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학교 폭력 심각하게 짚어봐야”…미·이란 2차 종전협상 곧…변수는 이스라엘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온타리오의 한 고교 교실에서 수업이 진행중인 모습
<온타리오주 고교 출석.참여도 반영 확대>
교육전문가들 “결석 문제, 더 큰 구조적 원인 있다”
온타리오주가 고등학교 성적에 출석과 참여도를 반영하는 비중을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새 교육과정에 따르면 9~10학년은 출석·참여가 최종 성적의 15%, 11~12학년은 10%를 차지하게 된다.
이에 전략가 드웨인 매튜스는 이 같은 변화가 결석 문제가 존재한다는 ‘신호’는 될 수 있지만, 문제의 본질을 직접 해결하는 조치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그는 학생들의 결석 주요 원인으로 불안·우울 등 정신건강 문제,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괴롭힘(bullying)을 꼽았다.
그는 “출석 반영 확대는 일부 학생들에게는 비교적 쉽게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면서도, 정작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연간 고등학생의 약 25%가 사이버 또는 신체적 괴롭힘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약 15만~20만 명에 달하는 규모다.
매튜스는 이번 정책을 “더 큰 문제를 알리는 경고 신호”라고 표현하며, 교육 당국이 정신건강 지원과 학교 내 괴롭힘, 가정 환경 문제 등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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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여파…유류비 상승에 캐나다 독립 식료품점 직격탄>
중동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캐나다 내 독립 식료품점들이 공급업체로부터 ‘연료 할증료(fuel surcharge)’ 통보를 받고 있다.
온타리오 중소 식료품 체인인 Vince's Market 측은 최근 납품 트럭 한 대당 15~50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있으며, 소규모 매장의 특성상 소량·빈번 주문 구조로 인해 비용 부담이 더욱 크게 체감된다고 밝혔다.
*온타리오 지역 식료품 체인 Vince’s Market의 지안카를로 트리마르키 대표. 최근 공급업체들의 연료 할증료 부과로 물류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공급업체는 배송비의 10~15% 수준의 할증료를 부과하거나 제품 가격 자체에 인상분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운송비가 식료품 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3.5~4% 수준이지만, 신선 농산물의 경우 최대 10~15%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독립 식료품점은 대형 유통업체보다 소량 배송이 잦아 물류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 여기에 교통 체증, 하역 지연 등으로 인한 추가 연료 소모까지 겹치며 비용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일부 매장은 비용 절감을 위해 도매시장에서 직접 상품을 수급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으나, 내부 운송비 역시 최근 한 달 사이 약 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비용 상승은 소비자 물가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독립 식료품점들은 당장 가격 전가에는 신중한 입장이다. 업계에 따르면 독립 매장의 평균 이익률은 약 2%로 대형 체인(약 3.5%)보다 낮아 부담이 더 크다.
일부 지역에서는 운송업체가 수익성이 낮은 노선을 기피하면서 배송 지연까지 발생하고 있다. 업계는 당분간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 전략을 모색할 방침이나, 비용 상승이 지속될 경우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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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미·이란 1차 협상장' 세레나 호텔 "곧 2차 회담 열린다"
휴대전화 신호 차단해 보안 조치한 듯…이슬라마바드 국제공항 등엔 적색경보
*미국과 이란이 2차 종전 협상을 앞둔 가운데 19일 회담 장소로 유력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세레나 호텔 입구를 보안요원이 지키고 있다.
(이슬라마바드)"지금 기존 투숙객들을 다른 호텔로 옮기고 있습니다. 지침은 내려왔습니다."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있는 '세레나 호텔' 측면 외부 주차장 입구에서 건물 외관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으려고 하자 보안요원들이 손을 휘저었다. 옆에 있던 호텔 직원들도 영어로 "사진 찍으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5성급인 이 호텔은 지난 11∼12일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밤을 새워가며 20시간 넘게 1차 종전 협상을 한 곳이다. 이는 양국이 1979년 외교관계를 단절한 이후 47년 만에 성사된 최고위급 회담이면서 동시에 2015년 이란 핵 협상 타결 후 처음으로 열린 공식 대면 협상이었다.
