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경찰관 7명 ‘부패혐의’ 체포…한국-캐나다 방위산업 더욱 밀착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 특임장관이 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연병장에서 열린 의장행사에서 사열하고 있다. (아래 관련기사)

<토론토 경찰관 7명 체포…YRP 대규모 수사 연루>

토론토경찰청 소속 경찰관 7명이 욕지역경찰(YRP: York Regional Police)의 대규모 수사와 관련해 체포됐으며, 이 중 4명은 무급 정직 처분을 받았다.

이 수사는 원래 토론토경찰이 시작했지만, 새 규정에 따라 공정성을 위해 욕지역 경찰로 이관됐다.

*토론토경찰 배지 로고

YRP는 조직범죄와 부패(organized crime and corruption)를 겨냥한 장기 수사인 ‘프로젝트 사우스(Project South)’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토경찰 노조는 여러 소속 경찰이 체포된 사실을 확인하며 적법 절차와 복지 지원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YRP의 짐 맥스윈 국장과 라이언 호건 부국장, 그리고 토론토 경찰청장 마이런 뎀키우는 오늘늘(목) 오전 10시 오로라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https://toronto.citynews.ca/2026/02/04/york-regional-police-project-south-organized-crime-corruption-investig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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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 미시사가 부동산 중개업체 4곳 계좌 동결>

온타리오 부동산위원회(RECO)는 미시사가의 ‘Save Max’ 소속 중개업체 4곳 신탁계좌에서 270만 달러가 불법적으로 인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은행 계좌 동결 명령을 내렸다.

*미시사가의 부동산 중개업체 ‘Save Max’ 간판 로고

RECO는 소비자 예치금을 보호하고 추가 인출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 해당 자금은 대출 상환, 부동산 관리비, 세금, 신용카드 대금, 외부 업체 비용 등 신탁 목적 외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개업체들은 매월 말 계좌 정산 전에 부족분을 다시 채워 넣는 방식으로 운영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RECO는 이 사안을 필지역경찰(Peel Regional Police)에도 통보했다. RECO는 계좌 동결과 함께 해당 중개업체 4곳과 개인 2명에 대해 등록 취소 예고 및 즉시 정지 명령도 내렸다.

이번 조치로 약 400명의 등록 중개인이 영향을 받게 되며, 규제당국은 매수·매도자는 담당 중개인에게 연락하고 미지급 수수료가 있는 중개인은 보험 청구를 하라고 안내했다.

RECO는 신탁자금 규정 위반은 소비자 신뢰와 거래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중대한 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https://www.ctvnews.ca/toronto/local/peel/article/reco-freezes-bank-accounts-of-four-save-max-brokerages-after-investigation-found-27-million-disbursed-unlawfu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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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캐나다 국방조달장관에 "잠수함 전 수명주기 걸쳐 지원"

60조 잠수함 프로젝트 지원…신속한 납기 능력도 강조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 특임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서울)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5일 방한 중인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 특임장관과 만나 우리나라 잠수함 개발·운용 능력을 강조하며 국내 기업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 도전을 지원했다.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는 유지·보수까지 합쳐 계약 규모가 최대 60조원으로 평가되는 초대형 사업이다.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이 독일 기업과 최종 결선에서 경쟁 중이다. 퓨어 장관은 캐나다 정부의 국방 조달 정책을 총괄하는 책임자로, 이번 프로젝트를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그는 한화오션 거제사업장도 방문했다.

안 장관은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진행된 접견에서 한국은 독자적인 잠수함 개발·운용 경험을 축적했으며 체계 개발부터 운용, 후속 군수지원에 이르는 잠수함 전 수명주기에 걸친 지원과 신속하고 안정적인 납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캐나다의 해군력을 빠르게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퓨어 장관은 한국의 뛰어난 산업 역량과 체계적인 후속 군수지원능력, 그리고 산업 협력을 중시하는 접근 방식에 높은 관심을 표했다고 한다.

이어 이번 만남이 캐나다의 국방 조달 정책과 한국의 산업역량을 연결하고 양국 관계를 단순한 우방을 넘어 전략적 방산 파트너십으로 격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캐나다와 고위급 교류를 지속하며 우리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국방정책과 방산 협력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205122000504?section=international/north-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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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 힘들어서" 캐나다 로빈후드, 고물가에 마트 털어 기부

'골목의 로빈들' 활동가 "모든 수단 정당화" 주장…경찰 수사 착수

*마트에서 식료품을 훔치는 '골목의 로빈들' 활동가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로빈후드 복장을 한 활동가들이 고물가에 항의한다는 뜻에서 마트에서 음식을 훔친 뒤 무료로 나눠주는 행각을 벌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CNN 방송에 따르면 '골목의 로빈들'이라는 이름의 단체 활동가 약 60명은 전날 밤 몬트리올의 한 유기농·건강식품 매장에 들이닥쳐 계산하지 않은 식료품을 들고나왔다. 영국 전설에 나오는 의적인 로빈후드 스타일의 깃털 모자를 쓴 이들은 이 식료품을 도시 곳곳의 '공동 냉장고'에 기부했다.

