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치안 갈수록 불안…강릉 최악 가뭄 신음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동해(바다)를 지키는 5천t급 해양경찰 경비함정 삼봉호(5001함)가 최악의 가뭄사태를 맞고 있는 강릉지역에 생활용수 공급작업을 하고 있다.(아래 관련기사)

<GTA 강력사건 대책 없나…시민들 “불안해서 살 수가 없다”>

*보안카메라에 찍힌 가택침입 용의자들

욕지역 경찰, 지난 8월 31일 새벽 번(Vaughan)시의 주택(Major Mackenzie Dr. & Highway 27)에서 발생한 가택침입 사건과 관련해 3명의 용의자 수배…
이들은 새벽 2시 30분경 주택문을 강제로 열려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용의자 중 한 명은 권총으로 무장…

당시 집 안에는 성인 2명과 어린이 2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피해는 발생하지 않아…

이들 용의자는 침입이 여의치 않자 대기하고 있던 검은색 SUV를 타고 도주…

이 사건은 같은 날 인근 Andreeta Dr.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46세 남성이 숨진 사건의 집과 불과 1km 떨어진 곳에서 발생…

경찰은 두 사건의 연관성을 확인 중…

https://toronto.citynews.ca/2025/09/03/3-suspects-sought-in-failed-home-invasion-in-vaug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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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한낮 총격사건 현장

어제(수) 낮 토론토 서쪽의 학교(Keele St. & Donald Ave.) 근처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2명이 큰 부상…

경찰에 따르면, 정오경 인근에서 10대 청소년 3~4명이 서로 총격을 주고 받았고 이 과정에서 17세 남성과 차를 타고 지나가던 30세 여성이 총에 맞아 중상,,,

특히 이 여성은 사건 당사자들과 전혀 무관한 일반행인(innocent bystander)으로 확인…

경찰은 10대 1명을 체포하고 총기와 실탄이 든 탄창을 압수했으나 다른 용의자들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아…

https://toronto.citynews.ca/2025/09/03/toronto-double-shooting-keele-don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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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방중' 김정은, 시진핑과 베이징서 6년여만에 정상회담 개최

1시간 남짓 만난 듯…김정은, 푸틴 이어 시진핑과 잇단 회담

中관영매체, 생중계급 보도…中외교부 "교류·협력관계 긴밀하게 할것"

*중국 베이징서 회담 갖는 북중 정상

중국을 방문 중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4일(이하 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했다고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보도했다.

두 정상 간 회담은 2019년 1월 김 위원장의 방중, 그해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으로 이뤄진 그해 두 번의 회담 이후 6년여만이다.

중국의 80주년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지난 1일 평양에서 열차를 타고 출발해 지난 2일 베이징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지난 3일 시 주석과 함께 열병식을 참관했다.

김 위원장은 시 주석의 영접 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다음인 '의전서열 2위'에 준하는 최고 수준의 예우를 받았다.

김 위원장의 이번 다섯 번째 방중은 6년 8개월 만에 이뤄졌다. 앞선 네 차례 방중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1기' 시절 남북·북미 대화 국면이던 2018년 3·5·6월과 2019년 1월 각각 이뤄졌다.

북한의 당면 과제가 경제 문제인 만큼 이번 회담에서는 경제 분야를 포함한 양국 간 다양한 협력 가능성이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과는 지난 3일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2시간 30분에 걸쳐 양자회담을 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북중 정상회담 예정 소식을 전하면서 양국 간 협력과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궈자쿤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양당·양국 지도자는 회담을 열고 북중 관계와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면서 "중국은 북한과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교류와 협력을 긴밀히 하고 국정 운영 경험 교류를 심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4163252009?section=nk/news/all&site=top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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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최악 가뭄에…정부, 소방·군·독도경비함 투입해 급수지원

지자체·민간 물나눔 운동 참여…병물 247만병 비축·일반시민도 배부 예정

*군 장병들이 오봉저수지로 급수를 위해 연곡천에서 물을 받고 있다.

강릉 지역에 최악의 가뭄 상황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전국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대응작업을 펴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30일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꾸렸다.

