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사상 최대규모 ‘이란 반정부 시위’…중국, 캐나다인에 무비자 입국 허용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노스욕 Yonge Street 일대를 가득 메운 이란 반정부 시위대

<“토론토 역사상 최대 규모 (자국 반정부) 시위”>

이란 반정부 집회에 35만명 참가…노스욕 하루종일 차단

주말인 14일(토) 토론토 노스욕에서 열린 Global Day of Action(이란 반정부 시위) 집회에는 약 35만 명이 참가해 최근 토론토에서 열린 (이란 관련) 시위 중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로 기록됐다.

시위대는 Yonge Street 일대를 가득 메웠고, 대규모 교통 통제와 혼잡이 이어졌지만 전반적으로 평화롭게 진행됐으며 폭행 혐의로 1명이 체포됐다.

시위대는 이란 정부의 탄압 중단과 체제 변화를 요구하며 1979년 이전 군주정 시기의 사자 문양 국기를 흔들었다.

행진은 Steeles Avenue 남쪽에서 시작해 Mel Lastman Square 인근까지 이어졌고, TTC는 버스 우회와 지하철역 출입 통제 등 교통 조치를 시행했다.

이번 집회는 망명 중인 레자 팔라비(Reza Pahlavi)의 전 세계 동시 행동 촉구에 따라 열렸다.

*노스욕 거리를 가득 메운 이란 반정부 시위대

Reza Pahlavi는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으로 왕정이 무너진 뒤 해외로 망명한 마지막 팔라비 왕조의 왕세자다.

현재는 이란의 민주화와 정권 교체를 주장하는 대표적 해외 반정부 인사 중 한 명으로, 국제사회에 이란 시위 지지와 행동을 촉구해 왔다.

토론토 경찰은 초기 예상치 20만 명을 크게 넘는 인파가 모였다고 밝혔으며, 도로는 오후 6시 무렵에야 정상화됐다.

이번 시위는 최근 Sankofa Square 집회(약 15만 명)보다 훨씬 큰 규모였고, 같은 날 세계 여러 주요 도시에서도 이란 시위대와의 연대를 표하는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https://www.cp24.com/local/toronto/2026/02/14/global-day-of-action-draws-one-of-torontos-largest-protests-ever/…

https://toronto.citynews.ca/video/2026/02/14/350000-demonstrators-rally-in-north-york-in-support-for-i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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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핵심 우방' 캐나다·영국에 일방적 무비자 조치

올해 말까지 입국시 비자 면제…국제 영향력 확대·中방문객 증대 포석

*지난달 베이징에서 만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중국 정부가 미국의 핵심 우방인 캐나다와 영국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일방적 무비자 입국 정책을 적용하기로 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홈페이지에 발표한 입장문에서 "중국과 외국의 인적 왕래를 더 편리하게 하기 위해 중국은 2월 17일부터 캐나다·영국의 일반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비자 면제 정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캐나다·영국 일반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여행·관광·친지 방문·교류 방문·경유를 목적으로 최장 30일 동안 중국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게 된다. 이 조치는 올해 말까지 적용된다.

일방적 무비자는 상대국이 무비자를 적용해주지 않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중국이 입국 비자를 면제하는 정책이다.

중국은 지난 2023년 11월 독일·프랑스·이탈리아·네덜란드·스페인 등 유럽 5개국과 말레이시아에 일방적 비자 면제 조치를 내놨고, 2024년 6월에는 껄끄러운 관계였던 호주·뉴질랜드로 무비자 범위를 확대했다.

미국 대선 직전인 2024년 11월에는 한국과 유럽 8개국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가 결정된 뒤에는 일본과 또 다른 유럽 8개국을 비자 면제 범위에 넣었다. 이후 지난해에는 중남미 5개국과 중동 4개국으로 무비자 범위를 다시 넓혔다.

여기에 더해 올해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방중을 계기로 미국의 핵심 우방 국가들에까지 무비자 조치를 적용하게 됐다.

중국의 이 같은 움직임을 두고는 '진정한 다자주의'를 모토로 국제 영향력 확대를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그간의 '주고받기' 외교에서 벗어나 유화적 제스처를 취하는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내수 침체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중국 방문객과 소비를 늘리려는 포석일 수 있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https://www.bbc.com/news/articles/c875d3d3x34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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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CBC 방송, 동계올림픽서 연달아 한국을 중국으로 소개>

*CBC가 동계올림픽 중계서 '한국 선수'를 '중국 선수'로 소개하는 장면 [서경덕 교수 SNS 캡처]

캐나다 공영방송 CBC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중계방송에서 한국 선수를 연달아 중국 선수로 소개해 논란이 일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5일 SNS를 통해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 중인 한국 선수를 중국 선수로 지칭했다"며 "즉각 CBC 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메일에서 "한번은 실수라고 넘어갈 수 있다"면서도 "여자 쇼트트랙에 이어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까지 한국 선수를 계속해서 중국 선수로 소개하는 건 큰 잘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선수단에 대한 예의가 아닐뿐더러 캐나다 시청자들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빨리 시정하고 공개 사과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제가 된 영상에서는 자막에서는 특이사항이 없지만, 캐나다 중계진이 한국 선수가 나올 때 중국 선수라고 소개하는 대목이 나온다.

서 교수는 "몇 달 전 캐나다 유명 스포츠 채널 중 하나인 TSN의 공식 SNS 계정은 태권도 영상을 올리며 일본의 '닌자'로 소개해 물의를 일으켰다"며 "캐나다 방송에서의 지속적인 오류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모니터링과 제보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214044400371?section=international/north-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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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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