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테 무리 출몰, 주민들 불안…GTA 한여름 날씨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떼지어 몰려다니는 코요테들
<코요테 무리 출몰해 주민들 불안>
토론토 북부 번(Vaughan)시에서 코요테(coyote) 출몰이 급증하며 주민들 불안이 커지고 있다.
특히 Bathurst Street & Clark Avenue를 중심으로 한 Thornhill 지역에서만 올해 240건의 코요테 신고가 접수돼 시 전체 386건 중 과반을 차지했다.
주민들은 애완견이 공격당하거나 어린이들이 쫓기는 사례가 이어지는 등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라며 시의 적극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가정집 CCTV에는 8~9마리의 코요테가 주차장에서 먹이를 두고 몰려드는 장면도 포착됐다.
이에 시의회는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코요테 포획을 위한 전문 사냥꾼 고용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코요테를 옮기면 다른 무리가 유입될 수 있어 근본적 대책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코요테 증가 원인으로는 먹잇감 등 환경 요인이 거론되며, 주민 교육과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델 두카 번 시장은 “이를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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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아직도 한여름 날씨
광역토론토가 18일(목) 늦여름 같은 더위를 맞으며 낮 최고 28도, 체감온도는 33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한여름같은 토론토 풍경
이는 9월 평균 기온보다 6도 이상 높은 수준으로, 가을 초입보다는 한여름에 가까운 날씨다.
다만, 금요일 밤 찬 공기가 유입되며 주말 기온은 크게 떨어져 토요일은 최고 19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에는 다시 24도까지 반짝 오르지만, 저녁부터 비 소식이 예보돼 있다.
다음 주 초에는 25도 안팎의 기온 속에 비가 이어지며 변덕스러운 날씨가 예상된다.
https://toronto.citynews.ca/2025/09/18/toronto-weather-september-heat-humidity-onta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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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해킹으로 297만명 정보 유출…28만명 카드번호 등도"
"200GB 분량…피해 전액 보상"
"전사적 비상대응체계, 대대적 인적쇄신" 조좌진 대표 사임도 시사
(서울)롯데카드가 18일 외부 해킹 공격으로 전체 고객의 약 3분의 1에 가까운 297만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객 여러분과 유관 기관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자신의 사임을 비롯해 인적쇄신을 하고, 보안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카드는 약 96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업계 5위권 카드회사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 정보는 온라인 결제 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 연계 정보(CI) ▲ 주민등록번호 ▲ 가상 결제코드 ▲ 내부 식별번호 ▲ 간편결제 서비스 종류 등이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 고객 중 유출된 고객 정보로 카드 부정 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이라며 "유출 정보 범위는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7월 22일과 8월 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이다. 이 경우 단말기에 카드 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키인(Key in) 거래 시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다.
다만 국내에서 키인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은 약 1.15%이며, 현재까지는 이상이 없다는 것이 롯데카드의 설명이다.
조 대표는 이들에 대해 "카드 재발급 조치가 최우선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전날 저녁 6시 기준 28만명 중 약 5만5천명은 카드재발급, 사용정지, 회원탈퇴가 완료됐다"고 했다.
나머지 269만명에 대해서는 "일부 항목만 제한적으로 유출됐다"며 "해당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보 유출은 온라인 결제 서버에 국한해 발생했으며, 오프라인 결제와는 전혀 무관하다"며 "고객 성명도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피해 구제 방안으로는 전액 보상 방침을 밝혔다. 조 대표는 "이번 사고로 발생한 피해는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2차 피해도 연관성이 확인되면 전액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고객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결제 금액과 관계 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카드 재발급 대상인 28만명에게는 재발급 시 다음 해 연회비를 한도 없이 면제하기로 했다.
앞서 롯데카드는 지난 1일 해킹 공격을 당해 1.7GB 규모의 데이터가 유출됐다고 금융당국에 신고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실제 유출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큰 것으로 드러났다.
