27분께 도천면 송진 2구 마을에 호우가 우려된다며 주민 모두 송진 1구 마을회관으로 대피해달라고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송진 2구 50세대 70여명 다수는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시간당 5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부곡면 수다마을 주민 20가구 30여명도 마을회관으로 사전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침수된 경부선 세종 전의∼전동 구간

◇ 도로·철길·하늘길도 운항 차질

많은 비에 지반이 약해지면서 도로·철길이 끊기고 항공기 역시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비탈면 토사가 흘러내린 대전당진고속도로 면천IC 부근 양방향이 한때 전면 통제돼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다. 현재 대전방향 일부 통행이 재개됐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해미IC∼서산IC 구간도 통행이 차단되는 등 빗물과 쓸려 내려온 토사에 일부 고속도로가 통제됐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4시 30분부터 경부선 서울역에서 대전역 간 일반 열차의 운행을 일시 중지했다. KTX는 전 구간 운행 중이다.

장항선 천안역∼익산역, 서해선 홍성역∼서화성역 일반열차 운행도 멈춘 상태다. 1호선 전동열차는 평택역에서 신창역까지 구간이 일시 운행 중지된다. 연천에서 평택역 간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국내선 출발 7편과 도착 8편 등 15편이 결항하고, 국내선 도착 25편과 출발 22편 등 47편이 지연됐다. 결항 지역은 강원 원주와 광주, 부산·김해, 청주 등 전날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7140200064?section=disaster/news&site=topnews02_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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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무죄 확정…동반기소 13명 무죄

대법, 2심 무죄 판단 인정해 상고 기각…검찰 주요 물증 인정 안해·기소 4년10개월만에 마무리

"압수수색 적법성·증거능력·위법수집증거 법리오해 없다"…변호인 "합병·회계처리 적법 인정"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7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전부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법원은 이 회장이 안정적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각종 부정거래와 회계부정을 저질렀다는 검찰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검찰이 제시한 증거 중 일부는 위법하게 수집한 증거이며, 수집된 물증의 경우에도 재판에서 증거로 쓸 수 있는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는 등의 고법 판단이 그대로 인정됐다. 이 회장이 재판에 넘겨진 지 4년 10개월 만이자 2심 선고 후 5개월여 만에 나온 결론이다.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실장,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 등 나머지 피고인까지 13명(회계법인 포함) 모두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은 "원심 판결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자본시장법, 외부감사법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특히 검찰이 제시한 주요 증거의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은 2심 판단에 대해서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전자정보에 대한 압수수색의 적법성, 재전문증거의 증거능력, 위법수집증거 배제법칙의 예외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8테라바이트(TB) 용량에 달하는 백업 서버와 삼성바이오에피스 서버,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의 휴대전화 메시지 등 압수수색 과정에서 탐색·선별 등의 절차와 실질적 참여권 보장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게 1·2심 법원의 판단이었다.

증거능력은 증거로 사용될 수 있는 법률상 자격이다. 증거능력이 인정돼야 법원이 유무죄 판단의 근거로 쓰는 증명력을 따질 수 있으나 전 단계인 증거능력 자체가 인정되지 않은 것이다.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물증 일부는 위법하게 수집됐다는 평가를 받아 배제됐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7089752004?section=industry/all&site=major_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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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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