현장지원반은 이달 1일부터 강릉시청에서 함께 근무하며 현장 상황을 살피고 있다. 소방청의 경우 지난달 30일 재난사태 선포 뒤로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전국 소방차 71대를 강릉에 집결해 급수활동을 펴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5천t급 독도경비함 삼봉호를 전격 투입해 급수 지원에 나섰다. 국방부는 이날부터 군인 800여명과 물탱크 차량 400여대를 동원해 인근 하천 등의 물을 강릉시 주수원인 오봉저수지에 공급하고 있다.

경기 화성, 인천, 대구 등 전국 여러 지자체도 병물과 급수차를 지원하는 등 추가 용수확보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부는 인근 저수지 및 남대천 용수 활용을 위한 추가 설비를 설치하고, 농어촌공사·환경부 등 관계기관 간 협업으로 공공 관정 개발, 해수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또 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전국재해구호협회·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전 국민 대상 긴급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시민을 돕기 위해 쿠팡 11만9천병, 새마을금고 7만2천병, 해태음료 6만병, 밥상공동체 2만병 등 기업·시민단체 등 민간에서 물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강릉시는 전날 기준 병물 247만병을 비축했으며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 기관에 1차 배부를 완료했다. 이날부터는 순차적으로 일반 시민에게도 병물을 나눠줄 계획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강릉의 가뭄 상황 극복을 위해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국민께서는 물 나눔에 동참하는 등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4153200530?section=industry/all&site=topnews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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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62%…2주 前보다 5%p 상승[NBS]

한미·한일 정상회담 긍정평가 58%·54%…복지·외교정책 긍정평가 60% 넘어

민주당 43%·국민의힘 20% 지지율…국힘, 2개월여 만에 20% 턱걸이

노란봉투법 긍정 49%·부정 42%, 상법개정안 긍정 51%·부정 31%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뒤 합동참모의장 후보자인 진영승 공군 전략사령관 등과 환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62%를 기록하며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62%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인 2주 전 조사(8월 18∼20일)보다 5%포인트(p) 상승한 것이다. 부정평가 응답은 28%로 직전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한 질문에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62%,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31%로 조사됐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올바른 방향'이라는 응답이 각각 91%, 65%로 높았고 보수층에서는 '잘못된 방향'이라는 답변이 69%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43%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국민의힘은 1%p 오른 20%를 기록하며 6월 4주차(20%) 이후 처음으로 20%대를 회복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7월 2주차 조사에서 19%를 기록하며 2020년 9월 미래통합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변경한 이후 처음으로 20%선이 붕괴했었다. 조국혁신당 지지도는 5%, 개혁신당과 진보당은 각각 4%와 1%였다.

이재명 정부 주요 정책 분야에 대한 긍정 평가는 '복지' 66%, '외교' 62%, '경제' 53%, '대북' 52%, '부동산' 5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NBS는 "복지·외교 정책에서는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높았으나 경제·대북·부동산 정책에서는 연령대에 따라 평가가 엇갈렸다"고 설명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4078951001?section=politics/all&site=major_news01_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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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동부 지진 사망자 2,200명으로 급증…3,600여명 부상

사상자 대부분 쿠나르주 산악 지역서 발생…"계속 구조 작업 중"

*산악 지역에서 이동하는 아프간 주민들

최근 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200여명으로 급증했다.

4일 로이터·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과 지난 2일 아프간 동부 낭가르하르주 잘랄라바드 인근에서 2차례 발생한 지진으로 2,205명이 숨지고 3,64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까지 사망자 수는 1,469명으로 알려졌으나 무너진 주택에서 시신이 대거 수습되면서 급격히 늘었다. 아프간 탈레반 당국은 또 현재까지 6,700채가 넘는 주택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했다.

