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애국심 최고조…검찰 지휘부 교체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Happy Canada Day”

제158주년 캐나다 건국기념일(Canada Day)을 맞는 오늘, 예년과는 사뭇 다른 국경일 분위기...

이는 도널드 트럼프가 연초부터 캐나다에 대한 관세폭탄과 함께,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병합하겠다고 햡박하는 등 노골적인 적대정책을 드러내는 데 대해 강한 거부감과 함께 캐나다에 대한 애국심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

절대다수의 캐나다 국민들은 이를 계기로 캐나다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그 어느때보다 충만하다는 반응들...

https://www.thestar.com/news/canada/i-hope-i-make-the-country-proud-these-canadians-turned-their-rage-at-trumps-rhetoric/article_9d674137-39b4-4b9f-bcf9-8bdd9fdfde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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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역서 축제, 이벤트 다양>

0…오늘 캐나다데이를 맞아 토론토를 비롯한 각 지역마다 다양한 축제와 불꽃놀이가 진행되니 아래 기사 참고하시어 가족 단위로 즐겁고 건강한 국경일 보내시길...

https://toronto.citynews.ca/2025/06/26/canada-day-2025-toronto-ontario-celebrations-fire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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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 내정후 검찰 지휘부 '물갈이'…개혁동력 확보 포석...

'검수완박' 중책 맡은 인사들 전면 배치…'봉욱 라인'도 눈길

주류교체 통해 개혁 추진력·조직 장악력 높이려는 의도 분석

1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단행된 검찰 고위 간부 인사는 인적 쇄신을 통한 '검찰개혁 드라이브'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정부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나섰을 당시 중책을 맡았던 이들을 중용함으로써 검찰의 주류를 교체하고 친정 체제를 구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왼쪽부터 노만석 대검찰청 차장-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

이날 인사는 법조계의 일반적인 예상을 깨고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통상 검찰 고위 간부 인사는 법무부 장관이 검찰 수장인 총장과의 협의를 거쳐 진행한다.

불과 이틀 전인 지난달 29일 이재명 정부 첫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이 대통령 측근인 5선 정성호 의원이 지명됐고,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갓 꾸려진 상태라 검찰 고위 인사는 장관이 취임한 뒤가 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여기에 심우정 검찰총장이 취임 9개월여 만인 전날 전격 사의를 표명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인사가 더욱 늦춰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그동안의 관례를 깨고 이처럼 전광석화와 같은 인사를 단행한 것은 검찰 수뇌부 조기 교체를 통해 검찰 개혁의 고삐를 바짝 죄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게 법조계 안팎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인사 면면을 보면 이러한 의도가 분명히 드러난다.

과거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검수완박 시즌1' 시기 검찰 내에서 중책을 맡았다가 윤석열 정부 들어 '친문 검사'로 찍혀 변방으로 물러났던 이들이 주요 보직을 받아 부활했다.

서울남부지검장으로 임명된 김태훈(사법연수원 30기) 서울고검 검사는 법무부 검찰과장 시절 박범계 당시 법무부 장관을 직접 보좌했다. 당시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를 축소하는 내용의 직제개편안을 주도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에서 특수수사를 총괄하는 4차장으로 영전했고,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한직으로 분류되는 고검 검사로 밀려났다.

성상헌(30기) 신임 법무부 검찰국장은 당시 전국 최대규모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1차장을 맡아 형사사건을 지휘했다. 이후엔 대검 기획조정부장, 대전지검장을 지냈다.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차분한 '선비' 스타일로 통한다.

검찰국장은 검찰 인사·조직·예산 편성 실무를 총괄하는 직책으로 서울중앙지검장과 대검 반부패부장, 대검 공공수사부장과 함께 검찰 최고 요직인 '빅4' 중 하나로 꼽힌다.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으로 보임된 최지석(31기) 서울고검 감찰부장은 2021년 당시 대검 형사정책담당관으로 김오수 전 검찰총장을 보좌해 민주당의 검수완박 법안의 대응 논리를 짠 것으로 알려져있다.

서울동부지검장으로 깜짝 승진한 임은정(30기) 대전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는 지속해서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 관행 등을 비판하는 등 내부고발자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이런 그의 행보 때문에 이재명 정부의 국민 추천제를 통한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수사·기소 분리를 큰 틀로 하는 검찰 개혁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현 정부의 검찰 개혁 기조를 밀도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인물이 전면에 배치됐다는 평이다.

검수완박 작업에 어떤 식으로든 관여한 인사를 요직에 등용해 검찰 개혁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도 실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1168700004?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1_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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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끝없는 '트집잡기’…5일 출석시간 오전 9시→10시 조정 요청…

특검 "수용 불가"…불응시 체포영장 청구 검토…출석요구서에 외환 혐의 등 명시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오는 5일로 예정된 2차 조사 출석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미뤄달라는 윤석열 측 요청을 거부했다.

내란 특검은 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의 출석 시간 조정 요청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며 "사회 일반의 업무 개시 시간, 지난 조사 경과 및 조사량이 많은 점 등을 고려해 5일 오전 9시 출석을 재차 통지했다"고 밝혔다.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지난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내란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로 출석하는 모습

내란 특검은 이날 윤이 2차 소환조사에 출석하지 않자 한 차례 조사에 불응한 것으로 보고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서울고검 청사로 출석하라고 통지했다. 또 불응 시 강제수사를 검토할 수 있다며 사실상 '최후통첩'을 보냈다.

