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y 400 교통 차단…‘소년범’ 배우 조진웅 은퇴 싸고 논란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사진 기사)KC시니어음악협회(단장 서상수, 지휘 조상두)의 ’정신건강과 사회적 연결 최종 콘서트(Mental Haelth & Social Connection Final Concert)가 6일(토) 오후 토론토 한인장로교회(67 Scarsdale Rd.)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70여명의 기성 오케스트라 멤버들과 초급반 단원들이 다함께 참여해 ‘Ode to Joy’ ‘사운드 오브 뮤직’, ‘오페라의 유령’ ‘Cadet parade! 등 친숙한 명곡들을 선사해 동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연방정부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Highway 400 북쪽방향서 대형 교통사고
오전까지 도로 전면통제 예정
*교통사고로 북쪽 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는 하이웨이 400 현장
오늘(일) 새벽 Vaughan의 Hwy 400에서 화물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해 최소 한 명이 사망했다.
사고는 Major Mackenzie Dr.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경찰은 아직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공개하지 않았다.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고속도로 북쪽 방향 차선 전면이 폐쇄됐고, OPP와 긴급 구조대가 현장에서 작업 중이다.
당국은 장시간 통제가 예상된다며 운전자들에게 우회로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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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TTC 직원이 승객을 흉기로 찔러”
지난달 6일 TTC 메트로토론토대학교(TMU)역에서
*TTC 직원과 승객간 흉기 폭력 사건이 벌어졌던 TMU역
지난 11월 26일 TTC 메트로토론토대학교(TMU)역에서 발생한 TTC 직원과 승객간 흉기 폭력 사건은 TTC 직원(여성)이 먼저 승객을 흉기로 공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은 두 사람이 언쟁을 벌이다 서로에게 흉기를 휘둘러 둘 다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때 먼저 경찰에 체포됐던 남성 승객은 다수의 폭행 및 흉기 관련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이후 수사 결과, 여성 TTC 직원이 먼저 승객을 흉기로 찌른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이 직원은 지난 5일 흉기 소지·가중 폭행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이 사건은 앞으로 법원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https://toronto.citynews.ca/2025/12/06/ttc-employee-charged-after-allegedly-stabbing-customer-during-tmu-station-ass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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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토론토 Danforth GO Station에서
총기 소지한 남성이 경찰과 대치하다 피살
*무장 남성이 경찰에 사살된 Danforth GO station
어제(토) 새벽 토론토 Danforth GO Station에서 총기로 무장한 남성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토론토 경찰이 한 남성을 여러 발 사격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
당시 남성은 계단에서 경찰과 충돌이 있었고 현장에서 남성이 소지한 것으로 추정되는 총기도 발견됐다.
온타리오주 특별수사단(SIU)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SIU는 현장 CCTV와 경찰의 바디캠 영상을 확보할 예정이며, 포렌식 전문가 2명을 포함한 조사관 5명을 투입했다.
SIU는 경찰 등 공직자의 행위로 인해 사망·중상·성폭력 또는 총기 사용이 발생했을 때 독립적으로 조사하는 기관이다.
https://toronto.citynews.ca/2025/12/06/man-shot-by-police-at-danforth-go-station-tps/...
*배우 조진웅
(서울)배우 조진웅(49)이 이른바 '소년범 논란' 이후 지난 과오에 대해 책임지겠다며 21년 간의 배우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조진웅은 지난 6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며 "앞으로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찰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고교 시절 범죄를 저질러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하루 만의 일이었다.
조진웅은 드라마 '시그널', 영화 '경관의 피', '독전' 등에서 형사 역을 맡았고, 여러 영화에서 독립투사로 등장하면서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에 국민 특사로 참여하고, 올해 제80회 광복절 경축식에서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대표 낭독했다.
이번에 제기된 소년범 논란은 그가 배우로서 쌓아온 정의롭고 강직한 이미지와 괴리가 큰 내용이어서 더욱 충격을 안겼다.
1996년 경성대 연극영화학과 동문 극단 '동녘'에서 연기에 입문한 조진웅은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를 통해 공식 데뷔했다.
이후 영화 '비열한 거리'(2006)와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2009) 등으로 대중에 점차 얼굴을 알린 그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와 천만 영화 '명량'(2014)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인지도를 키웠다.
조진웅은 특히 여러 작품에서 형사 역할을 도맡으며 현실감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그 시작은 신념이 강하고 정의로운 형사, 이재한으로 등장한 2016년 화제작 tvN 드라마 '시그널'이었다.
종영 이후 후속작 요청이 끊이지 않던 '시그널'은 내년 상반기 10년 만의 후속작 '두번째 시그널' 공개를 앞둔 상황이다. 다만 조진웅의 과거 논란으로 방영 일정에 변동이 있을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조진웅은 '독전'(2018)과 '독전 2'(2023), '경관의 피'(2022)에서도 연달아 형사로 등장했고, '블랙머니'(2019)에서는 검사 역을 소화했다. 이 같은 이력을 배경으로 초국가범죄 조직의 추격기를 그린 SBS 스페셜 다큐 '범죄와의 전쟁'의 내레이션(해설)도 맡았다.
현재 방송 중인 4부작 다큐멘터리로, 조진웅의 은퇴 선언 직후 SBS는 해설자를 교체하고 이미 방송된 분량도 수정을 진행 중이다.
*2023년 10월 25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3묘역에서 열린 홍범도 장군 순국 80주기 추모 및 청산리전투 전승 103주년 기념식에서 배우 조진웅(왼쪽)이 묵념하고 있다.
영화 '대장 김창수'(2017), '암살'(2015) 등에서는 독립투사를 연기했다. 이 이력은 2021년 그가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 과정에 국민특사로 함께하는 계기가 됐다. 조진웅은 당시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의 파묘식부터 대한민국 대전현충원의 유해 봉환식까지 전 과정에 동행했다.
당시 KBS 1TV는 이 모든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국민특사 조진웅, 홍범도 장군을 모셔오다'를 방송했지만, 현재 이 영상은 유튜브 채널에서 비공개로 전환됐다.
조진웅은 국민특사 활동 이후 홍범도 장군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의 내레이션도 맡았다.
그의 과거가 알려지면서 여론이 싸늘한 가운데, 일각에선 소년법 목적이 반사회성을 교정하고 건전한 성장을 돕는 것임을 고려할 때 과거 소년보호처분 이력을 문제 삼아 비난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ROM 한국관 상설 한인큐레이터 확보를 위한 기금 모금 캠페인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조진웅의 경우 청소년 시절에 잘못을 했고 응당한 법적 제재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소년이 어두운 과거에 함몰되지 않고, 수십년간 노력하여 사회적 인정을 받는 수준까지 이른 것은 상찬받을 것"이라며 "지금도 어둠 속에 헤매는 청소년에게도 지극히 좋은 길잡이고 모델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7019200005?section=culture/all&site=hot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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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