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욕서 납치시도 사건…대선 D-1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납치 시도 사건에 관련된 회색 Audi SUV 차량
노스욕지역에서 총기를 든 괴한들에 의한 납치 시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 수사중...
어제(일) 밤 11:40분경 Don Mills Road and Eglinton Avenue East 지역에서 한 행인이 길을 걸어가던 중 수상한 차 한대가 접근하면서 괴한 4명이 차에서 내려 행인에게 다가와...
이중 총기를 든 한 명이 총을 들이대며 차에 타라고 요구...
이에 행인이 소리를 지르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범인들은 차를 타고 그대로 도주...
경찰에 따르면, 범인중 총을 겨눈 범인은 백인 남성으로 추정되며 다른 3명과 함께 모두 검은 옷과 스키 마스크를 쓰고 있는 상태...
이들이 탄 차는 회색 Audi SUV.
이들에 대한 정보를 아는 사람은 416-808-5500이나 416-222-TIPS (8477)로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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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실종됐던 미시사가 에린데일 공원
미시사가 실종 어린이 끝내 숨져
지난 주말(5월 31일) 미시사가 Erindale Park(The Collegeway, east of Mississauga Road and north of Dundas Street West)의 물가애서 실종됐던 어린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져...
어린이 실종 당시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던 시민들이 함께 이 어린이를 찾아 나섰고 주변에서 어린이가 갖고 놀던 소지품 등이 발견되기도...
Peel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다소 '민감한 정황'을 갖고 있으나 구체적인 상황은 아직 미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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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국서 일제히 투표…토론토 시간 오전 11시경 당선인 윤곽
투표시간 오전 6시∼오후 8시…수검표 거쳐 모레 오전 6시 개표 완료 전망
역대 두 번째 높은 사전투표율 속 최종 투표율 관심
*제21대 대선을 하루 앞둔 2일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이 D-day 게시판 앞을 지나고 있다.
6·3 대선의 투표가 3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천2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이후 개표작업에 들어가 이르면 자정(토론토 시간 오전 11시)께 당선인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번 대선에선 지난 29∼30일 진행된 사전투표율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34.74%를 기록해 최종 투표율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전투표에서 상대적으로 소극적 투표 성향을 보였던 영남권과 역시 전국 평균 투표율을 밑돌았던 수도권, 충청권 등에서 어느 정도 투표에 참여할 지가 관건이다.
이번과 같이 보궐선거로 치러진 2017년 19대 대선의 경우 사전투표율은 26.06%, 최종 투표율은 77.2%였다. 2022년 20대 대선에서는 역대 최고치의 사전투표율(36.93%)을 기록했지만, 최종 투표율은 77.1%로 직전 대선과 큰 차이가 없었다.
선거 당일 오후 8시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소 투표함에는 투입구 봉쇄 및 특수봉인지 봉인 조치가 이뤄진다. 이어 투표관리관·참관인은 경찰의 호송 아래 개표소로 투표함을 이송한다. 투표 참관인은 후보자마다 투표소별로 2명씩 배치된다.
개표는 오후 8시 30∼40분께부터 시작되며, 총 254곳의 개표소가 설치되고 7만여명의 개표 인력이 투입된다. 개표 참관인은 구·시·군마다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은 6명, 무소속 후보자는 3명씩 배치한다.
개표는 봉투가 없는 투표지와 봉투가 있는 투표지로 분류해 진행되며, 이번 대선부터 개표 과정에 수검표가 도입된다. 봉투가 없는 투표지는 관내 사전투표, 본투표 순서로 진행된다.
회송용 봉투를 개봉해 투표지를 꺼내야 하는 관외 사전투표와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의 개표는 별도 구역에서 진행된다.
투표지 분류기가 후보자별로 투표지를 분류하면 개표사무원이 한 장씩 손으로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당선인 윤곽은 개표가 70∼80%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정께부터 드러날 전망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대선은 보궐선거인 만큼 개표가 일반 대선보다 2시간 늦은 오후 8시를 넘어 진행된다"며 "통상적인 기준으로 자정에 즈음해 당선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최종 투표율과 투표소별 개표 진행 상황, 후보자 간 접전 여부 등에 따라 개표 결과 시간에 차이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막판까지 접전이었던 2022년 20대 대선의 경우 이튿날 오전 2시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당선 유력이, 이번 대선과 마찬가지로 보궐선거로 치러진 2017년 19대 대선의 경우 당일 오후 10시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선 유력 결과가 나왔다.