이에 윤측은 5일 출석을 전제로 출석 시간을 오전 10시로 늦춰달라고 요구했지만, 특검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윤석열이 사실상 오는 5일 특검 대면조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특검 측에 밝힌 셈인 데다 체포영장 청구 가능성을 고려하면 예정된 시각에 출석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윤측은 이날 특검 측에 혐의 등을 명시한 정식 출석 요구서를 보내달라는 요청도 했다. 방어권 보장을 위해 조사 혐의를 명확히 기재한 서면 출석 요구서를 통해 조사 일정을 통보받아야 한다는 게 윤측 입장이다.

지난달 28일 1차 대면조사 당시 국무회의 관련 혐의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을 예상하지 못해 방어권 행사에 제약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특검 측은 조사 대상에 외환 혐의를 추가한 출석요구서를 윤 전 대통령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차 조사 당시에는 체포영장 집행 저지 관련 특수공무집행 방해, 비화폰 정보 삭제 지시 관련 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교사 혐의에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가 조사 대상으로 적시됐었다.

내란 특검은 윤석열이 5일 예정대로 출석하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쌓기 위해 무인기를 보내 무력 충돌을 유도하거나 남북 간 긴장 관계를 조성하려 했다는 의혹을 확인할 방침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1163251004?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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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로봇이 사람보다 많아진다"…아마존, '자동화·AI' 물류혁신

현장 배치 로봇 100만대…단순작업 위주 인력은 점차 줄여 156만명

재시 CEO "AI 도입으로 인력 줄일것”…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미국 아마존의 물류창고가 빠른 속도로 변모하고 있다. 로봇 자동화와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이 확산하면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창고에서 인간보다 더 많은 로봇을 사용할 문턱에 와 있는 아마존'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 전역에 있는 아마존 물류창고의 로봇 자동화 현장을 소개했다.

*아마존 물류창고에서 물품들을 나르는 로봇

아마존 물류창고에선 사람의 목소리와 발소리 대신 물건을 집어 올리는 금속팔 로봇, 물건을 나르는 바퀴 달린 로봇의 '윙윙' 거리는 소리가 가득했다.

로봇은 이미 재고 분류, 이송, 포장, 발송에 이르는 물류창고 주문 처리의 전 과정에 도입돼 곳곳에서 로봇과 사람이 협업하거나, 로봇끼리 협업하는 무인 작업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새로 도입된 '벌컨'(Vulcan)이라는 로봇은 사람처럼 촉각을 지니고 있어 여러 가지 선반에서 물건을 정확하게 집어 올릴 수 있었다.

로봇 컨설팅 회사 인터랙트 애널리시스의 루벤 스크리븐 리서치 매니저는 WSJ에 "이제 완전한 '로봇 통합'(integration of robotics)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아마존은 최근 몇 년간 사람이 하던 단순 반복 작업을 자동화했으며, 이제 100만대가 넘는 로봇이 현장에 배치됐다. 로봇이 사람의 일을 대신하면서 아마존의 신규 채용은 둔화해 현재 인력은 156만명이다. 아마존의 전 세계 배송 중 약 75%는 로봇의 도움을 받는다.

WSJ은 "아마존의 시설 자동화는 새로운 이정표에 다가서고 있다"며 곧 로봇 수가 인간의 수와 같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로봇 도입이 인력 고용을 완벽하게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 단순 반복 작업을 하던 기존의 근로자들은 로봇 운영을 관리·감독하는 일을 맡고 있다.

코네티컷주 윈저의 물류창고에서 5년째 일하다 애리조나주 템피의 사무실로 옮긴 네이샤 크루즈는 "(창고에서) 무거운 짐을 들어야 하고, 정신없이 걸어 다닐 줄" 예상했는데, 이제 자신은 컴퓨터 앞에 앉아 미국 전역 아마존 시설의 로봇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루즈는 아마존에 처음 입사했을 때보다 급여가 2.5배 늘었다. 아마존의 창고 근로자들이 그녀처럼 일하기 위해 메커트로닉스와 로보틱스 견습 교육을 받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그럼에도 로봇 도입에 따른 고용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AI의 전면적인 도입이 이를 가속할 가능성이 크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재고 배치 개선, 수요 예측, 로봇 효율성 향상을 위해 창고에 AI를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WSJ 분석에 따르면 아마존의 직원 1인당 연간 발송 물품은 2015년 약 175개에서 현재 약 3천870개로 급증했다. AI 도입으로 이 같은 증가세는 더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

WSJ은 "(월마트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민간 고용주인 아마존은 전국적으로 업무 자동화를 추진하는 다양한 기업들의 지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생산 현장의 변화와 노동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재시 CEO는 이날 CNBC 인터뷰에서 "자동화 기술로 일부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이 줄어들 것"이라면서도 AI와 로보틱스 등의 분야에선 직원 채용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https://www.wsj.com/tech/amazon-warehouse-robots-automation-942b814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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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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