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chan Ave… Lease… decaf
*<오늘의 Survival English>
*토론토 거리인 스트론 애비뉴
새해 2월의 첫날 주일 아침입니다. 벌써 2월이라니… 지난 1월 한달은 뭘 했는지 모르게 지나갔군요.
독자 여러분, 다시 한번 새해 결심(New Year’s resolution)을 되새겨보면서 영어공부에 매진하기로 합시다.
오늘은 일요일이고 하니 가벼운 주제로 몸을 풀겠습니다.
언젠가도 다루었지만, 영어단어를 알고 있어도 발음이 이상하면 대화하기가 곤란하지요.
나는 어렵사리 영어단어를 얘기하는데 상대방이 “Sorry?” “Pardon me?”를 반복하면 괜히 위축이 되고 말도 더 안 나올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인동포들이 흔히 혼동하는 영어발음 몇가지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1,어디가 몹시 아파서 응급실에 갈 경우 emergency(응급실)로 가지요.
그런데 이를 '에머전시'라고 하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이는 '이머전시'라고 하는게 맞습니다.
2,“그럼 좋은 시간 보내요"라고 할 때 'Enjoy yourself"라고 하는데 이를 '엔조이'라고 하지 말고 '인죠이'라고 해주세요.
‘엔조이’라고 하시는 분이 의외로 참 많습니다.
3,집이나 콘도를 세놓을 때 lease를 쓰지요.
이는 '리즈'가 아니라 '리스'가 맞습니다. 이를 '리즈'라고 발음하는 분이 많습니다.
특히 부동산 중개인 중에도 그런 분을 많이 보았습니다.
*leased out(리~스트 아웃): 임대 완료
4,Close는 '문을 닫다'는 뜻의 동사로 쓸 때는 '클로우즈'(Close the door)이지만,
'가까운'의 형용사로 쓸 때는 '클로우스'(We're close friends)입니다.
5,다양한 약품과 일반상품을 파는 소매점 Shoppers Drug Mart가 있지요.
이를 ‘쇼퍼스 드러그마트’(영국식 발음)라고 하는 분이 많은데, 이게 틀리지는 않습니다만, 캐나다에서는 보통 ‘샤퍼스 드러그마트’라고 하지요.
캐나다는 대체로 영국식 spelling을 쓰면서 발음은 미국식으로 합니다.
6,토론토 다운타운 서쪽에 있는 도로 중에 Strachan Avenue라는 곳이 있는데. 교통 방송에 아주 자주 등장합니다. 상습정체구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인 중에 이 발음을 제대로 하시는 분은 그리 많지 않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ㅎ
이는 자칫 ‘스트라찬(스트래챈)’이라고 하기 십상인데, 현지 발음으로는 ‘스트론 애브뉴’입니다.
이는 방송을 들어보지 않으면 도저히 추측하기조차 어렵죠.
*참고로 Strachan은 사람 이름의 고유명사입니다.
7,또 온타리오 호숫가에 있는 Queens Quay…이 이름도 발음이 어렵습니다.
많은 한인들이 ‘퀸즈 퀘이’ 등으로 발음하는데, 이는 ‘퀸즈 키(key)’가 맞습니다,
8,커피의 카페인을 뜻하는 caffeine 발음은 ˈkæf.iːn(캐-핀),
카페인이 없는 커피(decaffeinated coffee)의 줄임말인 decaf의 발음은 ‘디-캐프’입니다.
9,Famous는 '유명한'이란 뜻인데, 앞에 in이 붙어 infamous가 되면 '인퍼머스'로 발음됩니다.
뜻도 ‘유명하지 않은’이 아니라 ‘악명높은'이란 뜻이 되니 주의하세요.
10,호텔의 고급 Suite 룸 발음은 ‘스위트'로 sweet와 똑같습니다.
*이상의 예는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the tip of the iceberg)에 불과하죠.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영어발음, 한번 굳어지면 고치기가 쉽지 않으니 일상생활에서 현지 방송 등을 들으면서 익숙해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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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