선관위는 이번 대선 개표가 4일 오전 6시께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2067100001?section=election2025/news&site=top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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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선시 가장 먼저 경제상황점검 지시…개혁보다 민생"
"인사에 '배제기준' 적용안해…실수 반성한 사람의 기회 박탈 옳지 않아"
"당정관계 수평적으로…최대한 협의해 가능하면 黨자원 국정에 함께 쓸 생각"
"30조원 규모 이상 추경…제일 먼저 총리·비서실장·수석 인사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성남시 수정구 성남주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일 "(대통령 당선 시) 경제 상황 점검을 가장 먼저 지시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성남주민교회에서 한 기자회견 후 '대통령 취임 후 무엇을 첫 번째 업무로 지시할 것인지 생각한 것이 있나'라는 취재진의 물음에 "지금 가장 심각한 문제는 민생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사법 개혁과 관련한 구상을 묻는 말에는 "개혁해야 할 과제는 각 부문에 많이 산적해 있지만 지금은 개혁보다 급한 것이 민생 회복, 경제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취임 후 통상이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될 텐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스트롱맨'과의 관계는 어떻게 예상하나'라는 물음에는 "그들이 '스트롱맨'이라고 불리는 것은 자국 중심의 국가 이익을 우선시하는 리더십을 추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보 위기든, 경제 위기든 국민의 이익을 가장 중심에 두는 실용적인 협상과 정책들을 구상해 나가야 하지 않겠나"라며 "우리가 특별히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당선 시 향후 인선 문제와 관련해서는 "어떤 사람이 어떤 역할을 할지 제1의 기준은 '국민에게 충직한가'이다. 유능하고 청렴한 (인재가 필요하고) 적정하게 지역, 연령, 성 등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요소를 충족한다면 더 낫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특정한 흠결이 있는 사람은 인선에서 제외하는) 배제 기준은 적용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수십 년 전에 실수했다고 해서 반성하고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의 기회를 박탈하는 것은 옳지 않다. 30∼40년 전 소년기 일탈을 이유로 유능한 사람을 배제하면 국가적 손실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선대위는 통합의 가치 속에 많은 분과 함께 하려고 노력했다. 당내에서도 작은 차이를 넘어 (함께) 해줬고, 권오을 전 의원,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이석연 전 법제처장 등이 함께 해줬다. 앞으로 국정에서도 역할을 함께 나눠가며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당정관계에 대해서도 "제가 혼자 판단하고 결정하는 일에 익숙하지 않다. 결정장애까지는 아니지만 신중하게 많은 분의 의견을 듣는다"며 "당정관계도 수평적이고 일상적으로 해나가겠다. 최대한 협의하고 당의 의견을 존중하고 가능하면 당의 자원을 국정에 함께 쓸 생각"이라고 소개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2088452001?section=election2025/news&site=top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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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위험해"…中부유층 자녀 유학 선호국가 달라져
상하이 학부모들, 캐나다- 영국 등 영연방으로 눈 돌려
*베이징외국어대학 학생들
도널드 트럼프 재집권 이후 중국 학부모들 사이에서 미국 유학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정부가 중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비자를 취소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적대적인 정책을 통해 장벽을 높이면서 중국 부유층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미국 대신 다른 선택지를 고려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했다.
영국 등 유럽이나 캐나다, 아시아권의 국제캠퍼스 등으로 눈을 돌리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중국의 주요 국제학교 중심지인 상하이에서 중국 부유층의 유학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국제학교 11학년에 재학 중인 아들을 둔 학부모이자 상하이 거주민인 황추핑은 "미국 유학 비용이 연간 10만달러(약 1억3천700만원)에 달하는데, 이게 좋은 투자인지 의문"이라며 "이후에 취업을 할 수 있을지, 취업하더라도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을지 등이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트럼프의 조치가 계속해서 유효할 것 같진 않다"라면서도 "캐나다 유학이 보다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데 아들도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상하이에 사는 또 다른 학부모인 마이크 유는 "지금 미국에 가는 것은 위험이 너무 크다"면서 "딸이 원래 미국에서 학위를 딸 예정이었는데, 일본에서 공부하는 것으로 변경했다"고 전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중국이 아닌 인도가 미국 유학을 가장 많이 보내는 국가로 나타났다.
미국 국무부 교육문화국과 국제교육연구소가 발간한 '오픈 도어'에 따르면 2023∼2024년 기준 미국 내 중국 유학생 수는 27만7천명으로, 전체의 25%를 차지했다. 반면 인도 유학생 비중은 29%에 달했다.
해외 유학 에이전시 매니저인 벤 왕도 "많은 학부모가 미국 대신 영연방 국가로 방향을 틀고 있다"면서 "최근 몇 년 사이 상하이에 새로 생긴 국제학교 대부분이 영국식 교육체제에 맞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달 28일 성명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공산당과 관련이 있거나 중요한 분야에서 연구하는 이들을 포함해 중국 학생들의 비자를 적극적으로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앞으로 국무부가 중국과 홍콩에서 들어오는 모든 비자 신청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비자 기준도 개정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은 유학생이 핵심 기술 분야에 진입해 첨단기술을 탈취해간다는 인식에 따라 외국인 학생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2115500009?section=international/north-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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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