함둘라 피트라트 탈레반 정권 부대변인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사상자 대부분은 파키스탄과의 국경 인근 산악 지역인 쿠나르주에서 발생했다"며 "계속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 주민들을 위한 (피난용) 텐트를 설치했다"며 "응급처치도 하고 긴급 구호 물품도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쿠나르주 일부 마을에서는 주민 3명 중 2명이 숨지거나 다쳤고, 거의 모든 건물이 무너지거나 파손됐다. 아직도 무너진 건물에 매몰된 주민이 많아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지난 1일 오후 11시 47분께 아프간 동부 낭가르하르주 잘랄라바드 인근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했다. 큰 피해가 난 상황에서 지난 2일 오후 4시 59분께 첫 지진 진원지 인근에서 규모 5.2 지진이 또 일어났다.

아프간, 파키스탄, 인도로 이어지는 지대는 인도 지각판과 유라시아 지각판이 교차하는 지점이어서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아프간에서는 1990년 이후 35년 동안 규모 5.0 이상 지진이 355차례나 발생했다.

2023년 10월에도 아프간 서부 헤라트주에서 규모 6.3 강진이 발생해 2천명 넘게 사망하는 등 사상자 4,500명이 나왔다.

특히 아프간 동부와 북동부 지역은 진흙 벽돌로 부실하게 지은 주택이 많은 데다 지형도 좋지 않아 규모가 큰 지진이 나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곳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4170700104?section=international/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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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탈선…15명 사망, 한국인 등 23명 부상

언덕 오르내리는 전차로 관광객 많이 이용…부상 한국인 여성 병원 이송

목격자들 "전속력으로 질주하다 건물 들이받고 골판지처럼 부서져"

*포르투갈 리스본 푸니쿨라 탈선 사고 현장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3일 언덕을 오르내리는 전차인 푸니쿨라가 선로에서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해 15명이 숨지고 한국인과 캐나다인 등 23명이 다쳤다.

한국 외교부와 포르투갈 SIC 방송 등에 따르면 부상자 중에는 한국인 여성도 1명 포함됐다. 이 여성은 상프란시스쿠 자비에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망자들의 신원도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포르투갈 국립응급의료원은 부상자 중 5명이 위독한 상황이며, 부상자 중에는 아동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사상자 중 외국인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고는 이날 오후 6시께 푸니쿨라를 고정하는 케이블이 느슨해지면서 차량이 통제력을 잃고 건물과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소셜미디어들에 올라온 현장 영상에는 승객들을 태우고 운행하던 노란색 푸니쿨라 한 대가 선로 옆으로 뒤집혀 잔해와 연기에 휩싸인 모습이 담겼다.

영상과 사진에는 구조대원들이 사고 차량에서 승객들을 구조하고, 선로에 있던 다른 차량에서 승객들이 빠져나오는 장면도 포착됐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목격자인 테레사 다보는 "전차가 브레이크를 잡지 못하고 통제 불능 상태였다"며 "아래 있던 다른 전차와 충돌할 것 같아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도망치기 시작했는데 커브길에서 넘어져 건물을 들이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다른 목격자도 "전차가 가파른 길을 전속력으로 질주하다 건물에 부딪혀 골판지 상자처럼 부서져내렸다"고 말했다. 또다른 목격자는 차량이 하강을 완료하기 직전에 통제력을 잃은 것으로 보였고 사고 직후 안에 있던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는 것을 들었다고 전했다.

포르투갈 정부는 사고 다음 날인 4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했다. 마르셀루 헤벨루 드소자 포르투갈 대통령은 성명에서 비극적인 이번 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당국이 조속히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푸니쿨라는 언덕이 많은 리스본의 가파른 경사를 오르내리는 케이블 열차로, 리스본을 상징하는 교통수단이자 연간 35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관광 명물이다. 포르투갈은 140여 년 역사를 지닌 이 전차를 지난 2002년 국가기념물로 지정하기도 했다.

사고가 난 글로리아 노선은 1885년 개통했으며, 도심의 중심가인 헤스타우라도레스 광장에서 출발해 바이루 알투 언덕 위 전망대까지 오른다. 리스본 도심의 가파른 언덕을 오가는 푸니쿨라 3개 노선 중에서 가장 긴 구간을 운행하며 알칸타라 전망대 등 인기 관광지를 연결해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한다.

https://www.ctvnews.ca/world/article/death-toll-in-lisbon-streetcar-crash-rises-to-17-canadian-among-inju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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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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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구속영장 청구…GTA 연일 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