캐나다 등 일부 국가 대도시에서 운영되는 '공동 냉장고'는 누구나 음식을 넣을 수 있고, 음식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가져갈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골목의 로빈들'은 이번 행위가 식품 인플레이션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성명에서 "우리는 오직 이윤만을 좇는 슈퍼마켓에서 음식을 사기 위해 매일 쉴 틈 없이 일하고 있다"며 "직업이 두 개여도 먹고 살기 힘들고 가족을 돌보기 벅찬 상황에서는 모든 수단이 정당화된다"고 주장했다.

*몬트리올의 로빈 후드 활동가들이 식료품점에서 털어온 음식을 근처 아파트 건물 밖에 두고 간 모습

이 단체는 범행 과정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 속 활동가들은 마스크를 쓴 채 물건을 챙기고,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보안 카메라에 스프레이를 뿌렸다. 매장 외벽에는 "이윤은 꺼져라"(F**k Les Profits)라는 낙서도 남겼다.

2024년 11월부터 1년간 캐나다의 식품 물가 상승률은 4.7%로, 전체 물가 상승률의 두 배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골목의 로빈들'은 지난해 12월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몬트리올의 또 다른 식료품점을 급습해 음식을 훔친 뒤 일부를 포장해 인근 크리스마스트리 아래에 두고 간 바 있다.

몬트리올 경찰 관계자는 "절도와 낙서 행위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며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으며 현재까지 체포자는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확한 금액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수천 달러 상당으로 추정된다"며 "현재까지 도난 물품은 회수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https://www.cnn.com/2026/02/04/americas/robin-hood-thieves-montreal-grocery-canada-latam-in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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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립각' 캐나다, 미국 F-35 72대 주문 끊나

그리펜 대체 검토…"미국 대신 유럽·한국 등서 장비 더 조달해야"

*F-35 스텔스 전투기

미국과 캐나다 간 무역 갈등이 고조된 상황에서 캐나다가 미국의 F-35 전투기 대량 주문을 취소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부쩍 거세진 미국의 압박에 직면한 캐나다 내부에서는 미국 군사 장비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져 유럽, 한국 등 타지역 방산 기업이 반사 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고개를 든다.

5일 미국 의회 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작년부터 F-35 스텔스 전투기 72대 구매 계획을 접고 대체 전투기를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당초 캐나다는 2022년 록히드마틴사로부터 F-35 88대를 구매하기로 추진하면서 이중 16대 구매 계획을 먼저 확정했는데, 나머지 72대를 추가로 구매하지 않는 방안을 놓고 저울질하는 상황이다.

마크 카니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정부는 F-35 대신 스웨덴 사브사가 제작하는 JAS 39 그리펜 전투기를 도입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캐나다가 F-35 구매 계획을 취소하는 방안 검토에 나선 것은 부분적으로 인도 시점 지연과 구매 비용 증가 문제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미국이 캐나다를 경제·외교적으로 강하게 압박하고, 심지어 주정부의 하나로 병합하겠다는 선넘은 농담까지 던지면서 캐나다에서는 미국에 과도하게 안보를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경계심이 커졌다.

저스틴 트뤼도 전 총리 시절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빈센트 리그비는 "캐나다의 많은 정책 결정자는 워싱턴의 수위 높은 발언들 탓에 양국의 국방 관계를 재고하고 있다"며 "우리는 미국과 긴밀하게 북미 대륙을 방어하고 있지만 그들은 우리를 어렵게 몰아넣는 말과 행동을 한다"고 비판했다.

다만 캐나다 내부에서도 4세대 전투기인 JAS 39 그리펜으로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F-35를 대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매니토바대 국방·안보연구센터 소장인 안드레아 샤론은 캐나다 조종사들이 적보다 우위에 있으려면 최첨단 전투기를 갖출 필요가 있다면서 캐나다가 F-35 계약을 그대로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단 이번 F-35 계약 문제를 떠나서도 캐나다가 2030년까지 국방비를 두 배로 높이기로 예고한 상황에서 미국과 관계 악화에 따라 향후 유럽과 한국 등 다른 국가의 방산 기업들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리그비는 "우리가 점차 더 생각하게 되는 것 중 하나는 미국으로부터 구매를 줄이고 우리의 군사 관계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유럽, 인도·태평양, 한국 같은 나라들에서 더 많은 장비를 조달해야 하는데 이는 큰 전환"이라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205146900009?section=international/north-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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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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