처음 해킹 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14일이었으나, 회사 측은 월말이 돼서야 사태를 파악하고 조사에 나섰다. 조 대표는 사고 경과와 관련, "8월 26일 온라인 결제 서버에서 외부 해커 침해 흔적을 발견했다"며 "31일 1.7GB 분량의 데이터 반출을 시도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9월 2일부터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현장 검사가 진행됐고, 200GB 분량의 데이터가 추가 반출된 정황을 발견했다"며 "어제 특정 고객의 일부 고객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최종 확인했다"고 전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해킹 사고로 인한 고객 정보 유출사태에 대해 대고객 사과를 하고 있다.
최초 해킹 사고 발생 이후 인지까지 17일이 걸린 이유에 대해 최용혁 정보보호실장은 "해커가 일반적인 침해행위와 다른 수법을 활용했고, (악성코드가 설치됐던) 웹로직 취약점은 평소 사용량이 미비해 인지가 늦었다"고 설명했다.
롯데카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보안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고객 피해 제로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표이사 주재로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앞으로 5년 동안 1천100억원 규모의 정보보호 관련 투자를 집행, 자체 보안 관제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IT예산 대비 정보보호 예산을 현행 10%에서 15%까지 늘리는 조치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918105253002?section=economy/all&site=topnews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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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내란전담재판부法 발의…유죄 확정시 사면·복권·감형 불가
3大특검 '전담재판부 후보추천위' 국회 추천 몫 제외…"위헌 소지 완전 차단"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에 3개씩 설치…'6-3-3 원칙 그대로'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 전현희 위원장 및 위원들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윤석열·김건희 등의 국정농단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전담재판부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한 뒤 브리핑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내란·김건희·순직해병' 등 3대 특검 사건 재판을 전담할 내란전담재판부법을 발의했다. 1심과 항소심에 각각 3개씩 전담재판부를 두되, 위헌 논란을 피하기 위해 전담재판부 후보추천위원회에 국회 추천 몫은 배제했다.
민주당 3대 특검 대응 특별위원회는 이날 '윤석열·김건희 등의 국정농단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전담재판부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법안은 각 특검 사건을 맡을 전담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올고등법원에 각각 3개씩 설치하는 내용을 담았다. 1심 사건은 공소 제기일로부터 6개월 이내, 항소심 재판은 3개월 이내에 선고하고 대법원에서 심리하는 상고심 재판은 3개월 이내에 선고하도록 했다.
전담재판부 판결문에는 모든 판사의 의견을 표시하고, 재판 과정의 녹화·촬영·중계도 원칙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수사 단계에서 영장 청구는 서울중앙지법 전속 관할로 두되, 이를 전담할 영장전담재판관을 심급별로 한명씩 두기로 했다.
전담재판부에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경우 사면·감형·복권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도 담았다. 전담재판부 구성을 위해서는 별도의 전담재판부 후보추천위원회를 설치한다.
판사회의에서 4명, 대한변호사협회에서 4명, 법무부에서 1명을 각각 추천해 후보추천위를 구성하고, 추천위가 전담재판부 후보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재판부를 임명하는 방식이다.
당초 민주당은 국회에도 추천위 구성 권한을 두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일각에서 제기된 위헌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국회 추천 몫은 제외했다.
특위 위원장인 전현희 최고위원은 "오늘 발의한 법은 그동안 논란이 되고 있던 위헌 소지를 완전히 차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삼권분립에 위배될 수 있다는 일각의 주장을 수용해 국회를 법관 추천에서 배제했다"고 말했다.
전 최고위원은 내란전담재판부법이 '무작위 법관 배당' 원칙에 어긋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무작위 배당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공정한 재판을 하기 위한 건데, 지금 사법부는 공정한 재판을 하지 않는다"며 "무작위 배당 원칙은 헌법이나 법률에도 없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918122200001?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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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