평소 꽉 찬다는 호텔 외부 주차장은 이날 텅텅 비어 있었고, 호텔 안팎에는 이미 현지 경찰관들도 배치돼 있었다. 호텔 정문 쪽으로 차를 돌린 뒤 차단기 앞에 있는 보안요원에게 "약속이 있어 왔다"고 둘러대자 별다른 제지 없이 문을 열어줬다.
이슬라마바드 국제공항과 인근 라왈핀디에 있는 누르 칸 공군기지 주변의 주요 지역에는 이날부터 적색경보가 발령됐다. 이 같은 조치는 항공편으로 라왈핀디에 도착할 협상 대표단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7일 중재국인 파키스탄이 제안한 '2주 휴전안'을 수용한 뒤 1차 종전 회담을 했으나 결렬됐고,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는 21일을 마감 시한으로 잡고 물밑 협상을 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재개될 경우 최대 쟁점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중단, 호르무즈 해협 개방, 대이란 제재 해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중단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419050600104?section=international/all&site=top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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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암 정복의 미래 제시하는 K-바이오…AACR 2026 대거 참가
글로벌 암 전문가 미국 샌디에이고 집결…항암 트렌드 공유
국내 기업 50곳 육박…삼성·현대바이오 등 14곳 부스 마련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
(샌디에이고)18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국제공항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차로 10분을 달려 도착한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 샌디에이고만에 인접한 컨벤션센터 앞은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6)' 참가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
전날 개막 후 이틀간은 연구결과 발표보다 교육 세션 위주이지만 미팅 공간과 강연장이 갖춰진 'AACR 센트럴' 등 주요 행사장은 최신 암 연구 트렌드를 배우려는 전세계 전문가와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임원 등으로 가득찼다.
비행기로 약 5시간을 이동해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온 인디애나대 의과대학 박사 과정 학생 파라나 칼리푸르(30)는 "암 연구 관련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정보를 얻기 위해 AACR에 왔다"며 "기술이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 바이오 기업들의 연구 결과도 들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22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AACR 2026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암 기초·중개 연구 학술대회로, 전세계 2만2천명 이상 과학자, 임상 전문의, 기업 관계자 등이 모여 수천 건의 초록과 주요 플레너리 세션(기조강연) 등을 통해 최신 암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AACR 센트럴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정밀성(Precision), 협력(Partnership), 목적(Purpose)'이며, 글로벌 항암 시장 트렌드인 ▲ 정밀의학의 고도화 ▲ '아치사량(Sub-lethal dose)' 딜레마와 종양 미세환경(TME) 극복 ▲ 인공지능(AI)과 공간 생물학(Spatial Biology)의 임상 적용 ▲ 미세환경 제어를 위한 바스켓 임상(Basket Trial) 확대 ▲ 조기 발병 암(Early-onset cancer) 증가와 예방 의학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AACR 2026에 참가하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은 50곳에 육박해 역대 최대 규모다. 이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루닛, 소마젠, LG AI연구원 등 14곳은 부스를 설치하고 고객과 파트너들을 맞이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
삼성바이오는 R&D센터장 정형남 부사장 등 그룹장 6명이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발전적인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며 오가노이드를 통한 약물 스크리닝 서비스 '삼성 오가노이드' 관련 구두 발표와 포스트 발표 등도 진행한다.
인근에 LG AI연구원 부스도 보였다. LG AI연구원은 AI 기반 신약 발굴 연구를 논의한다. 오른쪽으로 포스터 발표 자료가 전시된 섹션을 지나 국내 최대 의료AI 기업 루닛 부스를 찾을 수 있었다.
루닛 USA는 AI 기반 암 진단에 대해 파트너사에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맨 오른쪽 포스터 섹션 바로 옆에는 'Pseudo-Resistance(가짜내성)'을 간판으로 내건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부스가 보였다.
현대바이오는 자회사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 부스를 마련해 항암 치료 실패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짜내성을 해결하는 기전을 밝히고, 이를 증명할 임상들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미세환경 정상화 치료'(microenvironment-normalizing therapy)를 부제로 내 건 현대바이오는 염증을 지속시키는 병리적 구조로 항암 치료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섬유아세포(CAF)와 세포외기질(ECM) 장벽인 가짜 내성을 정상적인 상태로 개선하여 항암제나 면역세포가 종양 내로 잘 침투하도록 돕는 치료법을 역설할 방침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419013000017?section=international/north-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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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